머피의 법칙이란??? > 자유 게시판

머피의 법칙(Murphy's Law)

머피의 법칙의 반대는 `샐리의 법칙'이라는 사실을 아셔요?

머피의 법칙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머피의 법칙이 있는 것일까요?

요즘도 이거 밤잠 안자고 연구하시는 분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차선은 항상 늦다.

유난히 내가 택한 차선이 막혀 차선을 바꾸고 나면, (그 쪽이 빨라 보이니)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그러니 또 막히고, 하지만 내 차선이 빠르게 지날 때는 미처 모르고 지나왔겠지요.

이건 기억나지 않고 막혔던 사실만 기억합니다.


찾는 물건은 언제나 마지막 서랍에서 나온다.

찾게 되면 더 이상 다른 데 안 열어 보니까. 마지막에서 나오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우리는 이럴 때

머피의 법칙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머피의 법칙을 이야기하면 '잘될 수도 있고 잘못될 수도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선택적 기억'을 거론하며 오비이락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인간의 기억은 안 좋았던 일, 재수 없었던 일들만 기억 속에 선별적으로 오래 남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종의 경험법칙으로 `잘못되는 것은 원래 그런 것'이라는 뜻으로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을 때 쓴다.


미국 애드워드 공군기지에 근무 중이던 에드워드 엘로이셔스 머피 2세가 1949년 발견했다.

당시 미 공군에서는 조종사들에게 급감속 실험을 했는데, 이는 전극 봉을 이용해 가속된 신체가

갑자기 정지될 때의 신체상태를 측정하는 것이었다. 이 실험 도중 전극 봉의 연결이 잘못되어 문제를 일으켰다.

이를 디자인한 머피 대위는 "어떤 일을 하는 데는 두세 가지 방법이 있고, 그 중 한가지 방법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 꼭 누군가가 그 방법을 쓴다"고 말했다. 그 후 영국의 애스턴 대학의 로버트 매튜스

교수는 '버터 바른 토스트'를 통해 보다 과학적인 접근을 했다. 바쁜 출근길, 버터 바른 토스트를 손에서

놓칠 경우 꼭 버터 바른 면이 바닥에 떨어지는데, 이는 지구중력에 의한 것이지 머피의 법칙과는 무관하다는 것,

누구든지 버터 바른 면이 위를 향하도록 들고 있기 마련인데 사람의 손 높이에서 떨어지는 경우 지구의 중력은

한바퀴를 회전시킬 만큼 강하지 않아서 반 바퀴 돌고 떨어져 버터 바른 면이 바닥에 닿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장 짧은 줄을 골라서 섰지만 항상 다른 줄이 먼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10개의 줄이 있다면, 자신이 선택한 줄이 가장 빨리 줄어들 확률은 10% 다른 줄이 빨리 줄어들 확률이

90%이기에 항상 자기가 선택한 줄이 항상 늦게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잘못된 가능성'을 확률 조합 고체역학 등을 총동원하여 이 법칙을 탐색해본 결과 `우주만물은 우리에게

적대적이다'라고 결론을 지었다.

머피의 법칙은 심리적 경향이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과학입니다. 꼬이는 일은 잊혀지지 않고

정상적인 일은 당연히 잊어버리는 거죠.

지금부터는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는 일을 격을 때마다 운이 나쁘다고 푸념하지 말아야 하겠지요,

머피의 법칙은 없습니다. 단지 확률이고 과학의 문제일 뿐입니다. 왜 하필 나에게만 하는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과학적 사고를 가지고 지혜로운 대처를 하시기 바랍니다.


--------------------------------------------------------------------------------------------------------


재미있는 일상생활의 법칙

1. 머피의 법칙 :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잘못된다.

2. 검퍼슨의 법칙 :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일수록 잘 일어난다.

3. 질레트의 이사법칙 : 전번 이사 때 없어진 것은 다음 번 이사 때 나타난다.

4. 프랭크의 전화의 불가사의 : 펜이 있으면 메모지가 없다. 메모지가 있으면 펜이 없다. 둘 다 있으면 메시지가 없다.

5. 미궤트의 일요 목수 제 3법칙 : 찾지 못한 도구는 새것을 사자마자 눈에 띈다.

6. 코박의 수수께끼 : 전화번호를 잘못 돌렸을 때 통화중인 경우는 없다.

7. 쇼핑백의 법칙 : 집에 가는 길에 먹으려고 산 초콜릿은 쇼핑백 맨 밑바닥에 있다.

8. 호로위츠의 법칙 : 라디오를 틀면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곡의 마지막 부분이 흘러나온다.

9. 린치의 법칙 :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엘리베이터가 도착한다.

10. 잔과 마르타의 미용실 법칙 : 내일 머리를 자르려고 작정하자 헤어스타일이 멋지다는 칭찬이 쏟아진다.

11. 편지 법칙 : 그럴듯한 문구가 떠오르는 때는 편지 봉투를 봉한 직후다.

12. 마인스 하트법칙 : 타인의 행동이 평가 대상이 되었을 때, 마음속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 꼭 실수를 한다.



* 폭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1-24 22:06)

추천3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