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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가판...또는 31판..32판...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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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4회 작성일 03-01-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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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조간신문의 경우 전날 밤에 나오는 것이 초판에 해당하는 가판입니다.

이후 판수가 올라감에 따라 편집이나 기사내용이 달라지는데, 1-2-3-4...와 같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고 신문사에 따라 초판-10판-40판-...과 같이 뻥튀기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가까운 예를 보죠. 얼마전 대선 때 정몽준씨의 지지철회 선언이 밤10시 넘어 있었는데,

이 같은 경우, 초판과 다음판은 기사나 사설 내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신문의 판수

퇴근길 가판대에서 사보는 신문과 이튿날 아침 가정에 배달된 내용은 다른 경우가 많다.

밤중에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이를 지면에 반영해야 하고 배달 지역에 따라 기사 마감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의 제작 시스템상 신문사가 위치한 지역에서 가까울수록 최신 뉴스가 들어간다.

중앙일보를 기준으로 보면 본사가 있는 서울 지역 독자들이 그날 새벽에 인쇄된 기사를 읽는다. 그러나 일부 지방 독자들은 전날 저녁까지 들어온 뉴스가 담긴 신문을 받아 보게 된다.

그러면 같은 날짜 신문을 놓고 서로 다른 마감 시간에 제작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면 오른쪽 맨위를 보면 숫자 표시가 있다.

신문사에서는 이것을 '판수'라고 부른다. 중앙일보의 경우 10판·40판·41판·42판·43판으로 구분한다.(원래는 1판·2판·3판으로 나가야 되는데 조금 뻥튀기하다보니 모든 신문들이 관습적으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10판은 가판용으로 퇴근길 서울시내 가판대에서 살 수 있는 다음날 아침 신문이다. 가판 신문은 통상 전날 오후 6시 이전까지 들어온 뉴스로 만들며 가정에 배달되는 신문의 골격이 된다.

40·41·42판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 독자가 받아본다. 43판은 수도권 지역에 배달되는데 큰 소식이 있으면 새벽 1∼3시까지 들어온 뉴스도 반영한다.

그러나 본사 분공장이 있는 부산·대구·광주 등의 경우 서울 시내 독자들과 거의 같은 소식이 실린 신문을 볼 수 있다. 자료를 해당 지역으로 전송해 그곳에서 인쇄하기 때문이다.

출처: http://s4s4.hihome.com/make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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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실감나는 글이로군요.....글을 읽으면서도  하나하나 영상을 떠올릴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더욱 더 핵전쟁의 위력과 참혹성에  고개가 돌려집니다.  서울시청에 하나만 떨어져도 그럴진데.....두 세개가 떨어진다면 한반도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겠지요....... 참.....어이가 없는 현실입니다.  현대전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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