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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멀미는 왜 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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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로운총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19회 작성일 02-08-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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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주위 풍경을 감상하면서 기분전환을 하기위해 일부러 드라이브를 즐기지만

차만 타면 멀미를 하는 사람에게는 차를 탄다는 자체가 고역.

특히 봄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로 나가는 일이 많아지면서 멀미를 하는 사람의 고통도 심해진다.

멀미의 원인은 불규칙한 움직임에 대해 신체가 보이는 반응이다.

우리 몸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면 그 움직임이 귓속의 내이(內耳)에 있는 림프액에 전달돼

뇌의 구토중추로 보내진다. 또 차를 탔을 때 몸의 흔들림은 내이, 눈, 관절 등을 통해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데 각 기관에서 보내지는 신호가 서로 다를 때 멀미가 일어난다.

예를들면 배를 타고 파도를 보면 눈은 파도의 움직임을, 내이는 배의 움직임을 각각 뇌로 전달한다.

이때 신호가 서로 다르게 전달되면서 뇌가 혼란을 일으켜 멀미가 발생하는 것이다.

멀미의 대표적인 증상은 메스꺼움과 구토이다. 심한 경우에는 두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멀미는 뒷좌석 등 차의 움직임이 많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

담배연기 등으로 인해 오염이 심한 곳에서 많이 나타난다.

또 술을 마셨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귓병이 있을 때도 흔히 발생한다.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흔들림이 적은 앞자리에 타서 전방의 도로에 시선을 맞추는 것이 좋다.

환기를 자주해 신선한 공기를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책이나 신문을 보는 것은 피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비행기를 탈 경우에는 가급적 흔들림이 적은 날개 부근으로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멀미를 예방하는 약이 많이 시판되고 있어 멀미가 심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먹는 멀미약은 승차전 30분, 패치형은 최소한 1~4시간 전에 사용하라고 권한다.

멀미약을 술과 함께 먹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위궤양, 천식 환자, 임신부 등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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