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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 러브와 에로스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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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437회 작성일 14-07-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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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토닉 러브
: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플라톤의 사랑)이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에게서 유래합니다.

플라톤은 자신의 작품 <향연>에서 기타의 작품에서 사랑을 찬양하였는데 그것은 결국 지혜(智慧:Sophia)에 대한 사랑(Philos), 즉 철학(Philosophy)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플라톤에게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지만, 플라톤 자신의 사상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오늘날의 플라토닉 러브는 '육체적인 욕구가 결합되지 않은, 순수하고 정신적인, 이상적인 사랑' 을 의미합니다.

중세시대의 흔한 플라토닉 러브는 기사가 귀부인을 사모하며 그녀가 사용하던 천조각을 얻어 몸에 지니거나 무기에 매달아 전쟁터에 나가거나 한 경우입니다. 이때의 플라토닉 러브는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때때로 실제 연인이 되어 문제가 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단어만큼 원래의 뜻과 동떨어진 의미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도 없고 그 의미가 바뀌어 온 단어도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때는 이 단어가 동성간의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동성애를 비정상적인 시각으로 보는 면이 있지만 소크라테스에서 플라톤에 이르는 이 당시에는 동성애가 극히 일반적인 관습으로서 더 정확하게는 소년애를 일컬었습니다. 나이 어린 소년에 대한 사랑을 육체적인, 관능적인 사랑만으로는 보기에는 부족하여 그렇게 해석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 한때는 이성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을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즉 옛날의 인간은 이성이 한 몸으로 합쳐진 형태였는데 신의 노여움을 사서 반으로 나누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의 반신을 서로 찾는 아련한 그리움이 바로 플라토닉 러브라고도 했습니다. 

* 에로스
: 열정적 사랑, 연인 간의 사랑

플라톤은 이 말이 원래 갖고 있던 성적 의미를 없애고 철학용어로 사용하였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플로티노스를 통해 신 플라톤주의, 나아가서는 중세의 신비주의적 사랑의 개념으로 이어졌습니다. 

플라톤에 의하면 에로스란 절대의 선을 영원히 소유하려고 하는 차원 높은 충동적 생명력입니다. 멸해가는 것은 그 본성으로서 될 수 있는 대로 영원불멸하기를 바라는데, 그것은 오직 생식에 의해 낡은 것 대신 새로운 것을 남김으로써 가능합니다. 이 하나의 아름다운 육체를 소유하고자 하는 사랑을 모든 육체의 미, 심령상의 미, 직업이나 제도의 미, 나아가서는 교육이나 예술, 철학상의 미에 대한 사랑으로까지 승화시켜, 마침내는 미 그 자체인 이데아의 인식에까지 이르는 데 에로스의 참뜻이 있다고 한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에로스는 인도철학의 바크티(신들의 경지에 이르는 열광적 절대귀의의 감정)나 불교의 자비, 유교의 인애, 또는 그리스도교에서의 아가페나 필레오와는 구별되는, 가장 그리스적인 사랑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프로이트는 1920년 정신분석 용어로서 처음 이 말을 썼습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에로스는 일종의 에너지와 같은 것이어서, 그 목적은 생명을 보존하고 추진시키는 데 있습니다. 그것이 성(性)의 본능과 결부될 때는 리비도가 되고, 자기 보존의 본능과 결부될 때는 자아 리비도로 나타납니다. 또한 그는 에로스를 생명의 극한이라고 한다면 그 반대의 극한은 죽음의 본능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인터넷]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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