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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도시, 무료로 여행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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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1,023회 작성일 09-06-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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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라면‘무료(Free)’라는 단어에 혹하기 마련이다. 한 푼이 아쉬운 배낭여행객이나 개별여행자라면 더욱 그렇다. 홍콩의 건축물 투어나 타이치 강습,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환승객 시내 관광, 대만의 타이베이 반일 투어,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순환버스 등이 대표적인 무료 관광 서비스이다. 무료 관광은 유럽에서도 가능하다.

‘샌드맨스 뉴 유럽(SANDEMANs NEW EUROPE)’은 유럽 및 이스라엘의 주요 도시에서 무료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비용 부담 없이 전문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며 유럽 도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배낭 및 개별여행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여행 서비스이다.


‘샌드맨스 뉴 유럽’은 독일 베를린의 크리스 샌드맨이 경비가 빠듯한 배낭여행객과 개별여행자들을 위해 2006년 시작한 여행 서비스이다. 이 무료 여행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 뮌헨, 벨기에 브뤼셀, 아일랜드 더블린,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체코 프라하,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샌드맨스 뉴 유럽’은 웹사이트(www.neweuropetours.eu)의 메인 화면에‘유명한 무료 관광의 고향(Home of the Famous Free Tour)’이라는 문구를 모토처럼 내걸고 있다. 또‘비용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관광을 제공하고, 여행자들이 가능한 많은 유럽 도시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역사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여행자들에게 이렇게 고운 마음씨를 가진 조력자가 있다는 것은 무척 행운일 것 같다.

그러나 사실 완전한 무료 여행은 아니다. 가이드들은 팁을 받기 때문이다. 물론 팁은 5유로 또는 10유로(5파운드 또는 10파운드)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다. 팁은 열정적이고 충실한 해설과 안내에 대한 답례 정도이다.


무료 도보 관광은 어떻게 진행될까? 우선 해당 도시 주요 호스텔의 안내 데스크 근처에 진열된 지도와 지역 가이드북을 집어 들면 전면에서 무료 관광에 대한 광고를 찾을 수 있다. 매일 똑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투어가 진행되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시간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 가이드는 참가자가 많을 경우, 작은 그룹으로 나눠 관광을 진행하기도 한다. 한 그룹이 대략 10명을 넘는다면 출발 24시간 전에 미리 알려야 한다.

예를 들어 파리에서 무료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전 11시 또는 오후 1시까지 생미셸(Saint-Michel) 교회 분수대 앞에 도착해야 한다. 그러면‘뉴 유럽(NEW EUROPE)’이라는 빨강 티셔츠를 입은 가이드가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투어는 3시간 30분간 영어와 스페인어 사용자로 나눠 진행된다. 일정 에는 노트르담 성당, 퐁네프,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오르세 미술관, 나폴레옹 무덤, 개선문, 콩코르드 광장 등 파리의 주요 관광지가 포함돼 있고, 나폴레옹 통치 시기의 중세 마을, 프랑스 혁명 유적지 등 시티투어 버스로는 닿을 수 없는 곳도 돌아볼 수 있다. 관광이 끝난 후에는 가이드가 여행자들의 다음 목적지를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마무리 서비스까지 빠짐없이 해준다.


또 하나의 특징은 여행자들이 대중 술집(Pub)에서 저녁 여흥을 즐기고 싶어 한다면 가이드가 도시의 유명한 술집을 안내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12~20유로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들지만 도시의 낭만과 현지인들의 일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웹사이트에는 도시별로 무료 도보 여행 참가 방법이 상세하게 안내돼 있다. 만나는 장소와 해산 장소, 모이는 시간과 주요 방문지 등이 소개돼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합 장소를 찾아가는 법은 물론 지도를 통해 위치도 표시하고 있어, 인터넷을 이용하는 개별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특정 그룹이나 개별 가이드 관광, 자전거 여행 등 취향이나 그룹 성격에 따른 관광 상품도 안내돼 있다.‘THE GUIDES(가이드)’메뉴에서는 사진과 함께 국적, 전공, 직업 등 관광을 함께할 가이드들을 소개해 만남 장소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PUB CRAWL(펍 크롤)’에는 모임 장소, 진행 방법 등이 소개돼 있고,‘PHOTO GALLERY(사진 갤러리)’에는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이 올라 있다.


배낭 및 개별여행자라면‘BOOK YOUR HOSTEL WITH US(호스텔 예약)!’도 눈여겨보면 좋을 듯하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세계적인 호스텔 예약 사이트인‘호스텔부커스닷컴(Hostelbookers.com)’과 연결돼 무료 관광을 실시하는 주요 도시는 물론 전 세계 호스텔을 예약할 수 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예약비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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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까룩이님의 댓글

까룩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미확인비행물체에대한.제생각입니다----존재한다고봅니다..전...
하지만..무수한우리사람들이..가짜사진이나..관심끌기위해..터무니없거나.교묘하게..흐리고잇다고생각합니다
좀더..진지하고..진실성잇게.접근했으면합니다....
무작정애매한사진이올라오고......해서...더욱더..의심과..미확인쪽으로흐르는게..안타깝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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