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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넷북` 이달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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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9회 작성일 09-06-0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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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원대로 가격경쟁 가속화… 기능ㆍ무게는 차이 없어
한국HP '미니 110' 출시 예정

최근 PC업계가 넷북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는 가운데, 한국HP가 이달 말 국내에 기존 넷북 가격 절반 수준인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업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4일 한국HP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터치 더 퓨처 나우'행사에서 공개한 넷북 `HP 미니 110'을 이달말 출시할 예정이다.

HP 미니 110은 기존에 출시한 `HP 2133', `HP 미니 1000' 후속작으로, 가격이 299달러로 낮게 설정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현재 환율(1251원)을 고려하면 37만4000원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넷북 중 가장 가격이 낮은 제품은 40만원대 초반이며, 현재 브랜드PC업체들이 판매하고 있는 넷북과 비교하면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기능이나 무게는 기존 넷북과 큰 차이가 없다. 10.1인치 LCD에 인텔 N270(1.6㎓) CPU, 1GB 메모리, 160GB HDD를 장착했다. 고객 요구에 따라 CPU와 HDD, 리눅스 운영체제 등 사양을 다양화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넷북시장은 대만 업체들이 50만원 전후로 저가 제품군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브랜드 PC업체들은 70만~80만원 사이에 판매를 하고 있다. 넷북은 제조사에 상관없이 비슷한 화면크기와 부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브랜드PC업체들은 재질, 사후지원 등을 이유로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HP는 세계 1위 PC업체로 브랜드를 갖추고 있으며, 신제품 가격을 대만 제품보다 낮게 설정해 업계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각 PC업체들이 넷북 시장을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HP 미니 110이 출시되면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PC업계 관계자는 "PC업계에서 생산규모가 바로 경쟁력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PC를 파는 HP가 규모의 경쟁력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다른 PC업체들이 국내 출시 가격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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