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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동산·여행지 안내 척척…'호털 지도' 똑소리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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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1,029회 작성일 09-03-2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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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맨 위), 네이버 지도로 본 국회 의사당(가운데), 바다 지도를 서비스하는 구글 오션(맨 아래).

네이버, 공사지역까지 표시

다음, 실시간 교통상황 제공

구글, 바다밑 정보까지 보여줘


#1.1년 동안 프로젝트 하나에 매달려 주말도 제대로 못 쉬어 본 직장인 L씨(32)는 최근 공로를 인정받아 보름 기간의 유급 휴가를 받았다. 해외 여행을 가자니 고환율에 엄두가 안 난 L씨는 국내 여행을 선택했지만 혼자 어디 가서 뭘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여행 전문 책자나 블로그를 둘러봤지만 어떻게 동선을 짜야 할지 머리 속에 지도가 그려지지 않았다. L씨의 고민을 해결해 준 것은 우연히 들렀던 인터넷 포털 네이버다. 최근 네이버가 선보인 위성지도 서비스를 발견한 L씨는 짧은 시간에 동해 일대의 지도를 둘러보며 여행 계획을 확정했다.

#2.10년 만에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가기로 한 대학생 K씨(24)는 고민에 빠졌다. 모임 장소가 홍대 인근의 작은 태국 전통음식점으로 정해졌지만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해 찾아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K씨가 찾아낸 해결책은 인터넷 포털 다음의 파노라마 지도서비스인 로드뷰다. 해당 음식점을 검색하니 주변 골목과 상점의 사진까지 보여줘 큰 어려움 없이 동창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디든지 찾아보세요

인터넷 포털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정 장소와 근처 명소를 찾는 것은 물론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지 찾는 데도 지도 서비스가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포털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리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네이버,다음 등 국내 1,2위 포털이 앞다퉈 지도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도 인맥관리 사이트(SNS)인 싸이월드에 '이야기 지도'와 '일촌 찾기',메신저 네이트온의 '키워드 대화' 등으로 지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공사 중인 지역 등 가장 최근의 정보를 담은 지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네이버는 국내 포털로는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만든 지도를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NHN은 판교 신도시 공사지역 등 가장 최근의 정보를 발빠르게 담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 경기도 독도 제주도 등 주요 지역은 50㎝ 항공사진으로,이를 제외한 전국 지역은 2m 위성사진으로 지도를 만들었다. 오는 상반기 안에 6대 광역시 지도를 항공사진 지도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새로 개업한 식당이나 병원의 위치,전화번호 등의 정보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다음과 야후에서는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의 실시간 교통량 상황을 지도 위에 표시해 어디가 막히고 잘 뚫리는지 보여준다. 특히 다음의 지도 서비스는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로 찍은 고해상도 사진까지 보여준다. 360도 각도에서 둘러보며 길을 찾을 수 있는 로드뷰 서비스는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도 서비스의 진화

인터넷 상에서 지도 서비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구글이 구글맵스를 내놓으면서부터다. 전 세계의 지도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글맵스는 실제 하늘 위에서 찍은 위성사진을 보여주는 구글어스로 진화했다. 시간마다 네티즌들이 1만건 이상의 수정 자료를 올리기 때문에 구글어스는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구글이나 야후처럼 글로벌 지도를 서비스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에서 해외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야후코리아는 전 세계 220만개 지역의 이름을 한글로 번역해서 보여준다. 파리 뉴욕 도쿄 등 주요 도시의 경우 60㎝ 위성사진 지도로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 구글이 선보인 구글 오션은 이제 땅이 아닌 바다까지 지도로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서비스다. 네티즌들은 태평양 위에 배가 난파된 곳이 어디인지 볼 수도 있고 상어의 움직임을 따라갈 수도,바닷속 생명체를 볼 수도 있게 됐다.

구글은 미 해군,내셔널 지오그래피,BBC 등 20여개 콘텐츠 제공업체와 손잡고 바닷속 정보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타이타닉이 침몰했던 바닷속을 보거나 구글의 전자 태깅 데이터를 이용해 바다거북 향유고래 백상어 등을 따라가 보는 일도 가능하다. 하와이 섬 해변 아래 있는 해저 지진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지도 서비스의 진화가 한창이다. 단순 지도 서비스에서 출발해 이제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교통정보 맛집 부동산 등의 정보를 결합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야후거기에서 맛집 정보를 특화했고 네이버는 특정 지역 인근의 맛집,가 볼 만한 곳 등을 지도에 표시하고 메모할 수 있게 만든 포스트맵을 서비스 중이다. 포털업체들은 부동산 정보와 연계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현재 매물로 나온 곳의 정보,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매물 정보 등을 지도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포털업계 관계자는 "이메일 카페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로 경쟁하던 국내 포털들이 이젠 지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삶에 직접적인 편리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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