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생독초 섭취 주의 (서울=연합뉴스)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운데 야생 독초를 나물로 혼동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독초를 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익혀서 독을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 봄나물을 충분히 익히지 않을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위로부터 충분히 데쳐서 섭취해야 하는 봄나물 원추리(Hemerocallis fulva), 독초의 일종인 독미나리(Cicuta virosa), 독초인 일종인 박새(Veratrum patulum). 2009.3.12 << 식품의약품안전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독초를 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익혀서 독을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 봄나물을 충분히 익히지 않을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봄철 산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독미나리와 박새는 나물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독을 함유하고 있어 구토와 설사 등을 유발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원추리 나물은 식용이지만 고사리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데치지 않고 섭취하면, 독 성분으로 인해 식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고 식약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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