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으로 무장한 5만원권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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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1,089회 작성일 09-02-25 12:24본문
- 신사임당 도안..최첨단 위조방지장치 기술 적용
- 6월부터 발행..노란색 바탕
[이데일리 손희동 정원석 기자] 25일 한국은행이 오는 6월부터 발행될 5만원 신권의 도안을 확정, 공개했다.
신권 앞면의 도안인물은 기존에 알려진 바 대로 신사임당이다. 표준영정을 바탕으로 생존 당시의 두발 및 복식 등에 관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작했다. (아래그림)
보조 그림 소재는 신사임당의 예술 문화인으로서의 상징성을 감안, 신사임당 본인이 그린 작품 및 조선 중기의 문화 예술작품 등을 사용했다. 크기는 가로 154mm, 세로 68mm로 새 1만원권 보다 가로는 6mm 길고, 세로는 동일하다. 바탕색상은 연한 노란색.
이번 신권의 특징은 무엇보다 최첨단 위조방지장치다. ▲띠형 홀로그램과 ▲입체형 부분노출은선 ▲가로확대형 기번호 등 기존에 쓰이지 않았던 새로운 기법들이 사용됐다.
띠형 홀로그램은 앞면 왼쪽 끝 부분에 부착된 특수필름띠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며 태극무늬와 우리나라 지도, 4괘 무늬 등이 번갈아 보인다. (아래그림)
입체형 부분노출은선은 청회색 특수 필름 띠에 태극무늬를 입힌 것으로 지폐를 상하로 움직이면 좌우로, 좌우로 움직이면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새로 발행될 미국 100달러 지폐에도 쓰이는 기술이다. (아래그림)
가로확대형 기번호는 은행권에 사용된 문자와 숫자의 크기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지게 끔 인쇄한 기술이다. (아래그림)
이내황 한국은행 발권국장은 "고액권이기 때문에 위조를 하겠다는 유인이 클 것으로 본다"며 "일반인을 위한 위조방지장치와 금융기관의 현금취급자 등 새로운 기술 적용하면서 기존 기능들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내황 국장은 또 "5000원권은 기본색에 적색이 주로 쓰였지만 5만원권은 노란색이 바탕인데다 크기도 크고, 도안인물이 여성이라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폐공사에서 5만원권 현금취급기 적응시험을 하고 있는 만큼 발행과 동시에 원활한 유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6월부터 발행..노란색 바탕
[이데일리 손희동 정원석 기자] 25일 한국은행이 오는 6월부터 발행될 5만원 신권의 도안을 확정, 공개했다.
신권 앞면의 도안인물은 기존에 알려진 바 대로 신사임당이다. 표준영정을 바탕으로 생존 당시의 두발 및 복식 등에 관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작했다. (아래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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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그림 소재는 신사임당의 예술 문화인으로서의 상징성을 감안, 신사임당 본인이 그린 작품 및 조선 중기의 문화 예술작품 등을 사용했다. 크기는 가로 154mm, 세로 68mm로 새 1만원권 보다 가로는 6mm 길고, 세로는 동일하다. 바탕색상은 연한 노란색.
이번 신권의 특징은 무엇보다 최첨단 위조방지장치다. ▲띠형 홀로그램과 ▲입체형 부분노출은선 ▲가로확대형 기번호 등 기존에 쓰이지 않았던 새로운 기법들이 사용됐다.
띠형 홀로그램은 앞면 왼쪽 끝 부분에 부착된 특수필름띠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며 태극무늬와 우리나라 지도, 4괘 무늬 등이 번갈아 보인다. (아래그림)
입체형 부분노출은선은 청회색 특수 필름 띠에 태극무늬를 입힌 것으로 지폐를 상하로 움직이면 좌우로, 좌우로 움직이면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새로 발행될 미국 100달러 지폐에도 쓰이는 기술이다. (아래그림)
가로확대형 기번호는 은행권에 사용된 문자와 숫자의 크기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지게 끔 인쇄한 기술이다. (아래그림)
이내황 한국은행 발권국장은 "고액권이기 때문에 위조를 하겠다는 유인이 클 것으로 본다"며 "일반인을 위한 위조방지장치와 금융기관의 현금취급자 등 새로운 기술 적용하면서 기존 기능들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내황 국장은 또 "5000원권은 기본색에 적색이 주로 쓰였지만 5만원권은 노란색이 바탕인데다 크기도 크고, 도안인물이 여성이라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폐공사에서 5만원권 현금취급기 적응시험을 하고 있는 만큼 발행과 동시에 원활한 유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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