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가면 큰일, 비 맞으면 더 커진다"…바람타고 콜롬비아 습격 뭉게구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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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512회 작성일 22-04-29 15:32본문
뭉게구름이 땅에 내려 앉아 환상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악취가 코를 찌르는 독성 거품으로 밝혀졌다.
콜롬비아 카라콜 라디오는 28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에서 20km께 떨어진 모스케라의 한 마을이 거품의 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카라콜 라디오에 따르면 이 거품들은 인근 발시야스 강에서 왔다.
세제 등이 섞인 생활하수와 강 근처 산업단지에서 나온 폐수로 강물이 오염된 탓에 거품이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긴 했지만 최근 강한 비가 내리면서 거품이 더 커졌다. 바람을 타고 마을까지 온 거품이 길을 막아 통행을 방해할 정도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독성 거품이 피부나 호흡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거품 가까이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지역 환경당국의 에드윈 가르시아는 카라콜 라디오에 "아직 거품 성분 전체의 특징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간이 오염시킨 강물이 다시 인간을 찾아와 위협하는 그야말로 자연의 역습이라도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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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슈느님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자연 앞에서는 한톨 미물에 불과한 인간.
인간은 더 이상 자만을 버리고 자연을 황폐화 시키면 안될것 입니다.
사과우유님의 댓글
사과우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인간들은 지금 벌받는 중인 것 같습니다. 되돌리기에 늦지 않았기를
비슈느님의 댓글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맞습니다.지금이라도 자만을 버리고 자연과 함께 공존해야 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