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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남성, 발길 돌리더니… 딸 혼자 탄 차에 ‘공포의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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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8회 작성일 22-04-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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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남성, 발길 돌리더니… 딸 혼자 탄 차에 ‘공포의 발길질’

입력
 
 수정2022.04.15. 오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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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구로 오류동에서 지나가던 남성이 모르는 사람의 차량에 발길질을 하고 있다./JTBC
서울 구로의 한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남성이 인근에 세워진 차량에 막무가내로 발길질을 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JTBC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지나가던 남성이 다른 사람의 자동차 앞부분을 발로 걷어찼다.

상황이 담긴 CCTV를 보면 차량을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가 잠시 차에서 내려 자리를 비운다. 그 사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던 한 남성이 발길을 돌려 이 차량으로 다가간다. 이 남성은 갑자기 자동차 앞부분을 발로 걷어찬다. 돌아가는 듯 하던 이 남성은 다시 와서 발길질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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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구로 오류동에서 지나가던 남성이 모르는 사람의 차량에 발길질을 하고 있다./JTBC
당시 차에는 학교에 가려던 운전자의 고등학생 딸이 혼자 타고 있었다. 운전자의 딸은 겁에 질린 채 “이상한 사람이 와서 차를 흠씬 두들겨 팼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인근에 사는 30대 A씨로 피해 가족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로경찰서는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묻지마 범죄는 특정한 범행 이유가 있는 일반 범죄와 달리 범행 동기가 대부분 불확실하다. 가해자 본인이 평소 사회에 가지고 있던 불만을 누군가에게 화풀이하는 경우가 많다.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묻지마 범죄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며 “가해자의 범행 동기가 모호해 판단하는데도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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