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었는데 움직여서”…수락산‧불암산 정상석 훼손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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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7회 작성일 22-03-31 13:36본문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2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도솔봉, 국사봉과 불암산 애기봉 등 정상석을 훼손해 인근에 버리고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를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A씨를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연히 정상석을 밀어봤는데 움직이길래 굴려 떨어뜨리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맨손으로 움직이지 않는 정상석은 쇠 지렛대 등을 이용해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단순한 재미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정상석 실종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달 하순에는 불암산 애기봉의 정상석까지 사라졌다. 불암산 애기봉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에 속한 높이 204m의 봉우리로 인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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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어야 할지 ...?
산에 올라가다 막걸리 거나하게 한잔 했구먼...
비슈느님의 댓글의 댓글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막걸리요?ㅎㅎㅎㅎㅎ진짜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