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_ 중앙일보
참으로 겁나게 무섭다/과연 그렇게 될수있을까?
그러면 전쟁이 꼭 발생할거구 자고로 나라는 힘있고 봐야지..
1. 현 중국 지도부가 생각하는 중국의 미래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
(1) 북경을 중심으로한 중국의 중앙정부 힘의 약화.
중국은 홍콩을 중심으로한 주장강 구역, 상해 중심의 양자강 하류권, 북경권, 河中, 河北권, 흑룡강 기반의 동북3성권, 사천성권, 충칭(重慶)중심의 양자강 중류권등 중국이 몇개의 경제권역으로 분화되고 각 省별로 권력을 분점하여 중앙정부의 힘을 현저히 약화되는 사태

(2) 자치구의 독립
석유자원의 보고 신강자치구, 티벳의 독립. 통일한국에 흡수될 수 있는 조선족 자치구, 내몽고자치구 등의 독립 및 주변 국가에의 흡수

(3) 미국의 대리자로서 일본의 동아시아 패권확립 혹은 한국통일
현저히 약화된 중국 중앙정부로 인해서 외교, 군사력이 현저히 약해진 상태에서 미국을 뒤에 엎고 일본이 동아시아 패권국으로 군림
혹은 미국이 동아시아 전략적 파트너로서 통일한국을 선택하여 중국과 러시아를 지정학적, 군사적, 외교적으로 압박하는 형태

(4) 러시아의 부활
경제적, 외교, 군사적으로 러시아가 다시 유럽과 아시아의 패권국가로 부활하여 중국과 몽고, 중앙아시아를 패권하에 두고, 인도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서 중국을 압박
-----------------------------------------------------------------------------

이 정도가 중국중앙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입니다. 특히 중국은 중앙정부가 약화될 경우 중화(中華)의 존재가 위협받았던 역사를 통해서 중앙정부를 통한 전 중국의 통합을 지상과제로 선택하고 있으며 동시에 주변 국가들의 패권전략의 희생양이 되었던 19세기의 경험을 처절히 기억하고 있습다. 따라서, 중국에 있어서 국가 핵심 전략은 현재의 중국을 유지 혹은 확대하면서 동시에 중앙정부의 권력을 유지 강화하는 것입니다.

2. 그럼 대한민국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당연히 통일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주변국 (中, 日)의 패권에 대한 희생양으로서 독립적 지위를 상실하는 것입니다.



3. 역사왜곡은 중국 최악의 시나리오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그럼 여기에서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역사왜곡의 실체로서 동북공정의 핵심은 바로 북한의 붕괴 후 북한을 중국에 흡수하거나 최소한 완전히 의존적인 상태로서 일개 省의 지위로 떨어뜨리는데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북한이 한국에 흡수통일되어 현재의 대한민국의 영토가 2배로 확대되며 동시에 통일 후에 한국이 현재처럼 미국과 전략적 동반자임을 자체하는 경우 중국은 수도 베이징이 한국과 수백km의 거리에 위치하게 되며 동시에 지상군이 중국에 다다를 수 있는 군사적으로 위험한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동시에 동북 3성과 산둥반도와 같이 한국과 인접한 지역이 한국에 대한 경제, 문화적 예속이 강해져서 중앙정부에게 완전한 자치와 함께 한국에 예속되는 경우 다른 지방정부(자치구)에 선례를 남김으로서 우후죽순으로 독립과 완전한 자치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북한의 흡수통일은 중국 정부당국자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이런 장면은 중국이 북핵6자회담에 적극적으로 중재함으로써 붕한정권을 붕괴시키려는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의 노력을 봉쇄시키면서 동시에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하는데서 볼 수 있습니다.

4. 역사왜곡은 북한 붕괴를 대비한 전략적 포석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것은 결국 북한이 붕괴될 경우을 최악이 시나리오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고구려 역사가 세계적으로 중국의 역사임이 인정되는 경우, 北 붕괴시 중국은 지상군을 북한에 진주시켜서 중국에 예속시키며 이에 항의하는 일본과 한국, 미국에게 역사적으로 한강이북은 중국의 영토였음을 주장하게 되고 국제사회에 매우 설득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법상 영토문제에 있어서 역사적으로 어느 국가가 실제적으로 점유하고 있었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재 정부는 중국의 역사왜곡이 단순히 백두산문제와 같은 지엽적인 영토문제, 혹은 중국이 성장함에 따른 과시욕 정도의 수준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약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역사왜곡 문제가 그냥 넘어가서 고구려인이 中華人이 될 경우 우리는 북한을 잃어버리고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식'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문제등을 생각해서 외교적인 화법을 사용할게 아니라 보다더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외교 당국자들은 통일과 관련해서 이 문제를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