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에 대한 저의 짧은생각 > 자유 게시판

요원님들도 보셨지요?
어젯밤 이란에게 4:3으로 패배하는걸보고 얼마나 어이가없었는지..
2년전 월드컵 4강의 힘은 어디로 간걸까라는 생각들을 하셨을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했다 못했다를 따지기보다 요즘 한국축구를 보노라면 전 아시아인들의 희한한
자존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니 자존심 보다도 왠지 우리에대한 시셈같은걸 느낍니다.
아시다시피 월드컵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나라는 아시아에서 단두나라뿐입니다.
바로 남한과 북한 공교롭게도 둘다 한국이죠.
아시아 전역을 거쳐 월드컵에서 본선 조예선을 제대로 통과해 세계의 축구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나라는
한국뿐이고 한일월드컵때 일본이 16강에 진출했던걸 제외하면 별루.
아시안 컵에서 우승을 세번이상 차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한일월드컵때 독일과 의 경기에서 8:0 이라는 기록적인 패배를 기록하고
한국에 유독 강한 면모를보이는 이란이라는 나라는 근데? 이란이라는 나라는 월드컵에 출전하기는 한나라인가요? 제가알기론 두번정도 출전했던걸로아는데
한국만큼의 성적은커녕 근처에도 오지못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이상한것은말이죠..
한국의 월드컵4강진출과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박살낸걸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이 상당히 눈엣가시로 여기는게
아닌가하는 생가이드느건 왜일까요?
특히 중국이란나라는 아예 드러내놓고 한국 축구에 대해 온갓 저주를 퍼붓습니다.
100% 바보같은 저의 생각이지만 심판의 편파판정은 말할나위도 없고 상대팀 선수들은 온갖 반칙에 한번넘어지면 왜이리 안일어나는지
얼마전 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이란과의 원정경기때 주심이 상당히 공정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승리
다른 아시아팀들은 이제 한국팀 만나면 기를 쓰고 이기려합니다. 때론 전원수비를 고집하면서 비기기만을
고집하던가
제가볼때 한국팀은 이런상황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네 나라와 다른 나라는 월드컵4강을 해도 괞찮지만 한국이 월드컵4강인것은 인정할수 없다.
그리고 한국을 만나면 어떻게든 비기던지 이겨서 그것봐 한국이란나라는 이정도 밖에되질않고 예전에 자기네랑
같이 동네축구하던 나라에 불과하며 한일월드컵때 4강에 진출한것은 심판매수나 운이좋았을뿐이라고..
그러나 제가볼때 한국축구는 변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강팀과 상대할수있나를 알고있습니다.
4강진출의 여파로 선수들의 지나친 자만과 오만이 근래들어서 많은 화를 자초하고 있지만...
정신력이 제대로 가다듬어진 한국축구는 엄청난 강팀입니다.
이탈리아라는 거함과의 경기에서 패널티킥을 실축한뒤 선취점을내주고도 역전시킬수 있는팀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월드컵이란 큰무대에서
아시아축구는 한국을 제외한 다른나라는 이제 앞으로도 그수준일겁니다.
한국인에게는 상대에 강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겸허한자세가있지만 말도않되는 고집과 자만심 그리고 엄청난시셈(특히중국)들을 버리지않는다면
우리처럼 신천지를 밟을수있는기회는 오지않으리라봅니다.
축구란스포츠는 재미를 넘어서 인류에게 거대한 위력을 발휘하는 스포츠입니다(미국만빼고)
이탈리아, 브라질,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포루투갈, 프랑스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경제적 문화적으로도 선진국이지만 축구강국들입니다.
축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 자체는 진정한 선진국이냐 아니면 그저그런 나라이냐로 각인되는 문제이죠.
얼마전 유럽에 갖다온 어떤 사람에게 이런예길들었습니다.
한국이 진짜로 선진국대열에 들어선느낌이었다고 아마도 유럽인들에게는 아니 다른나라사람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한일월드컵때 우리가 4강에 진출 한것 하나만으로도 이미 아시아에서 제일 잘나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국가로 각인된게아닐까요?
그런현상들을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은 시셈 하는게 아닐까 하는 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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