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글들을보다가.. > 자유 게시판

링크따라 다시가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전에 읽었던 글이지만... 다시 가서 읽어보니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군요.

하루하루 매순간 감사하면서 산다는 것이 참 쉬운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감사하며 살아도 또 다른 분란과 감정이 스스로를 분노하게 만드는 일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내 본의와는 다르게 상대방이나 주변에 폐를 끼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르고 하거나 전혀 의식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주변에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지요.

본의와는 다르다... 라는 이러한 마음도 어쩌면 스스로에 대한 변명일지도 모릅니다.
모르고 했다...하지만 어쩌면 애써 모르는척 외면한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힘이 드는거지요.

감사하고 사랑하며 용서하고 살려고 해도...
끊임없이 사방에서 도발을 해오는 경우에는 성인군자 할아버지가 와도 참기 힘듭니다.
그것 또한 인생이 아닐까요. 어차피 우리들이 완전체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부닥치고 구르면서 감사하며 용서하고 살다가 또 싸우고 욕지거리 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인가 합니다.

[@별마음] 별마음님의 댓글을 보고나니..

감탄의 허허허허.. 하고 웃음짓습니다. ^^*

무슨 설명이 필요하고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다..상통하는거겠지요..^^*

마지막 한줄의 말씀에 우리의 모든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그려..ㅎㅎㅎㅎㅎ

"그렇게 부닥치고 구르면서 감사하며 용서하고 살다가 또 싸우고 욕지거리 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인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