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김선일씨 두번 죽이는 루머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 게시판

<취재수첩>김선일씨 두번 죽이는 루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766회 작성일 04-07-04 01:13

본문

<취재수첩>김선일씨 두번 죽이는 루머



?鳴? 김선일씨가 그토록 오고 싶어하는 고향땅에 몸을 뉘었다. 아버지 칠순 잔치를 앞두고 참혹한 주검으로 돌아왔으니 유족들 마음이 오죽하겠는가.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열심히 살아왔기 에 온 국민들이 진심으로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정부에 수십억원을 요구해 한몫 챙기려 한 다” “국립묘지 안장이 될 말이냐” “가족관계가 복잡하다”등 유족들을 폄훼하는 각종 루머가 인터넷상에 나돌아 유족들을 더 욱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러나 취재 결과 이같은 루머는 확인할 수 없었다. 50억원 요구 설은 보상협상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고 협상참석자들은 전 했다.

정부측은 협상에서 가나무역을 대신해 유족들에게 보상하고 구상 권을 청구하려는 기본 원칙을 고수했다. 그러나 회사에서 선일씨 의 월급명세서등 기본자료가 오지않아 협상이 안됐을 뿐이다. 어 떤 액수이든 금액이 제시될 상황이 아니었다. 또 국립묘지 안장 도 유족들은 여러가지 대안중 하나로 제시했다가 정부가 법적인 문제를 들어 난색을 표시하자 즉시 철회했다. 유족들은 처음부터 시신을 두고 장례및 보상문제를 협상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으려 고 노력했고 최대한 빨리 장례를 치른다는 입장이었다.

오히려 시민단체들이 국민장이나 시민장으로 치르자고 유족들을 끈질기게 설득했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선일씨를 생각하고 여러가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서둘러 장례를 치르기도 했다.

가족관계가 복잡하다는 것은 사안의 본질과 아무 관계도 없다. 선일씨 유족들은 하나같이 생업을 제쳐두고 9일동안 본가에 모여 진심으로 슬퍼하고 조문객들을 따뜻이 맞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분노를 넘어 이라크를 사랑하고 용서한다”는 유족들의 간절한 영결식 화해 메시지까지 폄훼하기도 했다.

폭발적인 파급력을 가진 인터넷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무책임하 게 확대 재생산되면서 이것이 또다른 비수가 돼 유족들에게 돌이 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도 위의 루머들이 사실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추천0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Total 14,269건 531 페이지
자유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3669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 07-06
3668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 07-06
3667
토네이도... 댓글+ 6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0 07-06
3666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 07-06
3665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1 0 07-06
3664
즐거운 감상~ 댓글+ 4
헤시오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 0 07-06
3663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 0 07-06
3662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0 07-06
3661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 07-06
3660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 07-06
3659
만화속명언 댓글+ 6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 07-06
3658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1 0 07-06
3657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1 0 07-06
3656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1 0 07-06
3655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1 0 07-06
3654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1 0 07-06
3653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1 0 07-06
3652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1 0 07-06
3651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0 07-06
3650 우원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0 07-0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403,38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9,347
  • 4 샤논115,847
  • 5 nabool100,720
  • 6 바야바95,556
  • 7 차카누기94,273
  • 8 기루루88,907
  • 9 뾰족이87,755
  • 10 guderian008386,89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32
어제
2,522
최대
2,581
전체
14,290,700
론건맨 요원은 31,00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