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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롹 자격증이라도 따고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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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6회 작성일 04-07-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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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chosun.com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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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나선지 3년 문희준 "내 팬들은 록 매니아"
"7옥타브 올라간다" 등 안한 말 인터넷 유포
[조선일보 한현우 기자] 댄스그룹 H.O.T 출신의 문희준(26)이 최근 솔로 데뷔 1000일을 맞았다. 얼마 전엔 신곡 4곡이 포함된 베스트음반도 내놓았다. 그러나 그는 1집(2001년) 때 “록 음악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인터넷에서 참기 어려울 만큼 맹렬한 비난과 지독한 조롱을 받았다. 인터넷에서 그는 ‘무뇌충’이란 별명으로 불렸고, 그를 우습게 만드는 ‘문희준 어록’이 나돌았다. 신원미상의 ID들은 그의 사진을 장난삼아 조작·합성했다.

“요즘 TV에서 보기 어려운 것 같다”고 했더니 “나에 대한 오해가 주로 TV 오락 프로그램에서 생겨나서 3집부터는 오락 프로에 안 나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를테면 리포터가 “다이어트 하세요?”라고 물었을 때 우스개로 “하루에 오이 세 개만 먹어요”라고 말한 것이 인터넷에선 “문희준이 오이 세 개만 먹고 록을 한다”고 떠도는 식이다. 한 스포츠지가 기사 제목을 “절 아티스트라 불러주세요”라고 뽑은 것이 그의 육성인 양 돌아다녔다. 이 말 말고도 “레드 제플린? 그게 뭐죠?”, “7옥타브까지 올라가요” 같은 말이 이른바 ‘문희준 어록’에 포함돼 있다. 그는 “전혀 하지 않은 말들”이라고 했다.

“처음엔 제가 댄스하다가 록을 한다니까, 록 하던 분들이 절 의심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한때 보이 조지의 변신을 의심한 적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음악이 아닌 다른 것으로 절 비난하니까 상처를 받죠.” ‘보이 조지의 변신’이란 80년대 영국 뉴웨이브 그룹 ‘컬처클럽’의 리더 보이 조지가 87년 솔로로 나서 클럽댄스 뮤지션이 된 것을 이른다.

“제 ‘안티’들 대부분이 초·중학생이에요. 한번은 공연장 밖에 안티 한 명이 와서 저를 욕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었어요. 그래서 차를 세우고 뛰어가 물어봤어요. 내가 왜 싫으냐고요. 그랬더니 대답이 ‘형, 죄송합니다’뿐이었어요.” 그는 “이젠 신경쓰고 싶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생각하고 살기에도 바쁘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지금도 언더 록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있다”며 “그래서 어려서부터 록을 듣고 자랐고 메탈을 귀에 꽂고 다녔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원치 않아서”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또 “음악을 즐기는 사람과 따지는 사람이 있는데 후자가 ‘댄스 출신이 록을 이해할까’라며 ‘출신’을 따지는 것”이라면서 “내 인생에서 H.O.T는 6년밖에 안 되는데 열여덟 살까지 록에 미쳐 산 건 왜 다들 말하지 않는가. 정말 록 자격증이라도 있다면 따고 싶은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댄스가수가 록을 하지 말란 법은 없죠. 댄스그룹 테이크댓의 로비 윌리엄스도 로커 변신에 성공했고요. 그런데 왜 록 매니아가….

“H.O.T를 했느냐, 이 질문이죠? 네 살 때 마이클 잭슨 춤을 췄어요. 그리고 박남정, 현진영, 서태지, 듀스 춤을 모두 따라했죠. 제가 춤으로는 송파구에서 이거(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였어요. 특히 포핑(popping·관절을 꺾는 춤)은 최고였죠. 고1 때 가락고 축제에 초청되면서 유명해졌어요. 팬클럽도 이미 생겼고요. 그때 친구가 댄스그룹 모집공고를 갖다줬고, 거기 응시한 게 H.O.T가 된 거죠.”

―그렇다면 이른바 ‘록 매니아’는 아니었던 셈이네요.

“매니아였다니까요? 록도 좋아하고 춤도 추고 공부도 7등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어요. 여러 가지를 좋아하고 다 완벽하게 하고 싶었어요.”

―어떤 록음악을 주로 들었나요?

“어려서는 헬로윈과 본 조비, 그리고 요즘은 콘과 린킨 파크, 에반에센스예요.”

―하긴 신곡에 린킨 파크를 닮은 구성이 있던데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린킨 파크 노래를 하나라도 들어보시면 아실 거예요.”

그의 대답에 “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했더니 “표절을 말하는 줄 알고 그랬다”면서 “워낙 누구 흉내낸다는 말이 많아 무척 과민하다”고 했다.

그는 H.O.T 4집부터 노래에 기타 리프(riff·반복 악절)를 넣으며 조금씩 록을 시도해왔다고 했다. 자신의 첫 솔로음반이 40만장 팔린 것을 두고 “그렇게 많이 팔린 록 음반이 있느냐”며 “지금 내 팬들은 록 매니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음악에서 ‘자격론’은 사견(私見)일 수 있지만 누군가를 정신적으로 파괴할 무기일 수는 없다. 두 시간여 인터뷰 동안 ‘그가 록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만은 분명해보였다. 물론 ‘그가 록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은 온전히 청자(聽者)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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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발발이)가 어이없다고 느껴지는 몇몇부분은... 그의 어릴적 그가 락메냐였는지, 아버지가 언더-기타리스트였는지는 확인해볼길이없으니... 그외의 것들 중...

1-best앨범.
소위 우리가 알고있는 락, 메탈그룹들의 베스트 음반을 그도 낸것이다. 문희준앨범이 몇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대다수 밴드들의 베스트앨범은 그들이 10년아니면, 10장정도의 앨범을 낸 이후에 나왔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그 추세가 조금 달라졌지만... 쩝!

2-자신의 안티는 대부분 초-중딩이다?
나는 안티는 아니지만... 일단... 낼모레면 30이다...

3-락메냐라는 넘이 어릴적 들었다는 음악이 헬로윈과 본 조비라... 요즘엔 린킨, 에반....

물론 헬로윈과 본 조비, 특히 헬로윈의 위상을 폄하하려는건 아니다. 나도 카이한센을 존경하니까.
그런데 메냐라는 넘이 듣는 음악치곤 너무 협소하지 않나 싶다.
거기에 린킨이나 에반에센스... 나도 좋아하긴 하지만, 자신의 페이보릿 아티스트에 이들의 이름을 올리는 사람들 대부분은 락음악 기초 입문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나도 메냐이지만 (문군보다는 조금들었다. 거의 10년정도...) 장르 불문하고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 각자의 취향이라고 반박하실지 모르지만, 일단 메냐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은 있으되, 항상 다른 음악을 좀비처럼 찾아다니는 성향이 모두 있다. 메냐라고 불리우는 넘들의 음악에대한 지식을 보면 문군은 어찌 함부로 메냐라고 할수있는지 잘 모르겠다.

4-린킨파크의 곡과 전혀다르다?
할말이 없다... - -;;

5-hot시절부터 리프를 사용해왔다?
하다가 안되서 rage against the machine의 killing in tha name을 그대로 따다 "열맞춰"로 바꾸셨나?
나의 이물음에 분명 "그건 영진이 형이 표절한거에요~"라고 반박한다면, 18세까지 록에 미쳐있었다던 그라면 분명 표절곡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을거라고생각한다. (좋아하던 싫어하던 rage..모르는 락메냐는 없다. 요즘엔 대중들도 많이 안다. 매트릭스 주제가때문에... )락메냐인 그가 자신이 좋아하는 락을 표절하는 걸 보고만 있었다니...

6-가장 열받는 부분...
"내 팬들은 록 매냐...."
그럼 니 팬이 아닌 나는 락 조또 모른다는 말이군...
알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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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채현우님의 댓글

채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친구들은 발라드 매니아다 이러면 다른 사람들은 발라드 매니아가 아니란건가요.
그건좀 어불성설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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