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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발명품, 날아라 호버보드? "내년엔 살 수도 있다" '대박'

올해 최고의 발명품 25가지 중 하나로 선정된 날아다니는 보드 '호버보드'가 내년에 상품으로 출시된다.

지난 23일 타임 온라인판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 25가지를 중 하나로 꼽힌 호버보드가 화제다.

미국의 아르스팍스라는 작은 스타트업이 만든 호버보드 '헨도'는 자기장 아키텍쳐라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전도성이 있는 표면에서는 자석장치 4개에 의해 2.5cm 정도 부양할 수 있다. 조용하진 않지만 여러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거나 회전할 수 있고, 배터리 수명은 약 15분 정도다.

영화 '백투더퓨처'의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가 타던 보드 역시 공중을 떠다니는 호버보드였다. 우리에게는 '서유기'를 각색한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의 주인공 손오공이 근두운 대신 타고 다니던 보드로 더 친숙하다.

아르스팍스는 미국 최대의 클라우드펀딩 업체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아 이 기술을 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내년 10월부터 10대가 우선 출하되며, 이 10대는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 개당 가격은 우리 돈 약 1,100만 원 수준이다.

한편 타임 온라인판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에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셀카봉을 비롯해 애플워치, 블랙폰, 에볼라 균을 걸러주는 필터, 먹을 수 있는 포장지 위키펄스 등이 포함됐다.

네티즌들은 "올해 최고의 발명품 호버보드, 신기하다", "올해 최고의 발명품 호버보드, 진짜 우리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계에 살고 있구나", "올해 최고의 발명품 호버보드, 공중에 둥둥 떠다닌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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