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전역이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 이라고하네요.

요원님들 혹여나 그곳으로 여행하신다면 조심하세요..

 

에볼라 바이러스라는 이름은 1967년 독일의 미생물학자 마르부르크 박사가 자이르의 에볼라 강에서 발견한 데서 유래했다. 형태는 기다란 막대 모양, 나뭇가지 모양, 끝이 구부러진 모양 등 다양하다. 직경은 80나노미터, 길이는 700~1,400나노미터 정도다.

이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 감염되면 유행성 출혈열 증세를 보이며, 감염 후 일주일 이내에 90퍼센트의 치사율을 보인다. 혈관을 통해 모든 장기에 이동, 장애를 일으키며 출혈과 함께 사망에 이르게 한다. 1976년 자이르 북부와 수단 등지에서 발병해 420명의 사망자를 냈다. 또 1995년에도 자이르의 키크위트 지방에서 집단으로 발병해 164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한때 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를 원숭이류로 추정한 적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 자연 숙주가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그래서 정확한 예방과 치료법이 불분명한 상태다. 숙주가 밝혀져야 약도 만들 텐데 숙주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치료약도 없는 것이다. 환자로부터 옮겨지는 2차 감염은 접촉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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