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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hyunwoo님...deepwind님...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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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727회 작성일 04-04-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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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에서 박근혜의 눈물을 보며..한창 격론이 있었더군요...
그런데..님이 하신말씀 중에...

[ 박근혜의 눈물을 이해 할수 있다면. 박통이 죽인 아들의 가족의 눈물도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박근혜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의 눈물은 이해할수 있지만. 그 자리가 너무 부적절했습니다. tv에서 자유를외치다 간첩으로 죽은 아들의 부모님이 보셧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들은 피눈물을 흘릴것입니다.]

이부분을 읽고...전 얼마전에 자살한 대우건설의 남사장이라는 분의 일이 떠오르더라구요.
그 가족들은 아마 노통을 두고두고 원망하며 살테지...그런 생각이 떠올랐네요.
요즘같은 시대에 고문으로 죽일수는 없지만..노통은 더 교묘한 말 하나로 사람을 죽인 거죠.
무슨 말을 잘못했냐구요? 보통 기업의 임원만 되어도 말을 가려서 하죠...
그런데 한 국가의 원수가 그것도 전 국민을 앞에 놓고 하는 회견장에서 한 사람을 지칭해서..말씀을 하시다니요?
전 정말 노통한테 정떨어지던데...

아니...

누가 모릅니까? 야당이 사사껀껀 발목잡아 일하기 어려운거 국민들 다알겁니다.

그런데도 나와서 꼭 애들 교무실에서 선생님한테 일러바치듯이
전 잘못없는데,..얘네들이 이러이러해서 저 못했어요...
이런 논조로 말해야 합니까?

국가의 얼굴이신 대통령이? 최고자리의 리더가?

거기서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꼭그렇게 까발려 말해야 옳은건가요?

그런 말은 밑에 정동영씨나 유시민 같은 분들이 말하게 놔두고 노통은...
다 제불찰이며 이제부터라도 뭔가 보여드리겠다는 식으로 말해야 그래도 좋지 않았을까요?

국민통합의 정치 ...모든것을 끌어안고 가겠다고 말씀을 하신분의 입에서 바로
특정인을 지칭해서 비아냥대고... 자신의 핏줄은 감싸고...

전 그 모습 보면서,,,,왠지 모르게 증오가 차올랐습니다.
저런 가슴으로 누굴 끌어안고 가겠다는 건가?

박정희 대통령을 아직도 좋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그사람에게는 그래도 리더다운 모습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일반 서민들은 파시즘이나...브루주아같은 정치적 말은 모를뿐더러...
박통의 언론 통제때도 사실 별 다를바 없이 걍 잘 지내던 사람들 이 대부분입니다.
아마도..일부의 선구적인 지식인들이나 힘들었겠죠.

하지만...님...

정치를 그렇게 학문적으로 딱딱하게 풀어나간다면
아마 오늘 열우당이 과반을 차지하거나...한나라가 다시 재기하는 등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그만큼..
서민들의 감정....감정이란게 중요한거죠.

사람들이란...자신이 감기에 걸리다가....암에 걸리면 ..차라리 감기에 걸렸을 때가 더 좋았다고...
생각할 겁니다.

또한 밑에 글의 무슨 Deepwind 인가 하는분은 글 몇줄 읽었다고 한 사람을 과감히 평가하고 단정을 지으시는데...
그게 학문과 현실간의 괴리라고 저는 봅니다.

경영학을 40년 전공을 해도 조그마한 중소기업을 10년 운영한사람의 느낌과 말이 더 와닿고 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박통의 정치적 평가가 어떻게 나던 ...

많은 사람들의 뇌리엔 그만큼 솔선수범한 리더의 모습이 아직 까진 없었기 때문에 그럴겁니다.

노태우...김영삼... 참 ..이분들...얼마나 실망을 진하게 안겨 주었나요?

현실이란건 누가 말씀하셨듯이 다양한 측면이 있는 관계로 딱히 어느 부분만을 잡고 얘기하기엔 항상
반대급부적인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박통의 지난 업적이 무조건 적으로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 지금으 대통령에겐 기본적으로 자신이 모든것을 지고 가는
리더의 모습이 없는 것 같군요...

그에 비하면 차라리 김대중 대통령이 정말 잘했던 것이라 보여지네요.
저는 어떤 일이나 업적보다는 자질을 가지고 말하고 싶습니다...지금은요...

노통보다 더 못 배우고 더 힘들게 살았던 자라도 리더의 재목으로 타고난 자들은 공통적인 면이 있습니다.
하다못해 조폭들의 두목만 보더라도 알수있죠...

최소한 그들은 자신의 조직원들 만큼은 모두 끌어안고 갈 가슴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 얘기...참으로 논거희박한 얘기일수있겠지만...

밑에 글들을 쓰신분들을 보면 ...자신들의 지적 소양을 자랑하기에만 급급하고 남을 가르치려 드는 듯한 문장들이 많으시길래 저역시 남한번 가르쳐 보려고 이렇게 글 남깁니다...^^

[다른 일이 있어서 더 이상 글을 전개할 수 없지만 부탁입니다. 제발 공부하세요. 좀 심하게 말하면 무식한 것은 자신에게나 사회에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발 한국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됐는지 알고 얘기해 주세요.]

이글을 쓰신분은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정치계의 옆에서 많이 지켜보시고 공부하신분인 듯하네요..
^^ 그런데...절대 진리라는거 없는거 아시죠?
특히 역사에서... 나중에 그평가가 달라진게 어디 한두개 던가요?
님부터 그런식으로 말씀하지 마시고 조금은 말투를 듣기 편안하게 고치시구요.

여기 분들 다 같은 한국인이고 ...님과 같은 시기부터 쭉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서민들이고....
박통..전통...노통...다 겪으면서 지내오신 분들이란 말입니다.
저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진데...
님의 말씀대로라면 모두가 한국 현대사는 줄줄 괴고있어야 하겠군요...^^

오늘부터 저도 열시미 공부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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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채현우님의 댓글

채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유로님 제가 말한 글에 대한 알맹이 있이 말해야 제가 무슨 답변을 할거 아닙니까.
제가 노무현 대통령의 그 말을 잘했다고 했습니까? 제가 잘했다고 저 글에서 말했습니까?
그걸 제가 감싸 준적이 있습니까? 어느글에서 제가 그 면을 감싸주었나요? 남상국씨라는 이름을 모르는건 아닌가요?
노무현을 지지하면 제가 박정희를 감싸주시는것 처럼 모든것을 감싸준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남상국씨가 왜 자살했는지 아시나요? 노무현이 어떤말을 했는지 아시나요?
저는 둘다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세상어느 누구라도 둘다 책임이 있다고 볼겁니다. 하지만 노무현이 말을 잘못했습니다. 심한 모멸감을 줬지요. 그리고 노무현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안지 못하고 내팽게 치는 행위는 어떻다고 보시나요.
제가 딱딱하다고 하셧는데 어느 면에서 딱딱한지 알고 싶군요.
박정희의 좋은면을 좋아하되.(저또한 그면을 존경합니다) 그의 오점을 알고 오점까지 감싸주지 말자라고 한겁니다. 이게 한쪽의 시각만을 대변하는건가요?
론건맨에서 더이상 정치이야기는 하기 싫네요.
그리고 글 몇줄읽었다고 한 사람을 과감히 평가한다는 말도 자제해 주셧으면 합니다.
님이 보는것처럼 저 분도 그렇게 보는것입니다. 그걸 다른사람은 단정지었다고 표현하고 자신은 봅니다라고 표현하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채현우님의 댓글

채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계속 정치적 이야기를 하니 지겹기도 합니다.
정말 안되겠거니 하는 말이 있으면 정확히 지적해 주셔도 좋지만 더이상의 답변은 안달랍니다.

유로님의 댓글

채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저역시..님하고 싸우자고 한것은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 제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에...만일 글의 문장 중에 실례된것이 있었다면 용서바랄께요.

그래요..더이상 이런 정치문제를 가지고 여기서 싸우는게 의미없을수도 있겠네요.
님이나 저나 여기 들르는 이유가 정치때문은 아닐진데요...그렇죠?

주말오후 잘 보내시고요... 그냥 이런저런 의견을 나눈것만으로..나중에 정말 여기 자료올리고 서로 거기에서 맞는 의견 나눌때 진지하게 답글달고 아는체나 하자구요...^^
여러모로 chaehyunwoo 님한테 제가 폐 끼쳤습니다.

좋은 자료로 다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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