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천체망원경과 디지털카메라는 과연? > 자유 게시판

위의 사진은 "http://www.dcinside.co.kr"의 천체 란에 올려진 "튜바"라는 아이디의 님이 올리셨습니다.
한국 땅덩어리의 지상에서도 이렇게 선명한 사진들을 찍을수가 있군요. 튜바님(개인적으로 모르기 때문에 남용하는것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의 본 장비와 조사한 해당 단가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Nikon Coolpix 950 : 85만
Takahashi FS102 : 273만
Vixen gp 적도의 : 82만
LV40mm 아이피스 : 32만
32.7mm 2*버로우 : 52000원

++ 참고 : 여러 천문관련 매장 ^^;;

4772000원....비싸죠? ㅡㅡ;;;;;;;.(혹..열정이 있고 돈이 있다면 당장 달려들고 싶습니다만...)

제가 위의 것들을 올린 이유는 문득 든 생각이었습니다.
언젠가 일본의 천체 동호회에서 올린 달 사진을 봤었는데 매우 선명하게 크레이터와 산맥들이 보이더군요..
어쩌면 나사에서 올린 사진보다 더욱 순수한 아마추어의 달 사진들이 미스테리를 밝힐 수 있는 수단으로서 적절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달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수단은 달 표면에 착륙하지 않았다면 달의 전체적인 무늬 ..(프렉탈 이론에서도 나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런 속담이 있죠? 나무를 보다보면 큰 숲을 보지 못한다.)에서 추론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생각을 한 계기는 먼지바람님이 올리신 달 관련 자료들이었습니다. 몇차례 번역해서 연재하신 부분들중에 달 표면의 무늬에 관한 언급이 있었거든요. 그때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달보기에 대한 시각도 넓어졌구요. ^^

돈이 좀 모일때를 기다려야 겠군요. 별이 잘 보이는 강원도나 해남 진도 땅끝으로 차 끌고 가서 이틀정도 천체 사진을 찍고 오는 낭만을 느끼려면요.


참고로 디씨 인사이드의 천체란을 가셔서 튜바님의 사진을 검색해 보세요. 달 이외에 토성과 목성을 찍은 자료가 있는데 놀랄만 하답니다.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