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과학사]음식물 매달아 소화력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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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941회 작성일 04-07-17 23:30본문
내시경이 없던 옛날에 살아 있는 사람의 위를 구멍을 통해 들여다 보며 위의 역할을 관찰할 수 있었을까. 1822년에 그런 일이 발생했다.
오발 사고 덕(?)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미국 미시간호와 휴런의 두 큰 호수의 수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매키낵이라는 마을이었다.
여기서 19세의 알랙시스 산 마르탄이 산탄총에 맞았다.
산탄은 갈비뼈 일부를 부셔버리고, 위에 큰 구멍을 냈다.
사고 현장을 달려온 의사인 윌리엄 버몬트(1785~1853)박사는 상처를 치료하며 하루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마르탄은 죽지 않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뒤에도 총탄에 맞은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 않아 6㎝ 정도의 구멍을 남겼다.
여기로 위의 음식물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버몬트의 위 역할에 대한 실험은 이 구멍을 통해 시작됐다.
이전까지는 사람 위의 역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단지 위 근육 운동이 음식을 뒤섞어 소화하기 쉽게 만든다고 생각하거나 어떤 사람은 음식물이 위 속에서 썩는다고 생각했다.
그는 최초의 실험에서 마르탄을 몇 시간 동안 금식시킨 뒤 구멍을 왼쪽으로 해서 눕게 하고 강한 빛을 비추어 위 속이 환히 보이도록 했다.
그 결과 위 속에 있는 것이 약간 신맛을 띤 점액에 침이 섞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위는 소화시켜야 될 음식이 없을 때는 위액을 분비하지 않을 뿐더러 다음 식사에 대비해 미리 만들어져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버몬트 박사는 음식별로 어떻게 소화되는지 명주실에 여러 음식을 주렁주렁 매달아 그 구멍에 넣어 보기도 했다.
그의 실험 일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1825년 8월 1일 열두시쯤,다음의 음식을 명주실오라기에 매달아 구멍을 통해 위 속에 넣었다.
음식이 구멍을 통과할 때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적당한 간격으로 매달았다.
야채 양념을 많이 한 삶은 쇠고기 한 조각, 소금에 간한 날돼지고기 한 점, 소금에 절인 생살코기 한 점, 데쳐서 소금으로 간한 쇠고기 한 조각, 묵은 빵 한 조각, 날로 잘게 썬 양배추 몇 잎이그렇게 매달려 구멍으로 들어갔다.
각 조각의 무게는 약 3.6g이었다.
마르탄은 이와 같은 실험용 음식을 넣고도 집 근처에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했다.
" 버몬트 박사는 이처럼 마르탄의 위 구멍 덕에 위와 소화액에 대한 생체 실험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었다.
오발 사고 덕(?)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미국 미시간호와 휴런의 두 큰 호수의 수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매키낵이라는 마을이었다.
여기서 19세의 알랙시스 산 마르탄이 산탄총에 맞았다.
산탄은 갈비뼈 일부를 부셔버리고, 위에 큰 구멍을 냈다.
사고 현장을 달려온 의사인 윌리엄 버몬트(1785~1853)박사는 상처를 치료하며 하루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마르탄은 죽지 않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뒤에도 총탄에 맞은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 않아 6㎝ 정도의 구멍을 남겼다.
여기로 위의 음식물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버몬트의 위 역할에 대한 실험은 이 구멍을 통해 시작됐다.
이전까지는 사람 위의 역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단지 위 근육 운동이 음식을 뒤섞어 소화하기 쉽게 만든다고 생각하거나 어떤 사람은 음식물이 위 속에서 썩는다고 생각했다.
그는 최초의 실험에서 마르탄을 몇 시간 동안 금식시킨 뒤 구멍을 왼쪽으로 해서 눕게 하고 강한 빛을 비추어 위 속이 환히 보이도록 했다.
그 결과 위 속에 있는 것이 약간 신맛을 띤 점액에 침이 섞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위는 소화시켜야 될 음식이 없을 때는 위액을 분비하지 않을 뿐더러 다음 식사에 대비해 미리 만들어져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버몬트 박사는 음식별로 어떻게 소화되는지 명주실에 여러 음식을 주렁주렁 매달아 그 구멍에 넣어 보기도 했다.
그의 실험 일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1825년 8월 1일 열두시쯤,다음의 음식을 명주실오라기에 매달아 구멍을 통해 위 속에 넣었다.
음식이 구멍을 통과할 때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적당한 간격으로 매달았다.
야채 양념을 많이 한 삶은 쇠고기 한 조각, 소금에 간한 날돼지고기 한 점, 소금에 절인 생살코기 한 점, 데쳐서 소금으로 간한 쇠고기 한 조각, 묵은 빵 한 조각, 날로 잘게 썬 양배추 몇 잎이그렇게 매달려 구멍으로 들어갔다.
각 조각의 무게는 약 3.6g이었다.
마르탄은 이와 같은 실험용 음식을 넣고도 집 근처에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했다.
" 버몬트 박사는 이처럼 마르탄의 위 구멍 덕에 위와 소화액에 대한 생체 실험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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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웅님의 댓글
한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위액.. 강산인데.. 어떻게 살아갓을지 궁금한..ㅠ
변우원님의 댓글
한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뭐...ㅋㅋ..웃기다.근데 좀 징그러....그 상처는 왜 안아물었을까??
좀 수상한대....실수가 아니라 첨부터 의사가 안아물게 했는건 아닐까요??
강신희님의 댓글
한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ㅋㅋㅋㅋ 작은 멀더님 유윈 의사가 궁금증을 풀기위해서ㅋㅋㅋ
서석우님의 댓글
한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음... 가능한 일일까여? 가능했으니 그렇게 실험을 했겠져? 신기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