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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반우 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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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빌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924회 작성일 08-04-0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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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역시 존엄한 인간의 생명체를 도구로 삼아서야….”“질병을 물리치려는 인류의 오랜 숙원을 풀어가는 일이야말로 존엄성과 맞닿았다.”
SSI_20080403012603_V.jpg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영국발 생명과학 소식이 유럽을 흔들고 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인간과 동물 이종 배아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반인반우(半人半牛·절반은 인간, 절반은 소)라는 괴물 출현의 예고편이라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생길 우려마저 있다며 종교계는 발끈했다.

2일 텔레그래프와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 대학 존 번 교수는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추출한 뒤 사람의 유전자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이종 배아 배양에 성공했다. 이 배아는 사흘간 생존했다.

그는 다음 실험에선 엿새 이상 성장시킨 뒤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배양한 배아는 인간 유전자 99.9%와 소 유전자 0.01%로 돼 있다.

이번 연구는 유럽 대륙에 또 키메라를 연상시키는 사건이어서 유럽 각국에 파장을 부를 전망이다. 키메라는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뱀의 모양을 한 상상 속 동물이다.

영국에서 이종 배아는 순수한 연구용으로만 쓸 수 있으며,2주일 안에 폐기해야 하는 등 법률을 매우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다. 이같은 규정은 지난해 6월 ‘인간조직 및 배아에 관한 법안’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당시 영국 정부는 이종배아 창조 연구금지라는 기존 방침을 번복, 불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 개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배아를 배양하는 이유는 줄기세포 채취에 필요한, 사람의 난자를 구하기 어려워 찾은 대안이다. 이번 이종 배아의 배양 성공으로 뇌졸중 등 난치병 치료의 길도 한층 앞당겨지게 됐다. 그러나 가톨릭 교계는 “인간 생명에 대한 무시무시한 공격”이라면서 “괴물을 양산하는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반면 연구진은 “배아는 성체가 아니라 배(胚) 단계에 불과한 조직”이라며 “더욱이 정부 인간수정배아관리국(HFEA)의 감독을 받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의료계와 희귀 질환자 단체들도 질병의 이해와 치료법 개발에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거들었다.

줄기세포는 물론 이종배아 연구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 강한 영국에서 이같은 선구적 실적을 냈다는 점으로 미뤄 다른 유럽국의 경쟁도 훨씬 드세질 전망이다.

독일 연방정부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7400만달러(721억 5000만원)를 지원했으며, 호주는 모내시 대학 연구소에 올해부터 2011년까지 55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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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절반의 사람과 절반의 소로 이루어진 반인반우 생명체가 실제로 3일간이나 생존했다고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뜨겁게 가열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뉴캐슬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이 연구팀에 의하면 소의 난자와 인간의 유전자를 결합한 세포질 교합 배아인 '사이브리드'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인반우 실험은 암소의 난자 그리고 인간의 피부 세포에서 추출한 DNA 를 서로 혼합해 만든 세포질 교합 배아체를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3일 동안 생존했던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연구에 큰 활력소를 얻을 전망이다.이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계기로 앞으로 난치병 등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몹시 고무된 상태로 앞으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를 놓고 찬반 여론이 뜨겁게 이루어지면 장외 설전이 예고되고 있다. 우선 영국 가톨릭 교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인간과 소를 결합한 실험은 인간 스스로 비윤리적인 길로 들어서는 것을 촉진시킨 것이라며 당장 실험을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과학계및 난치병을 앓고 있거나 이들과 관련된 가족들은 이번 실험에 대환영의 뜻을 표해 당분간 서로 첨예하게 대립을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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