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 폭스 뉴스가 보도한 '지구 멸망을 가져 올 다섯 가지 시나리오' 소식.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구를 끝장 낼 시나리오 중 가장 유력(?)한 것은 '소행성 충돌'이다. 2억5100만년 전 및 6500만년 전 소행성 충돌이 있었는데, 이때의 충격으로 지구상에 존재했던 생명체의 80% 및 공룡들이 사라졌다는 것.

다시 한 번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로 다가온다면, 인류 및 현대의 생명체가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화성 북반구에도 소행성 충돌 흔적이 남아있는데, 이 때문에 화성 생명체가 사라졌다는 과학계의 가설도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거대 화산 폭발'이다. 거대 화산 폭발은 공룡이 지구에서 사라진 원인으로도 제기되고 있는데, 화산 폭발로 인해 인류 및 지구의 생물이 멸종될 가능성이 있다고.

'태양 팽창 및 블랙홀'은 지구의 존재를 아예 끝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시나리오다. 태양계 가까이에서 블랙홀 현상이 나타난다면, 지구의 공전 궤도 등이 바뀔 수 있고 이 때문에 대홍수 및 태양 광선의 변화가 일어나 지구의 생명체가 멸종될 수 있다는 것이다.

'태양 팽창'은 약 50억년 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 시기가 다가 오면 지구가 금성, 수성 등의 환경으로 변할 것으로 언론은 설명했다.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태양이 팽창하면 인류 또한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냉전 시대는 지나갔지만, '핵전쟁' 또한 여전히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다섯 가지 재앙 중 하나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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