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판이동에 대한 이해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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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어난이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1,794회 작성일 09-09-11 16:05본문
아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지각판 모습입니다.
지금 발생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진은 지각판과 지각판의 경계부분에서 일어나고 있죠.
사진#07
위에 지각판을 올려놓은 이유는 어제부터 보여지는 지앙지의 발생위치를 보고 다음 지진 발생지를 예측해보는 작업을
몇일동안 반복해서 패턴을 다시 추측해보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봐야할 부분은 위 사진에서 동남아시아에서 필리핀쪽으로 올라갔다가 태평양을 건너 남미옆 나즈카판을 보는 겁니다 ㅎㅎ
왜냐면 지금 보여지는 진앙지 패턴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9일자 지진모습입니다.
사진#08
지진이 주로 오스트레일리아판과 태평양판의 경계부분이며
오스트레일리아판의 일부는 유라시아판쪽과도 출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다음날인 10일 사진입니다.
여기서 부터 중요합니다.
진앙지가 흩어지면서 러시아의 쿠릴지역과 파키스탄 그리고 멀리 이스터섬쪽에서 나타났습니다.
사진#09
그럼 여기서 다시 지각판을 보시죠
무슨판이 어느방향으로 움직였는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중요한것은 이 지각판을 물 위에 떠있는 스트로품으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방향이 아니라 여러방향이며 그 반동으로 계속 움직이는 것이죠
사진#07
제가 작업했는데 죄송합니다. 사진이 안올라가길래 용량과 화질을 너무 떨어트려 놨네요 ㅎㅎㅎ^^;;;;
그래도 전체적인 것을 이해하시는데는 조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왼쪽 파키스탄에서 그어놓은 선이 오른쪽으로 간 것은 지각판 사진이 잘려서 방향이 안맞아서 그런겁니다
만약에 지각판 사진이 넓었다면 모두 왼쪽 방향으로 갔을 겁니다.
사진#12
이제 이것을 보고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지진발생 시간입니다.
DATE | LAT | LON | MAG | DEPTH km | REGION |
---|---|---|---|---|---|
11-SEP-2009 04:25:50 | -20.76 | 169.82 | 4.9 | 129.4 | VANUATU ISLANDS |
11-SEP-2009 01:58:33 | 37.90 | 32.52 | 4.8 | 24.0 | TURKEY |
10-SEP-2009 23:35:25 | -29.91 | -111.78 | 5.1 | 10.0 | EASTER ISLAND REGION |
10-SEP-2009 23:31:25 | -29.96 | -111.80 | 5.3 | 10.0 | EASTER ISLAND REGION |
10-SEP-2009 21:37:23 | -4.65 | 153.20 | 5.3 | 74.7 | NEW IRELAND REGION, P.N.G. |
10-SEP-2009 19:46:04 | -29.94 | -111.83 | 5.5 | 10.0 | EASTER ISLAND REGION |
10-SEP-2009 09:29:20 | 43.27 | 146.17 | 4.8 | 88.0 | KURIL ISLANDS |
10-SEP-2009 04:54:32 | 28.72 | 66.39 | 4.7 | 10.0 | PAKISTAN |
10-SEP-2009 04:46:12 | 28.57 | 66.46 | 4.9 | 15.9 | PAKISTAN |
10-SEP-2009 02:46:52 | 48.29 | 154.22 | 5.9 | 58.3 | KURIL ISLANDS |
10-SEP-2009 00:20:12 | 37.65 | 95.90 | 5.1 | 10.0 | QINGHAI, CHINA |
09-SEP-2009 16:13:52 | 20.18 | 143.55 | 4.7 | 104.0 | MARIANA ISLANDS REGION |
09-SEP-2009 10:33:04 | -32.26 | 179.98 | 5.2 | 326.0 | SOUTH OF KERMADEC ISLANDS |
09-SEP-2009 08:06:32 | 2.47 | 126.15 | 5.7 | 111.4 | NORTHERN MOLUCCA SEA |
09-SEP-2009 06:45:47 | -24.73 | -174.93 | 4.9 | 10.0 | SOUTH OF TONGA ISLANDS |
09-SEP-2009 04:02:14 | -5.51 | 103.62 | 5.0 | 77.9 | SOUTHERN SUMATERA, INDONESIA |
09-SEP-2009 00:07:16 | 10.27 | 93.84 | 4.6 | 171.3 | ANDAMAN ISLANDS, INDIA |
여기서 부터 보면서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9일 맨 마지막 지진은 마리아나 섬이었습니다 오후 4시 13분이었죠
그런데 6시간전에 그러니까 오전 10시 반쯤 몰루카와 케르마데크 섬에서 5.2와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시말해 호주 오른쪽 부근에서 오스트레일리안판과 태평양판이 북쪽방향으로 충돌하면서
태평양판이 필리핀판을 약 6시간 뒤에 건들었고 이 충격으로 필리핀 판은 유라시아판을 건들었는데
8시간 뒤에 유라시아판 가운데의 중국칭하이에서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다음 유라시아판이 2시간 간격으로 오른쪽의 북미판을 때리고 그 반동으로 반대쪽의 인도판을 때렸죠
그래서 북미판쪽에서는 쿠릴해역 5.9의 지진이 2시간 뒤 인도판의 파키스탄에서는 4.9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그런데 파키스탄에서 약 8분뒤에 다시 4.7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4시간 뒤 다시 쿠릴해역에서 4.8의 지진이 발생했네요
쿠릴해역에서 파키스탄쪽으로 갈때는 2시간 걸렸는데 반대로 파키스탄쪽에서 쿠릴해역으로 갈때는 4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차이는 지진의 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각판의 충돌속도가 지진의 세기에 영향을 준다고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쿠릴지역 지진후 약 10시간 뒤 태평양판이 나즈카판을 때리면서 이스터섬쪽에서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사진#10
오른쪽 하단에 있는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입니다.
태평양판으로 부터 충돌된 나즈카판이 다시 태평양판을 때리면서
호주 위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약 2시간 뒤 약5.3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지진은 다시 이스터섬쪽에 비슷한 시간 뒤인 2시간 뒤에 5.3의 지진을 발생시켰습니다.
DATE | LAT | LON | MAG | DEPTH km | REGION |
---|---|---|---|---|---|
11-SEP-2009 04:25:50 | -20.76 | 169.82 | 4.9 | 129.4 | VANUATU ISLANDS |
11-SEP-2009 01:58:33 | 37.90 | 32.52 | 4.8 | 24.0 | TURKEY |
10-SEP-2009 23:35:25 | -29.91 | -111.78 | 5.1 | 10.0 | EASTER ISLAND REGION |
10-SEP-2009 23:31:25 | -29.96 | -111.80 | 5.3 | 10.0 | EASTER ISLAND REGION |
10-SEP-2009 21:37:23 | -4.65 | 153.20 | 5.3 | 74.7 | NEW IRELAND REGION, P.N.G. |
10-SEP-2009 19:46:04 | -29.94 | -111.83 | 5.5 | 10.0 | EASTER ISLAND REGION |
10-SEP-2009 09:29:20 | 43.27 | 146.17 | 4.8 | 88.0 | KURIL ISLANDS |
그런데 4분뒤에 발생한 이스터섬의 5.1 지진뒤에 발생한 터키의 4.8지진이 제 머리를 띵 하고 만들었는데
왜냐하면 터키지역은 아프리카판과 아라비안판 그리고 유라시아판의 교차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판이 태평양판과 나즈카판의 경계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부터 영향을 받았는지 위 지각판 그림상으로는 추측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가장 높은 가능성이라면 나즈카판으로 움직인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을 건드는 겁니다
그래서 본 것이 진앙지의 깊이였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발생한 터키의 4.8지진후 약 3시간 뒤 바누아투지역에서 4.9의 지진을 일으켰는데
지도위의 거리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반응 속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우리가 보는 지각판사진은 2차원적인 것이기 때문에
지각판 하부는 한번도 확인된 적이 없는 불규칙한 형태여서 지각판 사진처럼 딱딱 잘려진 모습이 아닌 서로
들어갔다 나왔다하는 그런 형태일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태평양판의 하단부분이 오스트레일리아판과 필리핀판 아래까지 있는 겁니다.
마지 ㅜㅗ이런 식으로요 ㅎㅎㅎ
앞으로 이런 것들을 염두해두고 지진발생패턴을 본다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몇자 적어봤습니다.
우리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강진이 발생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들의 많은 생각과 고민이 도움이 될지 모르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제가 지각판이동과 지진 그리고 그에 따른 해일에 대해서 생각해오면서
지금까지 너무도 상직적인 하나를 놓쳤었습니다.
지금 그 부분에 대한 자료를 만들고 있는데 나중에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댓글목록
리얼러브님의 댓글
리얼러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다미아노님의 댓글
리얼러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p>아.. 이런일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br />배워가겠습니다^^</p>
쥬피터재즈님의 댓글
리얼러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p>다른곳은 몰라도 일본열도가 유독 상당히 불안해 보이네요. </p><p>지각판에 의해 산산히 부서져버릴거 같은 느낌...</p>
꼬꼬꼬꼬님의 댓글
리얼러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 불안해 보이는 일본에 대지진이 닥친다면 후에 우리나라까지도 여진의 여파를 받게 되겠지요?ㅠ<br />무시무시합니다 ㅠㅠㅠ<br />좋은 정보 감사해요^^
ysca40님의 댓글
리얼러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혹시 글쓴분 지질학을 전공하셨나요?
태어난이유님의 댓글
리얼러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7169|1--]아니요^^;;;;; 그냥 관심있게 보는 거에요 ㅎㅎ <br />꼬꼬꼬님 의견에 대한 제 생각은<br />해일로 받는 피해만 생각한다면 인도양 주변국가가 가장 위험하구요<br />지진으로 받는 피해로 본다면 유럽(크레타섬 주변)쪽과 북미지역(캘리포니아주변)이 위험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