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의 핵심(상보성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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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1,450회 작성일 10-11-07 21:36본문
현대물리학은 20세기의 시작과 거의 동시에 발견된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을 두 기둥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물리학의 어떤 분야라도 그 내용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려면 이 둘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우리의 일상적인 직관과 무척 다르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거나 익히기가 어렵다.
현대 물리학의 두 기둥 중 하나, 난해한 양자역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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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종필 /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연구원
댓글목록
겜블러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혹시 Sunday 블러그 입니까?????????<br />
비슈느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8857|1--]아닙니다~^^;
겜블러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p>블랙홀...요놈도...밑에..밑에..밑의 상대성에 대한 댓글처럼......<br />심도있게 토론해보고 싶은넘........<br /><br />미스테리한 존재는 분명 아니고...확실한 답이 있는넘인데.......<br />블랙홀답게..이것저것...끌여들여.....<br />미스테리로 둔갑해버린넘.......</p>
메리아빠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8860|1--] <p>블랙홀 하나만 다루어도 <br />토론 할게 무궁무진 할것 같군요.......</p><p>10월달에 올라온 블랙홀 자료하나는.....<br />모든 블랙홀 마다 우주가 한개 씩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 자료가 있더군요 .....ㅎㅎㅎ<br />믈랙홀은 정말 흥미로운 존재 같습니다....</p>
그대에게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p>비슈느님~ 좋은 자료들의 행진과 비슈느님의 열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br /><br />음... 그런데 드브로이가 입자들의 파동량이 밀도를 가진 것으로 주장한 건 맞으나 <br />연구원 이 종필님이 '상보성 원리의 예(2)에서,<br />"<font color=#006bd4>그에 따르면 입자는 자신의 운동량에 반비례하는 파장을 가지는, 일종의 물질파이다</font>."라는 <br />결론으로 글을 마무리 짓는다면 보른이나 보어가 아주 섭섭해 할 것입니다~ ^^<br />현재 입자의 파동은 밀도파로 해석되는게 아니니까요.<br /></p><p>나중에 아주 거친(?) 논란을 겪은 후에 <br />보른은 입자의 파동량은 임의의 위치와 시간에서 그 입자가 발견될 확률로 해석이 되었고 <br />그렇게 인정을 받게 되었지요.</p><p>이것은 마치 주사위를 던져서 6면중의 홀수가 나올 확률을 계산하는 것과 유사합니다.<br /><br />이때 아인슈타인은 그 유명한 한 마디를 섞어서 편지에 적은 후 '보른'에게 보내버립니다. <br />"신은 주사위 놀음을 하지 않는다!!"<br />(이 "!!" 는 당시 아인슈타인의 불쾌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p><p>이후 아인슈타인은 같은 "보"씨 돌림인 '보어'가 아인슈타인 자신이 만든 상대성 이론을 역으로 이용하여 <br />입자 파동 논쟁의 종지부를 찍게 함으로써 또 한번 굴욕을 당하게 됩니다.</p><p>즉, 입자의 파동은 여러 종류의 파동이 확률적으로 겹쳐있는 상태이지만 <br />관측자가 입자의 측정을 시도할 경우 그 나머지 파동들은 소멸되고 <br />측정된 입자의 파동만 하나의 바늘처럼 높은 확률로 발견된다는 것입니다.</p><p>이 해석은 가장 영향력이 큰 정통 해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br />이른바, '코펜하겐의 해석'으로 지금까지 불리워지고 있습니다~</p><p>어쨋든 아인슈타인은 플랑크의 양자가설을 받아들여 광전 효과를 발견하고 노벨상까지 탔지만<br />입자의 확률적 발견은 죽을 때까지 인정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br /><br /><br />이러한 격렬한 논쟁들이 이뤄진 장소가 어떤 심각한 회의장같은 곳이 아니고<br />아이러니컬하게도 당시 솔베이 물리학회가 개최된 벨기에 어느 호텔 로비 의자에서였다고 하니까 <br />당대 대가들의 대화가 대단한 장소가 아니였음에 저같은 평민은 다시 한번 놀랄 뿐입니다.</p><p>비슈느님이 올린 아인슈타인, 보어 사진이 바로 그런 장소인 것 같고 그런 대화가 오가는 것 같네요~<br /><br />"<font color=#006bd4>형님, 양자 운동은 말입니다. 확률에...</font>" "<font color=#008e37>으으... 말도 안되는 니 말이 이젠 너무 너무 지겨워~</font> "<br /><table class=NHN_Layout_Main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NHN_Layout_Space width=20><br /></td><td class=NHN_Layout_Preset vAlign=top><table style="WIDTH: 359px; HEIGHT: 207px" class="Basicborder NHN_Layou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59 height=207><tbody><tr><td style="VERTICAL-ALIGN: top" class="NHN_Layout_Preset m-tcol-c"><p><img id=0129abb3ce8f0012831d9096 class="_attachment _photo" src="http://ncc.phinf.naver.net/ncc01/2010/7/7/252/1.jpg" /></p></td></tr></tbody></table></td></tr></tbody></table></p>
dogmai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8865|1--]^^ 그대에게 님은 다방면에 지식이 많으시군요. 입자가 관측자의 시도에 반응하는 것처럼 들리는군요 입자가 어찌 알았을까요 이에 과학적 다른 풀이가 있는지요
그대에게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p>감사합니다~<br /><br />어쩌면 dogmai님 말씀대로 입자가 관측자의 시도에 반응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것 같네요~<br /><br />두개의 슬릿을 통과한 하나의 광자가 공간에서는 파동처럼 행동하다가 <br />스크린에 부딪히면 입자의 흔적으로 발견됩니다. <br />빛의 전형적인 이중성이지요.</p><p>위 자료에도 잘 설명이 되어있지만 아인슈타인은 <br />빛이 파동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입자로써의 성격도 갖고 있다는 것을 광전 효과로 증명해냈습니다.<br />플랑크의 양자가설에서 힌트를 얻은 거죠.</p><p>그러자 드브로이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응용하여 전자같은 입자는 파동의 성격을 가진다는 <br />입자의 파동설을 논문으로 발표합니다.<br />당대의 천재 아인슈타인이 이 이론에 찬사를 보냈고 드브로이는 아인슈타인의 인정속에 <br />순식간에 유명인의 반열(?)에 오르고요.</p><p>이에 질세라 슈뢰딩거는 두 이론을 통합하여 파동역학을 완성시키지요.<br /><br />그렇다면 dogmai님의 의문처럼 입자의 발견은 어떻게 풀이될까요?<br /><br />만약 입자가 고정되어있다면 발생되는 파장은 직선으로 나아가겠지만<br />입자가 진동을 한다면 파장도 구면파를 이루며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br /><br /><img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auto auto 15px; WIDTH: 605px; DISPLAY: block; HEIGHT: 195px" class=image_mid border=0 src="http://pds18.egloos.com/pds/201011/09/71/a0113471_4cd931870a0d7.jpg" egloo="605|195|605|195|IMAGE|pds/201011/09/71/|mid" /><br />입자는 이렇듯 파동으로 설명되는데 그 발견될 확율은 구면파의 마루 부분과 골 부분으로 나뉘면서<br />이 마루 부분에서는 입자의 발견 확률이 높아지고 골 부분에는 상대적으로 발견 확률이 낮아집니다.<br /><br />여기서 유의해야할 것은 이 파동이 입자들이 몰려다니는 밀도파가 아니라는 것이죠.<br /><br />만약 이 마루 부분에서 입자가 발견되면 구면파는 바늘과 같은 하나의 파형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br /><img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auto auto 15px; WIDTH: 182px; DISPLAY: block; HEIGHT: 227px" class=image_mid border=0 src="http://pds20.egloos.com/pds/201011/09/71/a0113471_4cd9314190b39.jpg" egloo="182|227|182|227|IMAGE|pds/201011/09/71/|mid" />이것이 코펜하겐의 해석의 내용입니다.<br /><br />그렇다면 사전적인 의미를 한번볼까요? <br />찾아보았습니다.<br /><br /><font color=#006bd4>1. 입자의 상태는 </font><a href="http://dic.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dic&sm=ncc_clk&query=%uD30C%uB3D9%uD568%uC218" target=_blank><u><font color=#006bd4>파동함수</font></u></a><font color=#006bd4>에 의해 결정되며, <span>파동함수의 제곱은 측정값에 대한 확률밀도를 나타낸다. </span></font><span><font color=#006bd4>2. 모든 물리량은 관측이 가능할 때만 의미를 가진다. 물리적 대상이 가지는 물리량은 관측과 관계없는 객관적인 값이 아니라 관측 작용의 영향을 받는 값이다. <br /></font></span><span><font color=#006bd4>3. 서로 관계를 가지는 물리량들은 하이젠베르크가 제안한 </font><a href="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ncc_clk&query=%uBD88%uD655%uC815%uC131%20%uC6D0%uB9AC" target=_blank><u><font color=#006bd4>불확정성 원리</font></u></a><font color=#006bd4>에 따라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br /></font></span><span style="FONT-SIZE: 9pt"><font color=#006bd4>4. 전자와 같은 입자들은 입자의 성질과 파동의 성질을 상보적으로 가진다.<br /></font></span><span style="FONT-SIZE: 9pt"><font color=#006bd4>5. 양자 도약이 가능하다. <br />양자 물리학적으로 허용된 상태들은 불연속적인, 특정한 물리량만 가질 수 있다.</font> <br /></span><font color=#006bd4><span>따라서 </span><span style="FONT-SIZE: 9pt">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하기 위해서는 한 상태에서 사라지고 동시에 다른 상태에서 나타나야 한다.</span><br /></font><br />머리가 많이 지끈거리죠? ㅎㅎㅎ<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