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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사러 오세요"…獨 해부학 박사, 세계 최초 시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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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806회 작성일 10-10-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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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부학 박사 군터 폰 하겐스가 세계 최초로 시체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영국 온라인 매체 '블리드'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시체 전시가로 유명한 독일 출신 해부학 박사 군터 폰 하겐스가 지난 27일 구벤시 브랜덴버그에서 시체 가게를 열었다"며 "현재 이 가게에선 팔과 다리 등 죽은 사람신체가 매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겐스 박사는 평소 시체에 관심이 많았다. 해부학을 연구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 것. 이를 계기로 시체 수집을 시작했고, 이를 모아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를 돌며 시체 전시회를 열어왔다. 지난 2002년에는 국내에서도 이 전시회를 연 바 있다.

그의 시체 사랑은 판매까지 이어졌다. 하겐스 박사는 자신의 집 근처인 브래덴버그에 세계 최초로 '시체 가게'를 열었고, 지금까지 자신이 모은 시체들을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시체 구입자에겐 해부학 강의도 곁들이며 파는 데 열을 올리는 중이다.

하겐스 박사는 '시체 가게'를 연 이유에 대해 "내가 파는 시체들은 단순한 시체가 아니라 단면을 정교하게 잘라 몸 구석구석을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라며 "내 시체를 통해 일반 사람들도 인간의 신체 구조에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겐스 박사는 부위별로 다양한 가격에 시체를 판매하고 있다. 팔과 다리의 판매가는 약 20만원이다. 다소 복잡한 구조를 살필 수 있는 머리의 경우 이 10배에 해당하는 1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신은 그 2배에 달하는 4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겐스 박사의 '시체 가게'는 오픈과 동시에 각종 종교 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종교 단체원들은 "시체를 판매하는 것도 인권 유린에 해당한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글=황준성 인턴기자, 사진=블러드>
http://www.sportsseoul.com/news2/worldnews/shocking/2010/0601/20100601101170100000000_83694263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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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엑스퍼트님의 댓글

엑스퍼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논란이 많습니다.<br /><br />그는 시체를 기증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시체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중국의 사형수나 가난한 나라에서 밀매한 시체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br /><br />실제로, 시체 가공 공장이 중국에 있습니다.<br />

혼땅님의 댓글

엑스퍼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원 인간을 마구 물건 취급하네요. 잘 하면 인육 사세요도 나오겠네요. 이유야 요런거 저런거 대면 나름 합리화가 될 것이고...

재호다님의 댓글

엑스퍼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군터 폰 하겐스는 자신을 슬라이스칠지 아니면 뼈와 근육덩어리로 할지 궁금하네요<br />저렇게 많은 사람의 사체를 갖고 했다면 분명 자신의 몸 또한 내놨을거라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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