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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신비의 연못` 미스터리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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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87회 작성일 11-04-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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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연못의 물이 푸른색에서 노란색으로 점차 탈바꿈하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서부 와이오밍 주에 있는 `모닝 글로리 연못`(Morning Glory Pool)이 불과 40여 년 만에 청명한 푸른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는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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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일


바뀐 연못은 현재 가장자리는 선명한 노란색으로 가운데는 붉은색과 초록색 등이 어우러져 신비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한다. 또 미스터리한 색의 변화가 외부로 알려지며 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본 전문가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동전을 던지면 행운이 온다`는 미신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

확인 결과 이 연못은 자연적으로 생긴 기현상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수십 년간 연못에 던진 동전이 온천 바닥에 쌓이면서 온천이 샘솟는 구멍을 막아 생긴 현상으로 나타났다. 또 동전으로 인해 생긴 박테리아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색도 노란빛을 띠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못이 사실은 호열성 박테리아 번식으로 신음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인간의 이기심이 부른 참사다" "아름다운 모습 뒤에 이런 엄청난 진실이 있었다니 놀랍다" "속사정을 모르고 보면 정말 아름다운 호수다" "무심코 던진 동전의 위력이 어마어마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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