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1600km 드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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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1,829회 작성일 11-02-20 21:50본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인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SSC’의 제작이 최근 시작됐다. 이 자동차가 목표로 하는 속도는 시속 1000마일(약 1609㎞).
1차 목표는 종전 최고 기록인 시속 763마일(약 1228㎞)을 깨는 것이다.
첫 주행은 2년 안에 남아프리카에서 있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해 런던 근처에서 열린 한 에어쇼에서 이 자동차의 모형을 공개한 바 있다.
블러드하운드 SSC는 길이 12.8미터, 폭 1.5미터, 높이 2미터의 크기.
당시 모형의 중량은 1톤이 채 안됐지만 실제 중량은 6.4톤 정도다.
차체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등 가장 가벼운 소재로 제작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마치 미사일을 연상케 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이다. 이 자동차는 유로제트 2200 엔진과 팔콘 하이브리드 로켓을 장착할 예정이다.
시속 563㎞ 까지는 제트엔진의 힘으로, 나머지는 로켓의 힘으로 주행한다.
추력은 21톤 수준.
총 4개의 엔진을 탑재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의 엔진 1개 추력이 17톤인 것을 감안하면 그 힘을 상상할 수 있다.
최고 속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42초 정도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내년 초 저속 시험운전을 진행하고 내년 말이나 2013년초에 남아프리카에서 최고 속도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 프로젝트가 어린이들에게 공학자의 꿈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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