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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생명체 있다? 남극 호수 시추, 100m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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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36회 작성일 11-01-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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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4백만 년 넘게 두꺼운 빙하에 뒤덮여 감춰져 있던 남극 호수의 비밀이 조만간 밝혀질 전망이다. 러시아 남북극연구소(AARI)가 지난 12월부터 남극 최대의 빙하 밑 호수 보스톡 호를 탐사하기 위해 시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제 100m 가량만 시추하면 된다. 뉴사이언티스트 등 해외언론들은 오는 1월 말이면 두께 4km의 빙하 속 호수 표면에 닫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북미 5대호 중 온타리오 호와 맞먹을 정도의 크기를 지니고 있는 보스톡 호는 남극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특히나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지역. 남극 지방에서 발견된 150여개의 여타 빙하 밑 호수들과는 달리 오랜 기간 철저히 고립되어 있었을 뿐 아니라 일반 호수보다 산소 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높아 미지의 생물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998년부터 시작된 보스톡 탐사 계획은 남극조약 사무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려 10년 넘게 지체되고 있었으나 최근 호수의 오염을 최소화하는 조건으로 승인이 떨어지면서 재개되기 시작했다. 러시아 남북극연구소 측 설명에 따르면 일단 빙하 뚫기에 성공하면 압력 차이로 인해 호수의 물이 시추 구멍 위로 솟아오르기 때문에 호수를 직접적으로 오염시키지 않고도 이에 관한 다양한 연구 분석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진 : 위는 미국항공우주국이 촬영한 레이더 사진, 호수의 윤곽이 보인다.)

원전 :팝뉴스 / 한미영 기자
재전 : 조선일보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14/2011011401034.html?Dep1=contents&Dep2=multimedia&Dep3=photo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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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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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1-16 10:25

기가 막힌 일이네요. 남극 밑에 호수의 존재도 신비롭지만 이 호수를 관통해서 그 호수의 물을 볼 수 있다니... 과연 1천 4백만년전의 물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요?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2.gif" align=absMiddle border=0 /> 지구과학의 쾌거 입니다.

스위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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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1-16 14:31

하지만 거기서 남아 있을지 모를 과거의 바이러스들이 출몰을 한다면 안되겠지요

전직슈퍼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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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1-16 21:43

지식님 안녕하세요??? 좋은자료입니다. 덧붙인다면 ....스위스님 말씀처럼 ...... 그런문제가 인류를 위협할정도로 매우 중요 할겁니다. 그러나 더 고민 해야할 곳은 남극자체가 위도의 변화로인한 녹음이며 지금처럼 어떤 대책을 세우지않는다면 , 그로인한 고대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한 무서운 고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