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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불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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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36회 작성일 11-09-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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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보는 게 다큐가 된다"… 카메라 눈의 사나이

캐나다 다큐멘터리 감독 롭 스펜스가 자신의 오른쪽‘카메라 눈’이 찍어 실시간으로 전송한 영상을 휴대용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이보그프로젝트닷컴

시력잃은 한쪽 '카메라 눈' 삽입 스스로 '아이보그'라 불러
촬영영상 컴퓨터로 실시간 전송… 최근 12분 짜리 다큐 만들어

"어렸을 때부터 TV 시리즈 '육백만불의 사나이'의 주인공처럼 '내 눈이 카메라면 어떨까?'하고 상상했다. 이제 그 상상은 현실이 됐다."

캐나다 프리랜서 다큐멘터리 감독 롭 스펜스(39)가 소형 카메라가 내장된 인공 눈으로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스펜스는 6년 전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오른쪽 눈을 제거하고 최근 그 빈자리에 '카메라 눈'을 들여 놓았다. 카메라 눈이란 가로·세로 15㎜의 소형 카메라와 송신기, 배터리가 내장된 인공 안구다. 탈·부착이 가능한 카메라 눈은 안구 근육에 따라 그의 왼쪽 눈과 함께 움직인다. 카메라 눈을 통해 찍은 영상은 손바닥 크기 만한 휴대용 컴퓨터로 실시간 전송된다. 스펜스는 카메라 눈을 가진 자신을 '사이보그(신체 일부가 기계로 개조된 인조인간)'에 빗대 '아이보그(eyeborg)'라고 부른다고 BBC는 전했다.

카메라 눈은 인공위성 제작회사의 기술자였던 스펜스의 친구가 제작했다. 2008년 말 개발에 들어가 세 번의 개조 끝에 현재의 형태로 완성됐다. 타임지는 2009년 초기 단계의 카메라 눈을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꼽았다.

스펜스는 카메라 눈을 통해 인간이 세상을 보는 그대로의 관점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카메라 눈으로 누군가를 찍으면 그 사람은 직접 내 눈을 보고 이야기하고, 영상에는 실제 우리 눈이 그런 것처럼 훑어보기와 깜빡임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스펜스는 최근 카메라 눈으로 12분 상당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자신처럼 카메라 눈을 가진 캐릭터가 나오는 비디오 게임의 홍보 동영상이다.

조선일보 / 이송원 기자 lssw@chosun.com"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lssw@chosun.com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21/2011092100100.html?news_Hea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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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유명한 70년대 미드였던 <600만불의 사나이>가 과연 그저 드라마속의 인물일까요?  과학의 발전은 600만불의 사나이였던 스티브 오스틴을 현실에서 나타나게 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있고 상상력이 없는 과학자들과 상상력은 있지만 기술이 없는 공상과학 소설가들이 뭉쳐서 만든 것이 과학의 세기인 21세기 이며 과학드라마나 SF영화에서 보였던 세상이 점점 현실화되어 우리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죠.</p><p>과학의 발전과 기술의 발전.  그리고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려졌던 미래의 세계가 점점 여러분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p>

타자빠르다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어릴때 미드나 영화로만 보던일이 정말현실로 일어나는것을 하나씩보면 정말<br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라는 의구심이드는군요...<br />지식탐험자님 좋은자료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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