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해저서 균열 확인 "남북 방향으로 8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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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지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1,120회 작성일 11-08-16 15:31본문
동일본 대지진의 진원 지역의 해저에서 균열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mdn.co.jp
[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 동일본 대지진의 진원 지역의 해저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팬 뉴스네트워크가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는 일본의 해저 균열이 남북 방향으로 적어도 80m에 걸쳐 있으며 그 폭과 깊이는 1m 정도라고 밝혔다.
JAMSTEC은 유인 잠수조사선 '신카이 6500'이 지난 10일 동일본대지진 진원 지역에 해당하는 도호쿠 지방 동쪽 태평양 바닷속 지점(북위 38도39분, 동경 143도36분, 수심 3218m) 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JAMSTEC는 "인류 사상 처음으로 진도 9 이상의 거대 지진에서 유인 잠수 타고 6 개월 이내에 조사 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지난달 30 일부터 14 일까지 심해 6500의 진원 해역의 잠항 조사를 실시됐다. 일본의 해저 균열이 발견된 곳은 이번 조사 지점 중 하나로 산리 쿠 해안의 동쪽 약 180㎞ 지점, 깊이 5351 미터의 해저지점이다.
같은 해저에서 5 년 전에 찍은 사진에는 이 지점에서의 균열이 발견되지 않았고 말미잘 같은 해양 생물도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지진 후에 촬영된 영상에서는 해저 균열이 여럿 확인되었고 내부에 무너진 퇴적물 같은 것도 보였다. 그리고 해양 생물도 발견되지 않았다.
JAMSTEC는 “해양 연구 개발기구는 지금까지 지구상의 다양한 장소에서 관측된 지진파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하고 진원에서 일어난 현상을 모델링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해저에서 채취한 퇴적물이나 해수의 분석을 진행해 지진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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