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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96도 속 그들, 과연 깨어날까? 美 물리학자 에틴거가 들려주는 '냉동 인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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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2,073회 작성일 11-07-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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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멀티비츠 그래픽=정인성 기자

나노미터 크기의 로봇이 손상 세포를 치료하게 되면 냉동인간 부활은 시간 문제
20代 젊은이로 돌려준다면 당신은 땅에 묻혀 썩겠는가? 냉동 인간을 선택할건가?
영생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神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과학은 어느 순간 기적을 낸다

바이오 프로젝트는 보통 회임(懷妊) 기간을 10년 이상으로 본다. 돈을 투입해 결실을 보는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을 250년 이상으로 보는 프로젝트가 미국에 있다. 부활의 기술이 탄생할 때까지 시신을 냉동 보존하는 '냉동 인간' 프로젝트다.

바이오·나노·신경공학 등 인간이 꿈꿀 수 있는 고도 기술이 기적적으로 결합해야 겨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냉동인간 프로젝트. 극히 최근 시작된 듯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출발한 것은 50년 전인 1961년,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에틴거(Ettinger)가 인체 냉동보존술을 정립한 명저 '냉동인간'(원제 The Prospect of Immortality)을 완성한 해였다.

지금 미국 미시간주 냉동보존재단(Cryonics Institute·CI)의 깊이 2m가 넘는 냉각기 안에 보존된 시신은 103구. 애리조나주 알코르 생명연장재단은 104구의 시신을 보존하고 있다. 러시아 크리오러스(KrioRus)에 보관된 시신을 포함해 지금 부활을 기다리는 냉동 시신은 223구에 달한다. 그 중엔 미국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1918~2002)도 있다. 실현되는 순간, 인류 최대의 대박을 터뜨릴 벤처 비즈니스가 미국 중북부의 소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50년 전 에틴거가 상상한 미래는 지금 얼마나 그 가능성에 접근했을까? 앞으로 200년이 더 지나면 그가 상상한 미래는 실현될 수 있을까? 50년 전 완성된 '냉동인간'이 한국에서 번역·출간된 것은 지난 4월이다. 저자 에틴거는 건강히 살고 있었다. 올해 94세. 어머니와 두 아내는 이미 숨을 거두고 그가 설립한 CI의 냉각기에 보관돼 있다.

CI가 위치한 클린턴 타운십에서 물리학자이자 냉동보존업체 CI의 창립자 에틴거를 만나 냉동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클린턴 타운십의 자택에서 만난 로버트 에틴거. 94세의 나이에도 연도와 사람 이름 하나 틀리지 않고 냉동 보존술의 역사를 설명했다. / 김남인 기자 kni@chosun.com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2년 전까지는 자신을 찾아오는 손님을 데리고 주변 냉동보존재단 안내도 나섰지만, 작년부터는 체력 저하로 움직임이 둔해졌다.

올해 94세의 물리학자 에틴거는 청력을 거의 잃었다. 몇 번이고 소리를 질러야 알아들었다. 그를 만난 날 보청기까지 고장이 났다. 메모지에 질문을 적어 보여줬다. 그는 작은 글씨를 돋보기 없이 단번에 읽고 답했다. 숫자 하나, 단어 하나를 정확히 말했다.

“난 그렇게 젊지 않으니 몇년 안에 냉각기에 들어가겠지.” 하지만 그는 “인류의 과학 기술이 허락하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깨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그에게 두 가지 사소한 의문이 생겼다. 그의 어머니는 34년 전인 80대에 숨을 거두고 냉각기에 들어갔다. 첫째 아내와 둘째 아내가 냉각기에 들어간 것은 각각 67세와 86세였다.

“깨어나면 어머니와 두 아내가 훨씬 젊을 텐데?”라고 묻자, “상관없다”고 했다. “모두 20대 젊은이와 같은 상태로 깨어날 것”이라는 대답이었다. 그는 50년 전 저서에 “‘젊음의 영약’ 같은 것이 생겨나 수명 연장 혹은 영구적인 생명을 생각할 수 있다”고 썼다. 구체적으로 갑상선 호르몬과 비타민·미네랄에 의한 반(反)노화 작용을 이야기했다. 비록 느린 속도이지만 50년 전 그가 예측한 ‘회춘(回春)’ 기술은 화장품·식품에 적용돼 이미 거대 산업으로 성장했다.

“늙는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 질병이지. 그래서 예방하고 치유하려는 것이고. 냉동인간을 깨어나게 하는 시점엔 질병과 상처를 치료하고 젊음까지 되돌리는 기술도 실현되겠지.”

이번엔 “깨어나면 아내가 2명이 되는데”라고 물었다. 그는 과학적이 아니라 실존적으로 답했다. “우선, 깨어난 뒤에도 그들 둘 다 나와 살려고 할까? 둘 다 새 삶을 찾아 나를 떠날 가능성이 더 클까? 부활만 한다면 그런 건 행복한 고민이겠지. 이런 격언이 있어. 부자도 가난뱅이도 고난을 겪는다. 다만 부자는 더 나은 수준의 고난을 겪는다. 두 아내 때문에 생기는 고난은 정말 ‘하이클래스’한(고급스러운) 고난이야.”

그에게 ‘냉동인간’ 한국어판을 건네고 사인을 요청했을 때 그가 쓴 메시지는 ‘오래 잘 살라’(Live Long and Well)였다. 한지공예 쟁반을 선물로 주고 “동양에서 학은 장수를 상징한다”고 하자, 쟁반 속 학 그림을 오랫동안 쓰다듬으면서 흐뭇해했다. “죽는 거보다 사는 게 낫고, 병든 거보다 건강한 게 낫지 않아?”

냉동인간 처리술

인체 냉동보존업체인 냉동보존재단(CI)과 알코르는 계약자가 숨을 거두면 기술자를 현장으로 보내 시신을 얼음 통에 집어넣는다. 다음은 산소 부족으로 뇌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심폐소생 장치로 시신의 호흡과 혈액 순환 기능을 복구시킨다. 그 후 피를 뽑아내고, 정맥주사를 놓아 세포의 부패를 늦춘다. 시신을 냉동보존센터로 옮긴 뒤 늑골을 분리하고 혈액을 모두 빼내 특수 액체를 집어넣는다. 며칠 뒤 시신을 액체질소 온도인 섭씨 영하 196도로 급속 냉각시킨다.

보존의 기술

에틴거가 ‘냉동인간’을 썼던 50년 전, 그는 “냉동보존 과정에서 부딪히는 최대 난제는 얼음 결정”이라고 했다. 냉동과정에서 세포 안의 수분이 세포막 밖으로 빠져나와 얼음결정이 되고, 이 결정조각이 마치 바늘이 풍선을 터뜨리듯 세포를 찢어 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냉동보존회사인 CI와 알코르는 이 손상을 최소화하는 ‘동결억제제’를 개발해 2000년대부터 사용하고 있다. 두 업체는 이 방법을 통해 뇌세포의 완벽한 냉동보존도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알코르가 팔고 있는 서비스는 두 가지다. 20만달러짜리 ‘전신 냉동’과 8만달러짜리 ‘뇌 냉동’ 상품이다. 뇌만 냉동하는 것은 전신 냉동의 가격이 비싸다는 측면도 있지만, 뇌에 저장된 기억과 정체성만 보존하면 나머지는 인공장기나 이식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에틴거도 ‘냉동인간’에서 “몸을 복구한 후, 뇌에 있는 기억이 지워지지 않도록 하는 일이 지상과제”라고 썼다. 뇌 속에는 100억개가 넘는 신경 세포(뉴런)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이 중 하나만 손상돼도 치명적일 수 있다. 그는 “뇌세포는 냉동으로 인한 광범위한 손상을 견뎌낼 수 있다”면서 강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죽었다가 2시간 30분 만에 살아난 다섯 살짜리 노르웨이 소년의 실화를 소개했다. 한겨울 강물의 온도가 뇌의 변질을 막아줬다는 것이다.

뇌만 냉동하는 것은 뇌만 복원할 수 있으면 나머지는 기계가 대체할 수 있다는 발상 때문이다. 그의 발상은 ‘마인드 업로딩’(mind uploading·인간의 마음을 기계로 이식하는 것)이라는 21세기 신경공학의 최종 목표와 연결돼 있다. ‘냉동인간’이 출간되고 36년 뒤인 1998년. 미국에서 최초의 ‘뇌-기계 인터페이스’ 장치가 개발돼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기 시작했다. 뇌의 신경세포(뉴런)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이용해 사람의 생각으로 기계를 조종하는 것이다.

부활의 기술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냉동 보존업체‘알코르생명연장재단’내부. 나란히 서 있는 냉동 보존탱크 속에는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 속에 얼린 시신이 보관돼 있다. / AFP

에틴거가 50년 전 주장한 냉동인간의 해동 과정은 단순하다. 호흡과 혈액이 순환되도록 한 뒤 (사망에 이르도록 한) 심각한 질병을 치료하고 손상된 장기를 고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지금도 ‘냉동→해동→소생’의 과정이 가능한 것은 세포(정자·난자 등)와 일부 조직, 배아 정도에 불과하다. 장기의 경우 저온 보관해 이식할 수 있지만, 냉동과 해동을 통해 이식된 예는 없다. 냉동과 해동 과정에서의 세포 손상을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핵심은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방법에 있다. 에틴거가 주목받은 이유는 1960년대에 분자 단위의 세포 복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지금 한창 개발 중인 ‘인공 장기’와 ‘줄기세포 배양을 통한 자가 이식’(자신의 조직이나 기관 등을 다른 부위로 옮기는 것)이다. 당시 그는 “신장·위뿐만 아니라 손발도 기계로 대체할 수 있다”며 “미래엔 인공 신체의 효율성이 좋아져서 사람들이 실제 신체보다 인공 신체를 더 선호할 것”이라고 썼다. 자가 이식에 대해서도 “내 것과 같은 새로운 심장·폐·간을 얻을 수 있다면 냉동고 안에서 수천 년을 기다려도 좋다”고 했다.

지금 에틴거는 나노 기술(Nano:10억분의 1·극소 기술)이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켜 부활에 이르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여긴다. 그는 “나노미터 크기의 로봇이 세포막 안으로 들어가 손상 세포를 치료하게 되면 냉동인간의 부활은 시간문제”라고 했다.

나노 기술은 1986년 미국의 과학자 에릭 드렉슬러가 저서 ‘창조의 엔진’에서 처음 소개한 개념이다. 실제로 현재 극소 로봇은 혈관 속을 움직이면서 혈관을 뚫거나 치료 물질을 전달하는 수준까지 개발됐다. 드렉슬러는 에틴거를 “세포 단위(나노 단위)의 복구가 가능하다고 주장한 최초의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에틴거는 말했다.

“지금 나노 기술은 ‘냉동인간’이 출간된 1960년대에는 개념도 없었어. 비록 속도는 늦지만 과학은 어느 순간 큰 혁신(breakthrough)을 통해 기적을 실현해 내지.”

인간에서 초인으로

에틴거는 인간의 영생(永生)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신(神)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인간은 지금보다 훨씬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노화와 질병으로 자연사하지 않을 자유를 말하는 것이지. 신은 인간에게 왜 뛰어난 뇌를 줬겠어? 짐승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지만, 인간은 투쟁하면서 살아가. 그게 본성이지. 투쟁하면서 인간과 자연을 함께 향상시키라고 신은 인간에게 뛰어난 뇌를 준 것이지.”

에틴거 박사는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의 선구자로도 통한다. 과학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정신적·생물학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문화적 운동이다. 그는 1972년 또 하나의 명저인 ‘인간에서 초인으로’(원제 Man into Superhuman)를 펴냈다. 에틴거 박사는 “과학 기술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은 종교가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했다.

“솔직해져 보라고. 심각하게 감염됐을 때, 페니실린을 거부할 것인가. 젊고 아름답게 해줄 약이 있다면 거부하겠어? 200년 뒤 과학기술에 의해 부활한다는 확신이 있다면, 땅에 묻혀 썩겠어? 아니면 냉동 인간을 선택하겠어?”

에틴거는 1918년 12월 애틀랜타에서 태어났다. 웨인주립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했다. 모교에서 교수직을 제안했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1976년 냉동보존재단을 설립했다. 1987년 첫 번째 아내가 숨을 거뒀고 2000년 두 번째 아내도 심장마비로 숨졌다. 에틴거는 어머니와 함께 두 아내를 냉동 보존하고 있다. 그에게 왜 냉동보존술에 평생을 바쳤는지 물었다.

“신기하네. 내겐 별로 중요치 않은 질문인데 찾아오는 사람마다 그걸 물으니. 내가 십대였던 1931년, 닐 존스의 소설 ‘제임슨 위성’을 읽었어. 제임슨이란 교수가 자기 몸을 인공위성에 넣어 지구 궤도에 보낸 후, 그 몸이 냉동보존된다는 내용이었지. 그리고 수백만 년이 흐른 후 인류가 멸종하고 사이보그가 제임슨 교수를 발견해 구조해. 제임슨 교수의 뇌를 해동시켜 인공 신체에 넣자 제임슨 교수가 다시 살아난다는 얘기지. 그때 그런 생각을 했어. ‘왜 백만년이나 기다리면서 사이보그가 구원하러 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거야? 인간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면 되잖아’라고 말이야.”

조선일보 / 클린턴 타운십(미국)=김남인 기자 kni@chosun.com"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kni@chosun.com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09/20110709006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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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여러분은 과연 냉동인간의 기회가 자신에게 온다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헤어지는 냉동인간이 되실 것인가요?  아님 지금의 자신에 삶에 만족하게 냉동인간의 기회를 포기하시겠습니까?

어린왕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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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지금의 좋은기억을 가지고 죽는게 더 좋을거같네요<br />또다시 젊어지면 좋긴하지만 과거의 향수때문에 사는것이<br />그리 즐겁지만은 않을거같아요

혼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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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먼 훗날에 깨어나 봐야, 아는 사람도 없고, 그 시대 문명에 어떻게 따라갈 것이며, 취직된다는 보장도 없어 먹고 살기도 힘들지 모르고....등등, 다시 죽겠다고 자살자도 나올지 모르죠. <br />

지영바래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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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계약자가 숨을 거두면 기술자를 현장으로 보내 시신을 얼음 통에 집어넣는다. "<br /><br />살아있는 도중에 하는게 아니고 죽은다음에 냉동인간이 되는거니깐 돈만있다면 할만 하지 않을까요?<br />어차피 병들거나 치명적인 손상으로 죽은후니깐요. 미래가 궁금하기도 하고요~ㅎㅎ;;<br />죽음을 맞이 할때도 부활의 희망을 품고~ ㅎㅎ;;</p>

마이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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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었다가 살아나서 어차피 아는 사람도 없고 <br />힘도 없고 할텐데.. 아마 생체실험 용도로 쓰이거나 <br />연구수단이 될 수도 있고.. ㅜㅜ <br />그게 아니어도 만약에 지구 종말 가까이 되었다거나.. <br />등등.. 저는 안좋은 상황이 더 생각이 되어서.. <br />그냥 사랑하는 사람들 옆에 있을때 살다가 가는게 덜 무서울것 같네요. <br />죽는것은 다 무섭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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