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의 파괴는 대칭을 낳았다...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자유 게시판

대칭의 파괴는 대칭을 낳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010회 작성일 13-03-21 20:23

본문

앞 게시글에 잠시 언급을 했었지만 '자발적 대칭성의 파괴' 관련의 글입니다.

대칭성의 파괴...
이 현상때문에 모든 물질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기가 막힌 사연...

'자발적 대칭성의 파괴'란 용어의 사전적 의미를 볼까요?

"물리계는 큰 대칭성에 대해 불변이나,
진공은 그 부분적인 대칭성에 대해서만 불변인 경우
우리는 대칭성이 자발적으로 붕괴되었다고 한다
."

"..........................."

사진#01

입자가 존재하면 반입자도 '반드시' 존재합니다.
반입자의 존재는 이론만으로가 아니라
억지로 라면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사진#02

단, 입자와 반입자는 공평하게도 반드시 쌍으로 발생하는데
입자의 '쌍생성(pair creation, pair production)'이라고 하죠.
사진#03

물론 그 반대는 '쌍소멸(pair annihilation)'입니다.
사진#04

그렇게 긴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내가 살고있는 이 세상엔 그 '반드시' 있어야 할 반입자가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보이질 않는걸까요?

그래서 학자들은 또 생각했습니다.

"원래 빅뱅 초기에는 반입자, 입자가 같은 수로 존재했으며
쌍소멸과 쌍생성이 되풀이되고 있었다...
그러나 '피치 못할' 이유로 반입자, 입자의 동등한 비율이 깨지면서
반입자보다 입자쪽이 쪼끔 더 살아남았다...
그 살아남은 입자들이 우리 우주의 물질이 되었고 천체를 형성하였으며
그 천체를 이루는 물질중의 일부가 엔트로피의 법칙을 거스르면서까지
부단히 노력(?)하여 생명이란 것을 탄생시켰다..."

즉, 요원님들의 모습은 그렇게 살아남은 입자들로 형성된 천체 물질중
그 일부로 구성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그 일부의 일부는?
외계지성체의 모습으로 되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외계지성체 역시 지구상의 동물이나 인간의 모습과 유사하며
흔히 많은 요원님들이 강조하시기를
외계지성체는 지구인의 사고를 벗어난,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형태라고 하시지만,
저는 그게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즉, 우주 어딘가에 존재할 가능성있는 외계 생명체가
우리 인간의 상상력 밖에 있다라는 표현을 많이 하지만
어찌보면 상상력을 풍부하게 증폭시킨 결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우리들의 모습과 아주 딴판인 형태의 생명체,
예를 들어 외계 돌멩이가 고도의 지성을 갖고 있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상상을 초월해야 하니까)
사진#09

과연 우리 같은 사고로 우리와 교감이 오가는 대화가 가능은 한 것일까요?
그들은 어떤 탈 것으로 오갈 것이며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고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렇듯이 서로 교감이 없는 돌맹이같은 생명체라면
일단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세계의 생명체라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구에 존재하는 돌멩이들과는 서로 무슨 정보를 주고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반입자는 어디론가 소멸(?)되어 버렸고 일부 입자만 살아남은 그 '피치 못할' 이유는? 모른다...! ....?
이런 대책없는 가정이 공감을 얻을리가 절대 없었을 것입니다.
이 가정이 설득력을 얻을려면
어떤 조건이 부여되어야 했습니다.

그 조건 부여에 앞서 다시 정리해 볼 현상이 있습니다.
즉,
입자와 반입자의 쌍생성이나 쌍소멸은 일종의 '입자 대칭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어떤 조건'이란?
입자 운동에 관한 법칙과 반입자 운동에 관한 법칙이 완벽하게 대칭적이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이죠.

즉, '반입자'는 사라지고 우리가 살고있는 우주를 구성한 '입자'가 살아남으려면
한마디로 그 대칭성이 자발적으로 파괴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자발적 대칭성의 파괴(Spontaneous Symmetry Breaking)라고 합니다.


이론은 대칭적이지만 이론에서 선택된 현실은
비대칭적인 경우가 바로 대칭성이 자발적으로 붕괴된 경우입니다.

일상의 경우 대칭성의 파괴를 볼까요?
아래 이미지는 계단, 혹은 천정 조형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사진#05

즉, 계단과 천정 조형물중 하나를 선택해서 보므로 그 사이의 대칭이 깨져버립니다.
시각으로 인식하는 과정에서 대칭을 깨게 되는거죠~
아래 이미지는 위 이미지에 사람을 넣어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을 만들어 본 장면입니다.
사진#06

그런데 불행(?)하게도 자연계는 대칭 우선입니다.

신의 방정식 전자기 법칙, 중력의 법칙, 강력, 약력등 자연계는 모두 대칭입니다.

자연계가 대칭이다?
언뜻 생소하게 들릴 지도 모르겠지만
이 '대칭'을 '균형'으로 바꾸어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되겠군요!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의미죠.
그래서 계속 대칭이란 단어를 무리없이 사용해 보겠습니다.

수학적 이론에서 입자, 반입자를 바꾸는 변환이 필요한데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하(charge)변환과 반전(parity)변환...

C변환은 말그대로 전기적 성격을 반대로 바꾸는 변환입니다.
P변환은 거울에 비치는 물체의 형태처럼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07

양성자와 중성자를 서로 결합시키는 힘은 강력이라고 하죠?
이 힘의 법칙도 CP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 우주에 반입자보다 입자가 조금 더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그 대칭이 파괴되어야 합니다.
무조건...

그 최초의 파괴 현상(케이온 붕괴)이 1964년에 실제 발견되었지만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었죠.

이후에 전자기력과 약력의 통일 이론인 전약(전자기력+약력)통일이론이 세워지고
쿼크의 운동을 설명하는데 기반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입자와 반입자의 상태를 유도할 수 있는 슈뢰딩거의 방정식에서
쿼크의 종류가 6종이 되면 CP대칭성이 파괴된다는 것을 알아내고야 말았습니다.
일본의 고바야시와 마사카와라는 물리학자의 업적입니다...

그 이론에서 예견된 쿼크가 차례로 모두 발견되고
2002년에 이 이론이 예언한 것처럼 미국의 스탠퍼드 선형가속기에서
CP대칭성이 파괴되는 현상이 결국 확인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주 놀라운 사건이었죠.

이로써 우주 초기에 입자가 조금 더 살아남았다는 가설을 증명할 수 있었던 것이고
덕분에 입자도 "존재의 이유"를 부여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즉, 전약통일이론은 이론과 현실 사이의 대응에서 대칭성이 파괴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을 '자발적 파괴'라고 합니다.

이 구조를 발견한, 끈이론 개념의 최초 주창자 이기도 한, 난부 요이치로 역시 노벨상을 받게 된거죠...
마사카와, 고바야시와 함께 말입니다.
사진#08

그리 오래지 않은 5년전 일이었습니다.

그럼, 우리는...?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겜블러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color=#4c379d>그 천체를 이루는 물질중의 일부가 엔트로피의 법칙을 거스르면서까지 <br />부단히 노력(?)하여 생명이란 것을 탄생시켰다...<br /></font><br />사실....이부분이 그어떤것 보다 가장 큰 관심사 입니다.....<br />과연 어떻게 엔트로피의 법칙을 거슬렀는가 ?

그대에게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 깨진유리님 오셨군요. ^^<br />여기서 잠시 쉬다 가세요~ ㅎㅎ<br /><br />그런데 내용은 저역시 더 머리가 아프다고요~~ ,ㅡ ㅡ</p><p>"<font color=#006bd4>그 천체를 이루는 물질중의 일부가 엔트로피의 법칙을 거스르면서까지 <br />부단히 노력(?)하여 생명이란 것을 탄생시켰다...</font>"</p><p>모든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되거나 그 모습이 변해가는 것이<br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들입니다.</p><p>내 모습은 물론,<br />내 눈에 이뻤던 내 마누라의 모습이...<br />그리고 저의 로망이었던 "캐서린 제타존스"의 고혹적인 매력까지도...  ,ㅡ ㅡ<br /><br /><img border=0 src="http://3.bp.blogspot.com/-n-8AqjexGOc/UU3I8GDrCcI/AAAAAAAADtE/9zSrzv3siAc/s1600/images-4.jpg" /></p><p><br />즉, 질서가 있는 것은 시간이란 것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무너져 갑니다.<br />이것을 우리들은 시간과 더불어 엔트로피가 증가한다고 배웠죠~</p><p>그래서 이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 '시간 방향성'의 원인이라고 과학계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br />그런데 생명이란 것은 유독 그 법칙을 거스르고 질서로 태어나고 있는 것입니다.<br />아니, 질서로 태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p><p>정녕, 생명은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역행하고 있는 것일까요?</p><p>이런 비유를 해봅니다.</p><p>6개의 주사위를 모두 던져서 어떤 특정한 수인 "1"이 나올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br />6개의 주사위를 모두 던져서 한번에 모두 "1"이 나오게 하려면?<br /><br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6개 모두 던진 후,<br />그 주사위 6개를 전부 손으로 뒤집어서 "1"이 위로 오게 하면 됩니다.</p><p>그러니까 외부에서 어떤 에너지를 주게되면 엔트로피가 줄어듭니다.<br />사실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은 고립계에서만 성립하는 법칙이지요.</p><p>그렇다면 생명은?<br />어떤 단위 무기 물질이 외부에서의 어떤 에너지, 즉 태양이라는 거대한 에너지를 받아서<br />유기 물질이 되고 시간과 더불어 생명이란 것으로 진화하였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p><p>이와같이 지구처럼 외부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환경은,<br />마치 손으로 주사위를 뒤집어서 "1"이 위로 오도록하는 비유와 같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p><p>하지만,<br />우주 전체를 생각한다면, 그 우주는 하나의 고립계로 볼 수 있고<br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 성립하게 됩니다.</p><p>우주 전체가 고립계라면 엔트로피가 증가하게 되고 <br />시간의 방향성은 결국 성립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군요.<br /><br />아...  <br />그럼 도대체 "<b>시간은 항상 거기에 있는 것</b>"과 어떻게 배치(背馳)되는 것일까요...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79.gif" /><br /></p>

겜블러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904|1--] <p>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 시간방향성 의 원인일 수 있으나......<br />엔트로피가 감소한다고 해서 시간이 역행하는것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p><p><font color=#008e37>일단 방향성은 제쳐두고</font>.....<br />물리적으로 시간이라는 것은 엔트로피의 변화(증가 또는 감소) 라고 볼 수 있습니다.......<br /><br />엔트로피가 감소하려면......무엇인가가 일을 해줘야 합니다.......<br />무엇인가가 일을 해주는것 역시 시간이 필요합니다.......</p><p><font color=#008e37>시간은 원래부터 단일방향성이 아닐까요......</font></p><p>주사위(목적)와 단순에너지의 공급(맹목적) 비유는 많이 애매하죠......<br />어차피...생명체와 엔트로피법칙과의 연계는......아직까지는 그누구도 답을 낼 수 없다고 봅니다.....</p><p>그것이 규명되는 순간은 모든것의 멸망 혹은 새로운 세상의 시점이 될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p><p><br />ps) 글중 일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추가하자면....</p><p>엔트로피의 법칙은 자연현상의 방향성을 보여줍니다.....<br /><br />닫힌계던 열린계던 국부적인 부분에서는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현상은 있지만......<br />자연현상의 어떠한 역방향성에 의해 생명체가 탄생된것인가 이지요......<br /><br /><br /></p>

그대에게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907|2--] <p>겜블러님,<br />주말 오후 잘보내고 계시지요?<br /><br />주제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니 서로간의 설명 또한 복잡해지는 것 같죠? ~ ^^</p><p>그래도 겜블러님의 댓글에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보면요.</p><p>"<font color=#006bd4>아직까지는 그누구도 답을 낼 수 없다고 봅니다.....</font>"<br />라며 답을 닫아버리시면 겜블러님이나 저는 어떡합니까 ㅎㅎㅎ <br />지금은 가능성있는 범위내에서 마음껏 brain-stormizing 중인데~ <br /><br />"<font color=#006bd4>엔트로피가 감소한다고 해서 시간이 역행하는것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font>"는<br />아마도 제 표현중 <br />"<font color=#007b1d>생명은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역행하고 있는 것일까요?</font>"를 오해하신 듯한데 맞는가요?</p><p>이 표현의 의미는,<br />"<font color=#007b1d>생명은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을 거스르고 있는 것일까요?</font>"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br />저는 <font color=#006bd4>'엔트로피가 감소하면 시간이 역행한다</font>'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6.gif" /></p><p>일단, 여기서는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인,<br />"<font color=#fe1100>자연계의 모든 변화는 반드시 엔트로피가 증대되는 방향으로 일어난다.</font>"에 그 핵심이 있습니다.<br />엔트로피는 간단하게 표현하면 '<font color=#fe1100>질서도</font>'라고 말하죠?<br /><br />그런데, 겜블러님의 표현중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br /><br />"<font color=#008e37>일단 방향성은 제쳐두고</font>.....<br /><font color=#006bd4> 물리적으로 시간이라는 것은 엔트로피의 변화(증가 또는 감소) 라고 볼 수 있습니다.......</font>"</p><p>그런데 제가 앞 댓글에서 언급한 내용은, <br />"<font color=#007b1d>'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 '시간 방향성'의 원인이라고 과학계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font>" 이였으며,<br />그 의미는, <br />"<font color=#fe1100>시간 방향성의 원인이 엔트로피의 증가에 있다</font>"고 보고있는 것이죠.</p><p>그래서 <br />"<font color=#006bd4>방향성을 제쳐두고 시간이란 것을 엔트로피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font>"라고 가정하시면,<br />문맥상 곤란한 내용이 되고 마는군요.</p><p>또, 추가로 언급하신 내용이,<br />"<font color=#006bd4>엔트로피의 법칙은 자연현상의 방향성을 보여줍니다.....</font><br /><font color=#006bd4>닫힌계던 열린계던 국부적인 부분에서는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현상은 있지만......<br />자연현상의 어떠한 역방향성에 의해 생명체가 탄생된것인가 이지요......</font>"인데,</p><p>이는,<br />"<font color=#006bd4>어차피...생명체와 엔트로피법칙과의 연계는......아직까지는 그누구도 답을 낼 수 없다고 봅니다.....</font>"<br />를 부연 설명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p><p>그런데, 답을 낼 수 없는 것이 아니고 답은 이미 나와 있답니다. ㅎㅎㅎ<br /><br />이 우주는 "<font color=#007b1d>에너지 보존의 법칙</font>"이란 불변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습니다.<br />그리고 이 우주는 "<font color=#007b1d>엔트로피 증가의 법칙</font>"이 적용되고 있지요.</p><p>이 부분을 잘 생각해보시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br />또한, 겜블러님이 그 답의 일부를 말씀하셨어요.<br />"<font color=#006bd4>닫힌계던 열린계던 국부적인 부분에서는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현상은 있지만......</font>"라고.</p><p>그렇다면, <br />"<font color=#006bd4>그누구도 답을 낼 수 없다</font>"라는 부분에 대해서 겜블러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p><p> </p>

겜블러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908|3--][!--9908|3--] <p>역시 주제도 주제이고.....<br />제글솜씨가 젬병이라.....명확한 전달이 어렵군요^^.....</p><p>제 쪽글답변은 그대에게님의 답변에 대해 반박성(?)의 성격이 아니라.......<br />그냥 제생각만을 단순히 표현한것 일 뿐 입니다...</p><p><font color=#006bd4>제 표현중 "생명은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역행하고 있는 것일까요?"를 오해하신 듯한데 맞는가요?<br /></font><br />아닙니다...그것을 오해한것이 아니라.....<br /><br />대화중에 엔트로피 증가와 시간의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어서......<br /><br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시간의 방향이 정해지는것이라면......반대로.....엔트로피가 감소하면<br />시간도 역방향을 향해 진행할 수 도 있다라고....두사람은 생각하는구나 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서 제생각을 간단히 말한것일 뿐이죠^^........<br /><br />그래서 문맥상 곤란할 수 있으나.....<font color=#008e37>방향성은 제쳐두고</font> 라고 전제 아닌 전제를 붙여버린것입니다...</p><p>음.....이것도.....<br />제생각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모르겠네요......</p><p>ps부분은 그대에게님 말씀대로 부연설명이 맞습니다.....<br /><br /><font color=#008e37>자연현상의 어떠한 역방향성에 의해 생명체가 탄생된것인가<br />어차피...생명체와 엔트로피법칙과의 연계는......아직까지는 그누구도 답을 낼 수 없다고 봅니다.....</font></p><p><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라고 한것은.....답을 닫아버렸다기 보다는........<br />이부분이 아주 민감한 부분이라.....그리 표현 했을 뿐 이죠^^.</font></font></p><p><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창조냐....진화냐......논쟁을 하게 되면......<br />제 의도와는 반대로 종교적인 댓글이 달립니다........</font></font></p><p><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font color=#008e37>생명탄생의 메카니즘에 대해 논쟁을 하는것에 종교적인 편견이 개입되면.....달사태 보다 더 엉망이 되어 버려서 말입니다....ㅎㅎ<br /></font><br />엔트로피 증가는 무질서도의 증가...자연상태의 방향은 확률이 높은 방향으로 흐른다......<br />그래서 그대에게님이 주사위눈 으로 비유를 한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br /><br />생명체가 만들어질 확률은.........<br />고철상을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그곳에서 보잉747 이 만들어질 확률보다 희박하다고....표현하시는분도 계시죠......<br /><br />종종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몇 %네 라고 나오곤 하지만......<br /><br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모르는데<br />그것이 과연 발표할 수 있는 확률일까요?</font></font><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br /><br />변수를 모르면...그변수는 0와 마찬가지라 볼 수 있습니다......<br />승(乘<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 으로 계산되는 확률에 변수가 0 라면....확률은 0 라 볼 수 있겠죠........<br />으...이부분도 의사전달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군요......<br /></font></font></font></font></p><p><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음....어려워요........</font></font></p><p><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아 !..................이주제와는 상관없지만....<br />나이와 시간과의 관계를 설명한 공식이 있는데.....혹시 찿을 수 있는지요?<br /><br />동물농장 같은 프로그램에서 개의 인간나이 계산 같은 식을 찿는건 아닙니다......</font></font></p><p><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오래전에 책에서 소개된 공식인데.......정말 기가 막힙니다......<br /><br />하루살이나...쥐....여타의 생명체가 느끼는 시간에 대한 계산 정확도가 정말 높습니다......<br /></font></font><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인간이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것처럼 느끼는것에 대한 수식적 증명도 되니......</font></font></p><p><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지금 찿아보려 해도 찿을 수가 없네요........<br />혹시 대충의 정보라도 가지고 계시지 않은지요?</p></font></font>

그대에게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909|4--] <p>맞습니다. 겜블러님~ ㅎㅎ<br />주제가 서로의 생각을 글로써 충분하게 전달케 하지 못할 만큼 포괄적이라<br />오해가 있을 수 도 있는 것 같습니다~ ^^</p><p>그리고,<br />저는 겜블러님의 댓글을 보고 제 글을 좀 더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ㅎㅎ<br />저역시 반박이라고 생각한게 아니었는데... <br /><br />생명의 자연 발생 확률에 대해서는 여러 학자가 다루었는데,<br />그중 지적설계론자 뎀스키는 137억년이란 긴 시간이라도 <br />진화가 일어나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단정했습니다.</p><p>진화가 아니라 우리 생명은 창조에 가깝다는 의미지요~ ^^<br />하지만 생명의 탄생이라는게 수치적 계산으로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것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p><p>혹시, 뎀스키나(Demdski), 와이송(Wysong), 모로위츠(Morowitz)가 계산한 식중에<br />겜블러님이 보신 식이 있는지 모르겠네요~</p><p>어쨋든,<br />겜블러님이 민감하게 생각하신,<br />"<font color=#006bd4>생명체와 엔트로피법칙과의 연계는......아직까지는 그누구도 답을 낼 수 없다고 봅니다.....</font>"<br />에 대한 제 생각은 다음과 같네요~</p><p>우주 전체의 에너지는 보존이 되어있다고 했습니다.<br />엔트로피가 감소하려면 어떤 에너지를 가해야 한다고 했고요.</p><p>우리들이 참고로 하는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br />다소 부족하게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요.</p><p>모든 에너지가 보존된 상태에서 어떤 특별한 현상이 발생하려면<br />그 현상이 발생하게끔 맞춤성(?) 가용적 에너지가 적용되어야 합니다.</p><p>즉, 보존된 에너지의 총량은 가용적 에너지와 비가용적인 에너지의 총량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p><p>생명은 확실히 질서도가 높은 엔트로피 감소 과정을 밟았다고 표현할 수 있고,<br />이때 생명이 탄생하게끔 외부에서 가용 에너지가 전해졌다고 할 수 있겠군요.</p><p>그런데 분명한 것은 그 가해진 에너지는, <br />창조된 에너지가 아니고 보존된 에너지의 범위내에서 다른 에너지가 변환된 것입니다.<br />손으로 주사위를 뒤집는 에너지와 같은 비유의...<br /><br />하지만 이것은 겜블러님의 표현처럼 국소적인 공간의 특별한 현상이고,<br />이 우주가 에너지는 보존이 되어있는데 전체적으로 엔트로피는 계속 증가한다는 것은,<br />한 번 사용한 에너지는 두 번 다시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p><p>이것이 볼츠만에 의해 알려진 통계적 해석으로 본 entropy 법칙입니다.<br />이 법칙때문에  수많은 발명가들이 평생을 바쳐 연구하던 '영구기관'이 <br />불가능하다는 것이 비로소 밝혀졌지요.</p><p>결국 이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의해, <br /><b>궁극의 시간이 흐른 우주의 상태는 균질한 혼돈의 에너지만 존재</b>하는 <br />참담하고 비극적인 상태가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있는 것입니다. ,ㅡ ㅡ</p><p>볼츠만이 가족들과 함께 간 휴양지에서의 자살은, <br />다른 학자들의 빗발치는 반박에 대한 엄청난 스트레스도 있었겠지만<br />이러한 우울한 미래에 대한 비관도 함께 작용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p><p><br /> </p>

겜블러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910|5--][!--9910|5--] <p>그대에게님 답변글 잘보았습니다^^</p><p><font color=#006bd4>혹시, 뎀스키나(Demdski), 와이송(Wysong), 모로위츠(Morowitz)가 계산한 식중에<br />겜블러님이 보신 식이 있는지 모르겠네요~</font></p><p>지금 처음 봤습니다^^......ㅎ<br />그나저나 창조과학자라 하면 창조과학회 라는것과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p><p>제가 승으로 계산되는 어쩌구 한것은 드레이크 방정식을 말한것입니다......</p><p>뎀스키나 와이송등의 이론에 아래의 설명을 더하면 더좋을듯 합니다......<br />이것은 다른분의 주장중 일부를 발췌한것이고......제 생각과 너무 일치해서...ㅎㅎ</p><p><font color=#1b0b73>무신론적 진화론에 따르면 세포를 가지지 못한 바이러스가 진화하여 단세포생물로 진화하여 가는 것이 맞다. 왜냐 하면 세포보다 아미노산과 단백질과 RNA와 DNA가 먼저 진화 되었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숙주 세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오히려 바이러스와 숙주 세포의 역할을 하는 생명체들이 동시에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쪽팡이들도 마찬가지다. 생체라는 생화학공장은 모든 기능 요소들의 동시 존재를 암시한다. 유전물질(DNA, RNA)과 아미노산과 단백질과 그들을 담은 세포가 동시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 각각의 물질은 아무런 기능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DNA가 있어야 RNA와 아미노산들이 단백질 합성의 기능을 감당하고 수십 종류의 단백질들이 있어야 비로소 DNA가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정말 우연한 결합에 의해 정교한 생화학 공장을 생체 안에서 운영하는 것일까?</font></p><p>아무리 외부에서 에너지가 공급된다 하더라도 설계도가 없으면.....과연 생명체가 만들어질 수 있는가? 라는.....<br />그래서 위의 댓글에서도 님의 비유에 대해 약간의 반박성(?)으로 목적, 맹목적이란 글을 적은것이죠....</p><p>그리고....볼츠만....<br /><font color=#006bd4>볼츠만이 가족들과 함께 간 휴양지에서의 자살은, <br />다른 학자들의 빗발치는 반박에 대한 엄청난 스트레스도 있었겠지만<br />이러한 우울한 미래에 대한 비관도 함께 작용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font></p><p>엔트로피의 법칙은 정말로 우울한 잿빛미래를 말해주죠...ㅎㅎㅎ<br /><br />세상엔 공짜가 없다 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담고 있으며.......<br />물질문명의 끝은..... 아무리 지럴을 해도....결국은 종말을 향해 갈 수 밖에 없다는......</p><p>그렇기에 인간은 엔트로피를 모르더라도 본능적으로 신을 찿는지도 모르겠습니다.....<br />신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면.....엔키의 예와 같이.....다른 존재(?)에 희망을?......<br /></p><p>그리고....물질들의 우연한 결합에 의한 생명체에 과연 영혼이란 존재할까요?.......<br />만일 존재한다면.....인간에게만 영혼이 있을리 없고.....대장균에게도 영혼이?......</p>

그대에게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911|6--] <p>겜블러님이 소개하신 그 식, 저도 보고싶군요.<br />웬지 흥미가 당기는데요? ㅎㅎ</p><p>"<font color=#006bd4>인간은 엔트로피를 모르더라도 본능적으로 신을 찾는지도 모르겠습니다.....</font>"<br />정말 공감이 가는 표현입니다!</p><p>영혼... <br />즉, 의식에 관한 연구도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지요.<br /><br />공형순환우주론(CCC이론 : Conformal Cyclic Cosmology)을 주창했던 <br />이론물리학자 로저 펜로즈 교수가 그 대표적인 학자입이다.</p>

겜블러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912|7--] <p>그 수식을 다시 한번 꼭 찿아봐야겠습니다......</p><p>온라인에서는 찿을 수가 없네요.....<br />오프에서 찿아봐야는데.......대충이라도 아는 사람이 있을지........</p><p>책 자체가 워낙 오래된것이라......<br /></p>

친절한배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에게 님, 겜블러 님...은 외계인인가요?ㅋㅋㅋ<br />같은 지구인으로써, 이해력이 달리는 제가 무지한 것인가요? ^^;;<br />아무튼, 어려운 글 힘껏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철도사장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이글 너무 쉽다.  물리학이라면 용어도 너무 어렵고 이질적이어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글 쓴사람이 물리학 책을 내면 몇만원이 들어도 살거 같다.  너무 쉽게 설명했다.  아...  물리학자들이 이사람만 같았어도 우리나라가 노벨상을 받는건 문제도 아닌데.

론건맨님의 댓글

겜블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오늘 저녁은 뭘 먹지?<div>아....오늘 저녁은 뭘 먹지?</div><div>아....오늘 저녁은 뭘 먹지?</div><div>아....오늘 저녁은 뭘 먹지?</div><div>아....오늘 저녁은 뭘 먹지?</div><div>아....오늘 저녁은 뭘 먹지?</div><div>아....오늘 저녁은 뭘 먹지?</div><div>아....오늘 저녁은 뭘 먹지?</div><div>아....오늘 저녁은 뭘 먹지?</div>

Total 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