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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도청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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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아더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54회 작성일 02-10-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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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도청이 가능한지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우리나라 방식(CDMA)의 휴대전화에 대한 도청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국정원은 일부 언론이 25일 ‘국정원이 정·관계 인사들의 휴대전화를 도청한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자, 곧바로 반박자료를 내 “도입 의혹이 제기된 미국 CSS사의 제품 중 ‘G-COM 2056 CDMA’라는 도청장비는 존재하지 않으며, CDMA방식은 음성 신호를 4조개의 암호 코드를 사용해 암호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도청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정보통신부도 “유럽형(GSM)과 달리 CDMA 방식의 휴대전화는 도청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 보안업체 전문가들은 견해를 달리했다. 보안업체 A사 관계자는 “우리 업체도 논란이 된 미국 G-COM사 뿐만 아니라 유럽 몇몇 업체로부터 CDMA 휴대전화를 도청할 수 있다는 장비의 사진과 제품설명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론적으로는 휴대전화 도청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 중 하나는 기지국의 무선 신호를 가로채는 것이다. 이 때 무선신호에 걸린 암호를 직접 풀지 않고, 암호를 푸는 열쇠인 ‘휴대전화 제품일련번호(ESN)’ ‘전화번호’ 등을 이동통신 사업자로부터 입수해 해독한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방법은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를 오가는 유선망에서 신호를 포착하는 방식이다. 즉 통화자와 기지국 사이를 오가는 무선신호는 암호화돼있지만, 기지국 간의 유선망은 신호가 암호화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두가지 방안 모두 이동통신 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초고가의 설비가 필요해 현실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지난 99년에는 국내 보안업체들 사이에 미국 CSS사의 CDMA 휴대전화 도청기 제품 설명서가 파다하게 퍼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국내 대리판매 업체를 자처한 JC-COM사는 일부 회사와 공급계약을 맺었으나 실제 장비를 공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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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문호님의 댓글

디아더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한말씀드린다면 가능할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용산에서 어떤걸(?)구입하기 위해 그 제품을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 그 제품의 근처인지 아니면 먼장소인지는 모르지만 휴대폰통화하는것이 잡히더군요

그래서 휴대폰도 들리냐고 하니 그 직원이 지금 들리지 않느냐고 하더군요

혹시 제가 들은게 일반용 무전기 같지는 않는 통화내용이었답니다.
과연 휴대폰통화일까.? 일반용무전기일까.?

제가 들은것은 남녀가 이야기하는것이었습니다.

디아더스님의 댓글

디아더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나라 정보기관 CIA.이스라엘 정보기관에서 확인해본 결과 그런게 없다고 말하는분 정말 고지식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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