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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롤랜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63회 작성일 13-03-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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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저 사람 똑똑해!” 415.gif 할 때에는

적어도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이상의 모호성이 있습니다 (three-ways ambiguous)

(그런데,,,, ‘똑똑하다’ 는 평판에 이르는 다음의 세가지 요소는, 전혀 서로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첫째, 지식이 많은 사람
... 읽고 보고 들은게 많은 사람, 그것을 잘 기억하는 사람

둘째, 지능이 높은 사람 ... 문제를 잘 풀고 (잔)머리를 굴리는데 능한 사람

셋째, 지성이 있는 사람 ... 얼마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필요한 지식을 소화하여 향기가 나도록 효율적인 응용을 할 수 있는 사람


지식은 똑똑함의 1차원이며, 지능은 2차원 이라면 지성은 3차원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지식과 지능 만으로는 천사인지 악마인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인간의 절대다수는 신과 악마 또는 신과 짐승의 중간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gray scale : 예컨대 흑백을 0 (white)~10 (black) 으로 분류해 봅시다)

기분 좋을때 또는 내편이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사같이 행동하다가 (=거의 white = 0~2 ) 기분 나쁠때나 다른 편이거나 미워하는 사람에겐 악마같이 (= 7~9 black, 10은 살인자) 행동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이 gray scale 사이 어디에서 다소 중립적으로 행동합니다.

또 속마음은 악마지만 천사의 혀를 갖구 상대방에 대한 모략을 꾀하기도 합니다.
군대이야기 ‘푸른거탑’ 뿐 아니라 보통 스케일의 직장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는 예 입니다. 284.gif

이러한 모든 것을 90% 이상 극복하고 늘 공평하게 만인을 사랑하는 데 머리를 쓰는 것이 3차원의 ‘지성’ 입니다 103.gif

우리가 역사상 그토록 염원하고 갈구해온

인류의 행복과 복지는 1~2차원의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라 (지식인, 지능인),,,,

오직 3차원적인 지성인에 의해서만 증진되어질 수 있습니다 (지성인) 48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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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다소, 정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롤랜드님의 재미있는 글이 올라왔군요^^</p><p>인간을 천사와 악마로 구분짓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br />보여지는 것 만으로 그 대상 그 사람을 평가하기는 더더욱 곤란하구요.</p><p>특히, 인터넷 상에서는 상대방의 억양, 표정, 몸짓(바디랭귀지)를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가는 불가능합니다.</p><p>기분좋을때는 조폭이나 살인자도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베풀 수 있습니다.<br />말 그대로, 내 편이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말이죠.</p><p>기분이 나쁠때는 평소 예의바르고 공과 사를 구별할 줄 아는 사람들도 거친 말과 행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p><p>이것은,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p><p>중립적이란 말도 신중을 필요로 합니다.<br />평소에는 화이트블랙 구간 어디쯤에서 중립적으로 행동한다는 의미.<br />말과 행동이 어느 편에 치우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겠죠.</p><p>아니면, 말이나 행동을 아예 하지 않으면서 관망만 하고 있거나....</p><p>예컨대, 이러한 중립적인 태도에도 여러가지가 내포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br />어떤 분란이 발생했을 때에, 양 쪽 어느 편을 들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br />한 쪽은 평소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지만,<br />나와는 종교나 정치적으로 반대 노선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p><p>다른 한쪽은 그저 시키는 것만 하고, 그 이외의 것은 거의 손도 대지 않는 스타일입니다만,<br />나와는 정치종교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p><p>이 두 사람이 다투고 있을 때는 각자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br />선뜻 끼어들어 누가 더 잘못을 했다고 지적을 하기가 힘듭니다.<br />그냥 두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중립적인 태도만 취하고 있을 뿐이죠.<br /></p>

별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2584|1--] <p>또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아예 관망만 할 수도 있습니다.<br />나와의 친분정도를 떠나서 둘 사이에 끼어들어 괜히 한 쪽으로 부터 원망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p><p>인터넷 상에서도 이러한 것들은 대부분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br />같은 커뮤니티 안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인사하고 대화하며 정을 쌓아온 상태라면...<br />당연히 그 사람들에게 천사같이 행동을 합니다.</p><p>그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뭐랄까요.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감?</p><p>인간적인 신뢰감이 있다보니...<br />예민할 수 있는 종교 정치적인 퍼포먼스가 보이면 나와는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그냥 지켜볼 수 있지요.<br />이러한 것을 자제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p><p>나서지 않습니다. 지켜만 봅니다.<br />아마...그러한 분들 꽤 많이 계실거에요. 서로에 대해서 말입니다.<br />저 또한 당연히 포함이 되지요.</p><p>예를 들어...제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정치적이거나 거친 댓글을 쏟아내면...<br />분명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 많으시겠지만... 그동안 저와의 쌓은 신뢰감이나 정 때문에,<br />관망하거나 자제를 하는 분들 계십니다. 제가 모르는거 아니죠.</p><p>저 또한 반대로 그럴 경우가 있구요. 똑같습니다.</p><p>이렇게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이... 복잡하고 난해하고 쉽지않지요.</p><p>늘 공평하고 만인을 사랑하는데 머리를 쓰는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닐겁니다.<br />신의 영역이죠. </p><p>인간이 어떻게 늘 공평하고 만인을 사랑할 수 있겠는지요^^<br />저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늘 공평할 생각도 없고, 만인을 사랑할 생각도 없습니다.<br />그저...</p><p>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적용시킬 뿐입니다.<br />그것이 공평이든...사랑이든 말이죠.<br /></p>

롤랜드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b><font color=#2d328d>별님</font></b>~!</p><p>이를 어째??  한시간 동안 작성한 댓글 시간초과로 날리구 말았습니다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4.gif" /></p><p>댓글 감사드리구요,,,,  다시 힘 생기면 쓸께요 ㅡㅡ;;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452.gif"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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