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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1호의 3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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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깨진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721회 작성일 12-09-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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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기사에 간만에 보이저1호에 대해서 나왔습니다.

태양계를 벗어난 다는 기사의 제목 기사를 보니 어릴적 생각에 주저리 올립니다.

35년전 1977년9월 5일

9월5일 보이저1호의 발사의 날이었기에 나온 기사였지만 어린 시절 보이저1호와 2호는 꿈을 심어주는 사건이었습니다.

필통이나 노트에 보이저의 그림이 들어가 있었고 어린이 잡지였던 어깨동무는 브로마이드를 주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무엇보다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보이저1호가 보내온 첫 사진 목성 이었습니다.

사진#01

그동안 알고 있었던 목성사진입니다.

그러나 흑백 14인치 9시 뉴스에서 보여주던 그 장면을 잊지 못하겠네요.

사진으로만 보았던 목성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목성이 살아있는 줄 알았어요...^^

(아래 gif 이미지가 보이지 않으면 경로를 클릭 바랍니다 )



d0049156_4879ee33b94fc.gif

지금 위의 gif 이미지를 보고 있자니 그 날의 감동이 생각나네요.

방한칸에 모인 우리 가족들은 뉴스에서 보여주던 목성의 살아움직이는 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뉴스앵커가 인간이 찍었던 그 어떤 사진보다 가장 선명한 목성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보이저1호가 이제 태양계를 벗어난 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p.s.

그때 뉴스를 보던 아버지가 하셨던 말이 "네가 부럽다"."왜요?" 하고 물었더니 "너는 달에도 갈 수 있을 거다"

그 당시 우리 세대는 달에 갈 수 있을 걸로 생각들 정도로 우주는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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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과향기님의 댓글

사과향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이제 우리는 다음세대에게도 다시 이런말을 하겠군요..</p><p>"너는 달에도 갈수있을거다" 라구요...</p><p>언제쯤 갈수있을까요...</p>

신크마리님의 댓글

사과향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40177|1--] <p>언젠가는 갈겁니다.  불과 100여년전까지 사람이 난다는건 상상속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을때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다는것까지는 상상속의 일이었습니다.  오늘날 저희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비행기라는 날틀을 이용해서 하늘을 날 수 있고....열라게 비싸지만 개인용 항공헬리콥터...수력을 이용한 부양기...1인용 로켓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p><p>지금까지는 몇사람만을 위한 우주였지만 세계의 발전을 보면 언젠가는 큰맘만 먹으면 갈수있는 시대가 오리라고 봅니다.  안정성이 확보되고 훈련이 필요없어질정도의 공학 발전이 이루어지면 그렇게 되겟지요...내 아들이 다시 손자에게 너는 달에 갈 수 있을거다라고 말하고 증손자에게 그말을 다시 하게 되더라도 언젠가는 될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을때 뒤를 돌아보는 후손들은 분명히<br />이렇게 말할겁니다.</p><p>인간은 첫달착륙이후 아주 짧은 시간에 대중적인 달 관광 혹은 우주 관광이 가능해졋다고...</p><p>현실에는 긴시간이 과거를 돌아보는 후손에게는 몇십년 혹은 몇백년 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 될겁니다^^</p>

별님의 댓글

사과향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 너는 달에도 갈 수 있을거다"<br />.<br />.<br />.<br />"대신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한다"</p><p>이렇게 얘기를 해주겠죠...뭐.<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gif" /></p>

별님의 댓글

사과향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참..그나저나 깨진유리니임!!!</p><p>밑에 911테러에 관한 자율게시판 자료에 하시다 만 댓글이 있어요.</p><p>뭔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34.gif" /></p>

깡짜님의 댓글

사과향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너는 달에도 갈 수 있을거다"<div>.</div><div>.</div><div>.</div><div>"대신 서울대 가야 된다.."</div><div><br /></div><div>아닐까요?  제길..</div>

머까님의 댓글

사과향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달가지고 그러세요~~~ 저는 벌써 안드로메다를 몇 번 다녀왔는데 말이죠~~~ 쿨럭<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50.gi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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