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나 고통으로 머리색이 바뀔 수 있나요?? > 자유 게시판

      제가 얼마전까지 3년여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했었는데요, 머리가 엄청 간지럽더니 머리 색이 변하더군요..그리곤 결국 흰머리카락이 무수히 생겨났습니다..지금은 그 일을 그만둔지 한달여 지났는데 희머리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그만두기 얼마전에는 흰눈썹과 흰코털까지 생겼었더랬죠..지금은 그 흰눈썹과 코털은 사라졌습니다. 제 인생에 최악의 3년이였습니다..세상엔 사람이 가장 악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더랬죠.. 신기한건 그들은 자신들이 세상에서 제일 선하다 생각한다는 점이죠...ㅎㅎ;...

      <p>속설에 따르면 루이 16세의 황후 마리앙투아네트가 프랑스 혁명때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감금되어 있는 동안 머리가 완전히 백발로 변해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p><p>그런데 마리앙투아네트 를 묘사한 초상화에는 하나같이 이미 그녀의 머리를 연한 백발이나 은발로 묘사하고 있다는 걸 보면..</p><p>해당 이야기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p><p>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스트레스가 머리를 하햫게 만드는건 의학적으로도 알려진 사실이고 이걸</p><p>스트레스성 급성백발증 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p>

      <p>저는 머리카락이 빠지더군요...ㅠㅠ </p><p> </p>

      <p>몇년전 해적에게 피랍된 ㄴ한국 모선박의 선원들... 때문에 떠들썩 했던 일이 있습니다.<br />뭐 자주 일어나는 일이지만..</p><p>정부와  해적은 협상따위로 긴 나날들을 보냈고<br />그때 피랍됬던 선장이 스트레스로 인해서 한달만인가 열흘만인가 만에 <br />머리가 백발이 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p><p>기사로 봤는지 뉴스로 봤는지 기억은 안나는데<br />어떤 매체로 그것을 보았고, 신기하고 놀라워서 주변사람들한테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p><p>생각만 해도. 어후.</p>

      전 나이 스물둘인데 유치원때 부터 반백발인데.. ;;ㅋ

      그러고 보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어떤 개가 주인인지 친구였는지가 사고로 사망하여 털의 색이 바뀌었다는 내용을 본 기억이 나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었나 TV특종 놀라운 세상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