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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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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직슈퍼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66회 작성일 11-01-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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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에 저의 유럽 친구중에 청년기에
홀로 조국을 등지고 여성의 속옷하나로 그곳에서 준재벌이 된자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씨티은행을 비롯한 건물과 라디오 방송국이있는
빌딩이 있는 한블럭이 오로지 한사람 소유입니다.
항상 철두철미한 건강이나,돈,권력에 대한 절제가 돋보였습니다.
그와의 대화의 주 주제는 생의 의미를 어디에 두는냐 하는것이 었고,
그는 특히 돈의 가치에 전생을 거는것만이 자손을 위한.......
가끔보이던 그의 억지스런 재치는 정주영님이나 이병철님처럼 과연 부자는 타고난것이리라......
그의 주장은 간단했으나
범인들은 흉내내는것조차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그친구가 나이 78세 되던해에 저에게 그러던군요.
자신의 유자인 녀석이 장가 갈생각도 없이 사는것을 보니
자신은 친손을 본다는것은 너무도 허망한일 이라는것을 하소연합니다.
그후 일년정도후에 그는 병석에 눕고 그의 아들은 임신상태인 아름다운 애인...
그는 그렇게 만족을 하며 세상을 등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은 장례가 긑나기전에 그녀에게 돈을 주며 아이를 정리해줄것을 요구합니다.......

그의 전인생을 통해 가늠 한다면 물리학의 천재였던 ,
그는 돈을위하여 그의 천재도 버린 매우 불행햇던,
결국자식에게서도 사기를 당한 비극의 마지막을 자신의 인생으로 햇습니다.

지금, 7년지난정도이지만

그의 아들은 솔로이며 무수한 향락을 즐기며 살고있으나.....
그의 친한 친구는 우정을 돈독하게하기위한것으로 ...
지방이지만 정부요직들은 그의 모든일에 대하여 환영합니다...
그의 거래처나 친척들은 그의 아버지에 하던 그 습관의 몇배의 하례라고 설명할정도의 예를 올립니다.
아름다운 여자들도 그를 보려고 정신이 없습니다.......

자존심강한 저는그아들에게 상처를 한번 받았지만
그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언젠가 다가올 그의 파멸에 과연 누가 남을것인지 정말궁금합니다.


얇고 하얀 특별한 종이에 1부터 억까지 마음대로
더 특수한 잉크로 마음대로 쓸수있는자의 마음은 잘모르겠지만,
그들의 자랑이나 교만도 살아있 는동안이며
그후의 그의 자식들은 우리와 비슷한 경험을 하며 살것입니다.
어차피 돈이란 인간의 정욕과 시간을 떼우기 위한 도구이지만
인간에게서 언젠가 정리해야 할것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그런 우리에게서 오늘 이런 돈을 없애버리면 ,
그리고 아예 인간사회에 처음부터 돈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


인간의 삶, 법,도덕,과학은 신앞에서도 진리였을것이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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