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claims Donald Duck groped her breasts > 자유 게시판

A 27-year-old woman is suing Walt Disney World for $50,000 (60 million won), claiming that a costumed Donald Duck touched her breasts, British tabloid The Sun reported, Aug. 12.

April Magolon, from Upper Darby, Delaware, says the incident happened when she visited the Florida theme park with her fiancé and kids in May 2008. She said she was holding one of her children and trying to get the character’s autograph.

A 38-page lawsuit has been filed in Orlando, claiming Magolon feels traumatized two years on, suffering from anxiety, headaches, nausea, cold sweats, insomnia, nightmares, flashbacks and digestive problems, according the media.

"We've not seen the plaintiff's complaint and we will respond appropriately in court," said Disney spokesman Bryan Malenius.

A further 24 similar complaints have also been made against the entertainment giant in recent years, according to a local news channel.

미국의 한 여성이 놀이공원에서 캐릭터 인형 ‘도날드덕’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2일(현지시간) 인터넷 판 보도를 통해 미국 델러웨어주의 에이프릴 마갈런(27)이라는 여성이 플로리다주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캐릭터 인형 도날드덕이 가슴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월트 디즈니 월드를 상대로 3만 2000파운드(한화 약 6000만원)를 요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갈런은 2008년 5월 자신의 약혼자, 자녀와 함께 디즈니월드 테마파크 중 하나인 엡콧(Epcot) 센터를 방문했다. 마갈런은 엡콧센터에서 자녀를 팔에 안고 도날드덕의 사인을 받던 중 도날드덕이 자신의 가슴을 더듬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갈런이 제출한 38페지이 분량의 고소장에는 도날드덕의 성추행으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그 후로 2년 동안 분노, 두통, 구토, 식은땀, 불면증, 악몽, 소화불량 등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마갈런은 고소장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놀이공원이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고 캐릭터 인형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은폐하려한다’며 ‘놀이공원에서 겪은 성추행으로 인해 가족과의 즐거운 휴일을 망쳤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즈니사를 상대로 ‘부주의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괴로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디즈니 측 대변인 브라이언 말레니우스는 “원고측의 고소장 내용을 아직 보지 못했다. 법정에서 적절한 답변을 내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4년에는 디즈니 월드에서 캐릭터 인형 ‘티거’로 일하던 남성 마이클 차트랜드가 13세 소녀와 그의 어머니의 신체를 더듬어 고소당했던 사건이 있었다.

마이클의 변호사는 법정에 마이클이 입고 일하던 ‘티거’ 캐릭터 복장을 보여주며 캐릭터 복장을 입었을 때 제대로 볼 수도 없을 뿐더러 큰 장갑을 끼고 있기 때문에 손으로 촉감을 느끼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변호해 이 사건은 일축됐다.

그 후로도 디즈니 캐릭터 인형과 관련된 성추행 사건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http://www.koreatimes.co.kr/www/news/special/2010/08/182_714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