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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힘이 듭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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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o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836회 작성일 03-08-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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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은..

저한테 있어서 정말 최악의 해 군요..

너무나도 안좋은일이 많이 일어났었고..

사랑하는 사람이랑도 일주일전에 헤어졌습니다.

단순히 한두달 사랑이 아닌..1년넘게 지내왔던 사랑인데..

그냥 어이없게 헤어져버렸네요.. 그렇게 사랑하고 믿었는데..

제가 사랑하는 그녀가..이젠 힘들답니다.. 사소한 문제로 싸웠을뿐인데..

이젠 다른친구들도 많이 만나고싶고 자기 하고싶은일도 하고싶고..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싶다네요.. 1년동안 동거를 했었거든요..

전 그녈위해 다니던 학교까지 휴학하고 일만 쭉했죠......에휴..

결국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리고 제가 곧 군대를 간답니다.. 아마도 군대문제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군대를 가야한다는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나라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가지만..

요즘 되게 혼란스럽고 힘드네요.. 더욱이..론건맨에 로긴할때 메인화면에

카운트다운...-_-;; 정말 미칩니다..

군대를 갔다오면 생각도 많이 바뀌고 그런다던데.. 저 역시 군대를 갔다오면..

고정관념도 바뀌고.. 더욱더 어른스러워 지겠죠?..

친구가 그러더군요.. 세상엔 여자도 많다.....잊어라..시간이 약이다..

맞는말이죠.. 시간이 약이겠죠.. 하지만 지금현재로썬 너무 힘드네요 ^^;;

아 심란합니다.. 휴 =33

군대가는날까지 하고싶은것도 좀 하고..친구들도 만나고..

운동도 하고.. 잘보내다가.. 국방의 의무를 받으러 갈렵니다..

약간의 충고좀 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사랑에 대해서..그리고 군대에 대해서..

부탁드려요...에고~

너무 답답해서 주저리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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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영일님의 댓글

조영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저는 병장 말년에 다른 사람과 결혼한 애인이 있어어요
처음엔 두분이 서로 사랑하는 감정으로 동거에 들어가신거 같은데 실제 살아보니까는 그게 아니였던거였죠 특히 남자보다는 여자쪽에서 먼저 그런걸 느낀답니다.경제적인 생활에 빠듯함 그리고 억메인 생활 등등
그리고 군대요..글쎄요 제가 군생활을 최전방에서 해서 고생은 많이 했죠...특히 겨울엔 정말 울었답니다 너무 추워서......그때가 89년이었어요 하지만 지금 군대는 복무연수도 훨씬 짧고 시설이라든가 모든게 다 좋아졌다고 들었어요 우리땐 구타도 엄청 심했지요 정말 안맞으면 잠이 안올정도로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배운 엘리트들이 복무를 많이 하니까는 너무 걱정 마시고요 요원님에 선배 군인들은 무척이나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생활을 30개월씩 하셨잖아요 그분들 생각하시면 지금에 나는 행복한거죠^^
다 가고 다 똑같이 받는 훈련이에요 (가끔 예외도 있죠)
그러니 마음만 굳거니 가지세요  그리고 죄송한 이야기지만 어찌보면 여자분 빨리 그렇게 된게 다행인거 갔기도 해요 저는 병장말년에 죽인다고 총들고 탈영할려고 했었으니까요......(아~부끄럽다)
군대에 있을때 애인에 변심 그건 배신이라고 생각해요 군대라는 곳에 억메여 있어서 어찌못할때 변심하면 정말.............휴~~~(옛날 생각이 나서)
자!자! 우리 일단 2년이라는 시간에 자기자신을 어떻게 군대에서 발전 시킬것인가 한번 정리해보고 군입대전 주변을 정리하세요 책상 정리를 하듯이...그리고 자신에게 편지를 써 놓으세요 그리고 제대하는 그날 읽어 보세요 내가 얼마나 변했는지 정말 알수 있지요
제가 그랳거든요.......^^
그럼 힘내시고 "화이팅"
오늘밤은 군가나 따운받아서 들어보고 싶네요 내 위 고참들 동기들 그리고 후임들 다들 지금 뭣들을 하고 있는지.....오늘밤은 병영 생활에 기억을 한번 더듬어 볼까 합니다
졸필이나마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음 합니다
힘내시고요"화이팅"

선장님의 댓글

조영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군대가기전 남자가 가장 힘든것이 군대에서의 어렵고 고단한 생활보다 현재의 자유로운 일상과 주변 친구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당분간 멀리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것이겟지요...
하지만 군 입소 하는 당일부터 한달간은 정말 아무 생각없이 시간이 흐를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생활을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가 생길것입니다
군 생활중에 얻는것도 상당히 많으니.. 지금 잃어버린것들보다는 군생활에서 무언가를 다시 얻어보세요..
아주 사소한것에는 남자다운 근육을 만들수 잇고..윗사람에 대한 존경과 사회에서 꼭 필요한 하급자에 대한 배려 같은것들  통설력등등  많은 것이 잇습니다
그리고 여자들과 멀어지다보니  여자를 대하는 따뜻한 눈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쉽게 말해 빡쎄게 돌리다 보면 어느새 무언가 달라지는 자신속에  제대를 하게 될것입니다
전우애는 사랑보다 찐하다는걸 느끼는 날도 잇을거구요..
군에 가신다니 충고한마디 하자면 무조건 복종입니다
아무리 상관이 날 힘들게 해도 복종입니다.그래야 군생활도 편해지고 그런 요원님의 모습을 본 하급자도 요원님께 복종을 하게 될것입니다....
다치지 마시구요...몸건강히 멋진 남자가 되서 돌아오세요..
시간 금방가구요...
여자분과 헤어진것은 안타깝지만 잊으세요...지금 그런 고민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군입대가 금방이라니...모든것은  다 잊고  제대후에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래야  맘도 편해지고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선장님의 댓글

조영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녀를 다시 만날수 없다면 잊는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야박한 소리를 한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그러지 말아주세요.

힘내십시오.. !!

arotting님의 댓글

조영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네 정말 리플감사합니다 선배요원님들.. 군대가기전까지 여행도 실컷가고.. 하고싶은거 맘껏하고 갈렵니다 멋찐 사나이가 되서 돌아오겠습니다!  힘내서 열씸히 국방의의무를 다 하고 올게요!!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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