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휴식...; > 자유 게시판

론건맨 여러분들은 잠깐 휴식하시면서 웃어보세요..^^;

정말 재밌네요,.처음에는 조금 심각하다고 생각했는데...중간에가서는..

저도 읽다가 갑자기 웃어서 콧물이 나올지경 이었습니다..;;

전번에 영화 대한민국1% 를 감상평을 해주신 분이신데...

이분이 이번에는 영화 이끼 에대해서 이렇게 또 재밌게 글을 올려주셨군요..;;

전번보다는 덜 웃기지만 그래도 이 글도 나름 중간에 정말 웃깁니다..;;

자~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영화 이끼 에 대한 감상평...;;>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화가 개봉한다는데

의리가 있지 봐줘야 하지 않습니까

지금 대한민국의 영화계는 양키들의 문화침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우리들은 더 이상 한국말로 말하다가는 잡혀가는 세상에서 살게 될지도 모를 일 입니다.

브이포벤데타 보셨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크림 커터제를 지켜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국영화 한편씩 보기 운동 <한한한 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한국영화를 봐야 하는것 아닙니까?

월드컵때는 응원 나가서 한국 국가대표 응원하면서.

한국영화 안보고 미제 헐리우드 영화에 열광하는것은 모순적인 것이죠.

마치 월드컵에서 미국팀의 랜번 도노번이나 뎀프시 같은 애들을 응원하는거하고 뭐가 다릅니까?

물론 미국이 6.25때 한국을 도와주기느 했어도.

그것에 대한 보답은.

영어단어 외우는것과, 토익점수 따는 것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견해 입니다.

이미 그정도 만으로도, MR.오바마는 한국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굳이 미국의 잘 만들어진 영화를 극장가서 보지 않아도, TV에서 알아서 틀어줍니다.

우리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지 않습니까!!

따라서 우리는 한국 영화를 봐야하고 <한한한 운동>에 동참해야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제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나와 두뺨을 흘러타고 내러서, 제 국산무선 키보드와

손등위에 뚝뚝하고 눈물 방울이 떨어지고 있네요.

여러분은 애국자 입니까?

스스로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십시오.

진정한 애국자라면 자신의 문화를 사랑해야 하는 법 입니다.

저는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한글97과 훈민정음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핸드폰도 국산인 기아에서 만든 노기아 핸드폰을 사용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 컴퓨터의 모든 부품은 국산의 제품 입니다.

심지어 저는 콜라도 국산인 자랑스런 태극기 무늬가 그려진 펩시 콜라만 마시고요.

잠 잘때에도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애국자 입니다.

저의 핸드폰 벨소리는 애국가-빅뱅 버전 이고요.

어디가서 밥 먹을때에도 김치가 없으면 식사를 거부할 정도입니다.

저는 정말 못말리는 한국인 인가 봅니다.

길을 가다가도 어디서 외국인이 보이면 튀어가서, 한국말을 가르쳐줍니다.

위대한 한국말을 가르쳐주는 것은 정말 보람찬 일이죠.

당연히 외국인이 한국에 왓으면 한국말을 해야 하는게 인지상정이 아니겠습니까!!

저같은 민초도 이러한 애국심을 갖고 있는데.

하물며 여러분같은 지식인들과 지성인들이 애국을 하지 않는다는것은.

지하에 계신 이순신 태평양 사령관님과 세종 황제님께서 노여워 하실 일이죠.

그리고 간혹가다가 일본영화 좋아한다니 어저고 그러는 분들잇는데.

아직 임진왜란이 끝난지도 겨우 400년 정도 밖에 안됐는데.

벌써 그러는건 솔직히 너무하는것 아닙니까??

일본영화나 일본 만화 보시는분들은.

한국영화랑 한국만화를 그 10배만큼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한국의 영화 입니다.

그것도 한국 최고의 명감독님께서 만드신 영화이니.

꼭 보셔야 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 입니다.

그곳에 도사리고 있ㄴㄴ 음모가 대체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하지 않습니까??

두뇌게임에 참가하시고 싶어서 벌써부터 구구단으로 뇌를 단련중이지는 않습니까?

여러분들에게 이 참붕어가 강력히 추천하는 올해의 영화입니다.

상영시간도 163분으로 아주 길고 좋습니다.

솔직히 같은 돈내고

영화시간이 짧으면 너무 돈 아깝지 않습니까??

163분이면, 정말 긴 것 같은데요.

이게 바로 한국영화의 경쟁력이죠.

스크린 커터를 지켜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국영화가 헐리우드를 점령할 수 있게 너희들의 힘을 빌려줘!

우리 모두 한번씩만 보면.

5000만명이 감상한 영화가 되는 것 입니다.

한국영화를 한달에 한번씩만 봐줘도.

일년에 12편의 5000만명이 본 영화가 나옵니다.

그러면 한국은 헐리우드를 이길 수 있습니다.

충무로도 웰메이드 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마시는 커피값 두잔만 아끼면, 영화 한편 볼 수 있고요.

남자분들이 피는 담배, 4갑만 줄이면 영화 한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호소 합니다.

<여기 까지 입니다..재미 있게 읽으셨나요..?^^;>

참고로 이분이 이런 재밌는글을 올리시고 나면 거기에 달리는 댓글들도 엄청 재밌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위에글에 댓글은 5개 정도가 다군요..;;

한분이 위에글을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욕설을 댓글로 다니 이분이 답글을 달아놓으셨군요..;;

"제 말에 토달면 민족의 매국노임." 이라구요..ㅎㅎㅎㅎ;

이 말에도 정말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