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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스트릭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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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80회 작성일 09-09-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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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시리즈의 피터 잭슨이 제작을 담당하고, 그가 적극 추천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30세의 젊은 CF/뮤직비디오 감독 닐 블롬캄프가 연출과 공동각본을 담당한 SF 스릴러물. 영화개봉 3년 전인 2006년, 잭슨과 블롬캄프는 처음으로 의기투합,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할로우(Halo)> 극장판을 만들려 하였으나, 제작비 문제로 난항에 부딪히자, 블롬캄프의 2005년산 단편 영화 <얼라이브 인 요버거(Alive in Joburg)>를 바탕으로 한 이 제작비 3천만불 짜리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영화는 블롬캄프에게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세미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기법을 사용한 이 영화는 별도의 스타급 배우 없이 상대적으로 무명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배우들을 주로 기용, 출연진을 구성하였는데, 원작 격인 <얼라이브 인 요버거>의 제작자인 샬토 코플리가 주인공인 위커스 역을 맡았고, <둠스데이>에 출연했던 제이슨 코프와 나탈리 볼트, <알리>에 출연했던 실바인 스트라이크 등이 공연하고 있다. 북미 개봉에선 첫 주 3,049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첫 주말 3일동안 3,735만불의 양호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외계인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여 인류와 처음으로 직접 조우한 지도 벌써 28년이 흘렀다. 고향행성의 마지막 생존자들인 이들 외계인들은 인간들의 예상과 달리, 지구를 침공하는 존재도, 인간사회를 진일보시킬 만큼 엄청난 과학기술을 가진 존재도 아니었다. 따라서, 이들은 인간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다른 세계에서 온 이주민일 뿐이었다. 정치인들 및 각국 지도자들의 협의 끝에 외계인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한 ‘9구역(District 9)’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인간들과의 접촉이 통제된 채 살아가고 있다. 외계인들의 통제를 담당할 계약을 맺은 것은 민간 회사인 ‘MNU (Multi-National United)’로, 이 회사는 외계인들의 복지보다는 그들의 진보한 무기기술을 습득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무기 기술은 외계인의 DNA가 있어야만 작동할 수 있는 까닭에 아직까지는 별 소득이 없는 상태다. 그러던 중. MNU 요원인 위커스 반 데어 멀위가 새로운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DNA 변이를 일으키면서, 외계인들과 인간들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제 외계인의 군사 기술을 해독할 수 있는 열쇠가 된 위커스는 모두에게 쫒기는 몸이 되고, 그가 숨을 수 있는 곳은 ‘9구역’ 뿐인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뉴욕 업저버의 사라 빌코머슨은 “이 영화는 지난 몇 십년 동안 나온 영화들중 가장 익사이팅한 SF 영화이자, 두말할 것도 없이 올 여름 가장 스릴넘치는 작품이다. 심지어, 어쩌면 내가 지금까지 감상한 영화들 중 최고의 작품일지도 모른다.”고 박수를 보냈고, 뉴웍 스타-레저의 스티븐 휘티..
사진#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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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흐엄흐엄님의 댓글

아다먁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생각의외의 내용에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다만 엔딩이 맘에 들지 않는군여...영화를 끝까지 만든것같지 않은...뒷처리가 부실했던거같습니다..아니, 부실한게 아닌 2편을 만드려는걸까요? 그럴꺼같지도 않든데... </p><p>아, CG는 A급 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런류 영화인데 CG에 부실함이 없던게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p>

faire님의 댓글

아다먁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영화 예고편을 제가 5월 초에 올렸었는데<br />선장님이 꼭 보고 싶다고<br />개봉할때 론건맨 최초 정모하는것도 좋지 않겠냐.<br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br />보셨을까 모르겠네요.<br />참고로 정모가 있다면 만사제치고 참가하겠습니다.ㅎㅎ

천년학님의 댓글

아다먁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개봉첫날 극장에서 봤습니다.</p><p>보는 내내 인간의 이기심에 스스로 부끄러워 지더군요.</p><p>인종차별에 대한 극단적인 표현을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것 같습니다.</p>

animahero님의 댓글

아다먁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한 영화 였습니다.<br />완벽에 가까운 CG와 다른 시각의 SF영화라고 여겨집니다.<br />정모 하시면 사진 꼭 올려 주세요.<br />저는 참가하고 싶어도 참가 할 수 없는 곳에서 살고 있어서요...<br />요원님들 어떤 분들인지 궁금합니다...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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