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맞고 쓰러지는 병사 사진은 조작?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자유 게시판

총 맞고 쓰러지는 병사 사진은 조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40회 작성일 09-07-27 17:40

본문



참호에서 뛰쳐나오다 총을 맞고 쓰러지는 공화군의 모습을 담은 역사적인 전쟁 사진의 진위를 둘러싼 논쟁이 또다시 일어났다.

1936년 9월 스페인 내전 당시 로버트 카파가 촬영한 사진 ‘병사의 죽음’은 페데리코 가르시아의 최후를 담고 있다. 너무나 극적인 순간을 포착한 사진은 포토저널리즘의 태두이자 저널리즘 사진작가 단체 매그넘을 만든 로버트 카파의 명성을 드높였고, 스페인 내전의 비극상을 웅변한 20세기 최고의 걸작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사진이 대단히 극적이고 완벽해 조작 가능성이 오랫동안 제기되어왔다.

최근 스페인의 엘 페리오디코가 진위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는 기사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아트 데일리와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언론은 사학자와 사진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로버트 카파의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그간 사진 촬영 현장은 안달루시아 남주의 세로 무리아노였다고 주장되어 왔다. 그러나 언론은 취재 결과 에스페호라는 마을에서 50km 가량 떨어진 곳이 촬영 배경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그곳에서 전투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사진은 연출 내지 조작된 것이라 게 언론의 주장이다. 언론은 에스페호 부근의 풍경 사진을 실어 사진 ‘병사의 죽음’의 배경과 일치한다고 강조한다.

1913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로버트 카파는 20세기 사진 저널리즘의 가장 유명한 인물이며, 1954년 베트남에서 지뢰에 희생되었다.

[팝뉴스]
http://news.joins.com/article/123/3702123.html?ctg=22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맹그미님의 댓글

괴적인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작이었다면?  왜?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서 일까요? 아님 반전 메세지를 위한 걸가요? 만일 개인적인 영달이 목적이 아니라면 그게 조작이었드라도 공익을 위한 조작이니  인정해 줘야할것 같아요

혼땅님의 댓글

괴적인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전쟁 사진을 보면 수통에 압록강 물 떠는 국군용사 사진 있잖아요. 그것도 조작이라 하더군요.  당시 진짜 촬영했던 종군기자가 중공군들에게 사살당하고 나중에 다시 연출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br />아마 있을수도 있겠죠. 많지는 않아도 몇 개정도는 연출된 사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쨌든 위의 님 말 마따나 퓨울리처상이나 기타 개인 영달 목적이 아니고 반전등 공익을 위한 목적이라면 이해하고 넘어갈 일 같습니다.

Total 14,252건 18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