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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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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한상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18회 작성일 02-10-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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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 입학 할 즈음해서 길가다가 흔히 "도에 관심있습니까?" 하는 사람들 처음 만났습니다.
특별한 기를 타고나서 집안에 중요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전생에 좋은일도 많이하고...조상님들이
도와주는데.. 뭐가 막혀있다고 하면서 무슨예기를 들어보라고 하는 데...
그 이후로도 군대 가기 전까지 이런사람들을 4~5섯번 정도 더 만났는데 어떤날은 하루에 2번 만난 날도 있습니다.
만날때 마다 항상 비슷한 예기를 합니다.
그러다 군대 갔다 온지 한 3달정도 지났는데 오늘 학원갔다 오다가 또 그런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역시 비슷한 예긴데 영문(신령할때 영자에 말문자를 쓰단다)을 들어 보라고 합니다. 가문에 중요한 사람인데
뭐가 막혀있다고 이런 예기를 짜꾸 들으니까 정말인가 나한테 뭔가가 있긴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
길에 서서 한참 그렇게 예기만 하다가 어디 가서 예기를 들어보라고 하는데 뭔가 석연치 않아서 가지는 않았었는데
그러면서도 한편 정말일가 하는 궁금증도 있느데...
혹시 이런거 경험해 본 분 있으면 답글좀 올려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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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무한상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평소 그 종교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서 따라간 적이 있었죠.  버스 요금도 대신 내라고 하질 않나, 개인신상정보 적으라고 하고, 제사비 명목으로 돈 요구하고... 
나중엔 3박 4일을 숙식을 같이 하면서 수련인가 뭘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냥 가겠다고 하면 조상님이 대노해서 가족들이 재앙을 맞을 거라는 식으로 은근히 협박을 합니다. 저도 첨엔 막무가내로 뛰쳐 나오려는데, 저를 인도했던 여인이 울며불며 막더라구요.  그리고 거기 담당자였던 급이 높은 남자가 옆을 지나가면서 예사롭지 않은 눈길을 주는데...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그냥 나갔다간 무슨 일 당할 것 같은 예감...  그래서 예예.. 하면서 어느 정도 따라 주다가 대학원에 급한 일이 있어서 오늘 꼭 가봐야 한다고 하고, 다음에 다시 꼭 오겠다는 거짓말을 맹세하듯이 하고 나서야 간신히 빠져 나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개인신상정보를 엉터리로 적어놨는데...  정말 다행이지 싶더군요.  그런 협박성 분위기에 그냥 눌러 앉아 있는 사람 여러 명 있더군요.  여러분들은 절대 따라가지 마세요.

나무님의 댓글

무한상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에 있는 급이 높은 사람들중 대부분의 실제 능력은 형편없습니다.
물론 물리적이나 체력등이 높아서 소위 말하는 깍두기처럼 행동할 수는 있겠지만
그외의 영적인 능력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니
다음에 예사롭지 않은 눈길을 주거든 같이 맞받아 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거리에 나와 있는 분들하고 진지한 대화를 몇번 해봐서 아는데
역시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신 분이 없고 능력 역시 없었습니다.
하긴... 그런것이 있다면 그러고 있지도 않죠.
그들은 강한것에는 약하고 약한것에는 강합니다.
강하게 나오시면 됩니다.
그들은 자기보다 기가 약해 보이는 사람을 고르는데
겉으로 약해 보인다고 속까지 약하다는 법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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