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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착시현상 사진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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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룐건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4건 조회 1,875회 작성일 07-04-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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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행성관련 카테고리에서
볼록한 사진인지, 오목한 사진인지에 대해서
토론이 많이 되고 있읍니다. 그 사진들이 볼록인가 오목인가
결정 짓겟다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현상들의 경우도 있다는것을 보여
주는 사진 같아서 올리는 것입니다.

사진#01


위의 사진은 볼록하게 보일것입니다.

밑에 사진은 오목하게 보일것입니다.

그러나 두사진은 똑같은 사진인데, 위아래가 반전되었을 뿐입니다.

계속보다보면, 두 사진이 똑같이 보이기도 하고 점점 헷갈려 보일수가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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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미가님의 댓글

아미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제로 잘 올려주셨네요....^^
문제의 달사진도 제가 확인해본바로는 위아래를 뒤바꿔 공개한 사진들이더군요...
당연히 광원의 위치가 헷갈릴만한 그런 사진이었습니다. (찍을때는 광원이 자신들 밑에 있었겠지만
발표할때는 자연스럽게 보기 편하도록 광원이 위로 오도록 재배치....)
더군다나 모든 지형이 보이지 않는, 극히 일정지역부분만을 보고 있으니 많이 헷갈리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빛이 위에서 내려와 아래로 비친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배우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법칙들중에 하나입니다. 이런것들 말고도
사선의 기울기가 우측으로 갈수록 커진다거나 부피가 큰 덩어리가 아래에 있는것을
더 선호하고, 어두운 색감이 아래로 갈수록 더 안정감을 느끼는 것등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올려주신 예제의 사진처럼 상하사진중 상단의 사진이 볼록으로 보이는것도
시각적으로 당연히 빛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고 생각하고 보기 때문이지요....
(나름대로 눈썰미 있는 사람들은 뭔가 좀 어색하다고 금방 느낍니다...^^;)

좋은 예제 잘 봤습니다...^-^

룐건맨님의 댓글

아미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네! 사람들은 시각적인 면에서도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평소의 시각을 왜곡해서라도 왜곡된 사물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바라보려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중 위의 사진은 움푹 들어간 사진임에도,
빛의 방향과 사물(발자국)간의 안정성을 못느끼게 되어,
자신의 시각을 왜곡하게 되는데,
이것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의 두사진을 계속 보다보면 위쪽사진이 움푹 들어가고,
    밑쪽 사진이 볼록 튀어나오게 보이게 되는 반전현상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쪽 사진과, 밑쪽 사진둘다 들어가게 보이거나
    둘다 튀어나온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진간에 계속 왜곡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시각정보에 혼선이 일어
나게 되는것인지 몰라도, 자신이 믿고 싶은 방향으로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럴경우 사진에만 의존해서는 정확한 결과를 얻지 못할수 있으므로,
다각도에서 접근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대에게님의 댓글

아미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렇읍니다!
우리는 지금껏 광원이 거의 상부에서 비춰지는 그림과 사진을 많이 접하다보니
그런 현상에 익숙해져있었읍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
제가 올린 달 관련 1272게시물의 4번 사진도 그런 현상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이네요!
4번 사진은 달의 미스테리 관련 웬만한 사이트에 가보시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달의 돔형 구조물로 소개되어 있읍니다.
그런데 저게 크레이터일 줄이야~~
5번 사진을 보지않는 한, 4번 사진으로는 좀처럼 크레이터로 보이기 힘들지 않읍니까?
룐건맨님덕에 뒷북을 치긴 했읍니다만, 전 이번기회에 깨달은 게 많네요!
하지만, 저역시도 문제의 사진속 돔형 지형(결국 크레이터였지만..)은
인공구조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거!! ㅎㅎ

룐건맨님의 댓글

아미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네 둘다 볼록해 보일때가 있는데, 조금 더 신경써서 보시면,
둘다 오목해 보이기도 하는데 둘중 위의 사진이 오목해 보이는건
약간 어렵더군요.  착시라는건 재밌네요.

룐건맨님의 댓글

아미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린건 아닌거 같고 실제 사진입니다.
밑에 사진이 실제 위치에서 찍은 사진이고, 위의 사진은 밑의 사진을 180도 돌려놓은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위의 사진은 볼록하게 보고, 밑의사진은 정상으로 파인것 처럼 보이게 됩니다.

백상어님의 댓글

아미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결론이 뭡니까........오목의 반전입니까....아님..볼록의 반전입니까......명확히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룐건맨님의 댓글

아미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건 위에서 거의다 설명이 된겁니다. 둘다 똑같은 사진입니다.
반전 시킨게아니라 정상적으로 모래에 움푹 파인 사진을 거꾸로 돌렸을때
볼록 튀어나오게 보이는것이죠.

윗글만 잘읽어 봐도 무슨말인지 알수 있읍니다.

바다나리님의 댓글

아미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깨달은 바가 많습니다.
단지 한장의 사진을 보더라도 사고의 틀에 매여있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게시물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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