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별에서 지구로 온 첫 번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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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에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860회 작성일 07-11-12 10:55본문
많이 알려진 유머지만 올드린의 재치가 새삼 빛나는 내용이라 다시금 올려봅니다~~^^;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세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운 아폴로 11호는
1969년 7월20일 달 착륙에 성공하여 우주 새대를 열었다.
이들이 달에 머문 시간은 지구 시간으로 하루가 못되는 21시간 37분.
그 세 명중 암스트롱은 달에 발자국을 남긴 최초의 사람으로 기록됐다.
사진#02
하지만 달에 발자국을 남긴 사람은 암스트롱 이외에도 또 한 명 더 있었다.
암스트롱 뒤에 내린 바로 올드린이었다.
그들이 지구로의 무사귀환후 달착륙 성공 기자 회견에서 어떤 기자가 올드린에게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올드린씨. 암스트롱 선장이 먼저 달에 내렸는데요.
그가 달에 착륙한 첫번째 사람이 된 것이 유감스럽지 않습니까?"
이 말에 장내가 술렁거렸다.
하지만 올드린은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기자양반? 한 가지 모르시는게 있군요.
달에서 지구로 돌아왔을 때는 제가 맨먼저 내렸어요.
다른 별에서 지구로 돌아온 첫 번째 사람이 바로 접니다! ㅎㅎㅎ"
사진#01
좌측에서부터 에드윈버즈 올드린 - 마이클 콜린스 - 닐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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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혼땅님의 댓글
혼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런 거 보면 좀 씁쓸하죠. 안토니오라는 사람이 전화기를 먼저 발명했는데도, 현재 지금은 벨하면 전화기 최초 발명으로 유명하죠. 아는 사람은 안다해도 일단은 보편화된 고정관념 버리기 힘들죠.
올드린 말 재치있으며, 콜린즈도 두 사람이 달에 착륙하도록 큰 역할을 했지만, 그래도 가장 큰 이름은 암스트롱입니다. 눈 깜짝할 찰나의 차이가 많은 것을 결정한다는 것이 좀 그런네요.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혼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역사는 항상 승자와 1등만 기억하는 것.. 2등이란 대중의 기억의 뇌리에서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것...
왜계인님의 댓글
혼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적어도 론건맨에서만은 항성(별), 행성, 위성 구분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성 : 핵융합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
행성 : 지구처럼 항성을 돌고 있는 천체.
위성 : 달과 같이 행성을 돌고 있는 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