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TransFormers" Trailer (2007) > 자유 게시판

     
 이영화 전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빨리 개봉하더군요...
 원작이 만화인데 기대해도 될듯 합니다..

      스파이더맨과 더불어 올해 개봉될 영화중 기대되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그의 초기 영화에서는 선량한 외계종족을 다루다가, NASA친구를 만나 진실을 알게된
이후부터는 외계종족을 인간을 납치하고, 실험하고 파괴하려는 종족으로 표현하는것 같습니다.

예고편 중에는 기계생명체의 두종족이  지구의 헬리콥터를 모방하여 변신하기도 하고, 인간형의
로봇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그들은 역시 지구보다는 기술력이 월등하다는걸 말하는것 같습니다.

양 진영으로 나뉜 종족이라는 것은 선한종과 나쁜종의 두 종족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것이며,
이것은 가끔씩 주장되어지는 얘기들과 비슷한것 같기도 합니다.

원작은 다른사람의 만화이긴 하지만, 그것은 단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일뿐
 외계종족에 대한 어떤 진실을 알고 있는것  같네요.

스필버그의 생전에 지구역사에서의 외계인 개입과, 외계인들의 역사, 그들사이에서의 지구인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총체적인 진실을 담은 내용을 영화화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이영화에서 조금 맘에 안드는 부분은 너무 원작에 충실했는지는몰라도, 로봇들이 너무 정말
만화같다는것입니다. 로봇들의 원색적인 칼라하며, 인간형의 모습을 너무나 빼다박은것이
꼭 일본의 건담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현실감이 좀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로봇종족이긴 하지만, 너무나 지구인이 만들어 놓은듯한 기계적인 구조또한 표현력의
한계인지는 몰라도, 앞선 기술력이라면 로봇이라하더라도 생체구성물질로 만들어 졌다든지, 좀더
외계적인 모습과 색감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읍니다.

저는 이런류의 블록버스터 SF를 우리나라에서 먼저 만들기를 개인적으로 바랬는데,
역시 미국이 먼저 선수를 쳤네요.
어쨌든 기다려집니다.

      그것도 그것이겠지만, 아마도 기계생명체들이 만약 정말로 지구를 쳐들어 와서 저런식으로
전투를 한다면 조금은 인간들에게 덜 이질적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라도
원색적인 칼라를 더 많이 사용할수 있겠다라는...생각도 바꿔서 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주전쟁 이라는 영화에서 외계의 존재에 대해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공포를 선사하겠다던 슬필버그가, 약간 실망감을 주긴했었죠.
해외에서도 조금은 실망스런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흥행에서는 실패하지 않았지만요.

그런 반응들을 고려하여, 우주전쟁에서 나왔던 로봇스타일에서 벗어나려 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좀더 스펙타클하면서도 역동적이며, 실제로 존재한다면 정말 두려울것같은 그런류의 외계종족 영화를
만들어 만회하고자 하는 의도도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