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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의 갈래와 애신각라의 유래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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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로맨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802회 작성일 06-11-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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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종족의 갈래와 애신각라(愛新覺羅) 2000년 02월 15일
중원사. 대륙에 있는 사서를 읽다보면 새롭게 흥했다 망해가는 많은 종족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것이 유연, 여진, 거란, 숙신, 쥬센, 퉁그스, 흉노등이 있
습니다.

그러나 이 유연, 여진등의 종족이름은 한족(漢族)이 동방 동이족을 여러갈
래로 분열시키기의 한족의 입장에서 여러가지 이름으로 표기한 것에 불과
하며, 유연, 여진, 거란, 숙신, 쥬센, 퉁그스, 흉노, 돌궐등은 모두 동방
동이족입니다.

유연은 조선을 음역화 하는 것으로서 한족의 발음으로는 조선으로 발음
이 되며, 여진(女眞)이라 함은 계집녀의 진실할 진자가 아닌 고구려의
여(麗)와 대진국 발해의 진(震)이 합쳐진 종족이름으로 여진(麗震)족이
되는 것입니다.

계집여가 포함된 여진이란 한족이 고구려족을 비하시키는 의미로써 호명
한 이름입니다.

쥬센은 지나역사(한족역사)에 잠시 지나가는 종족인데, 조선족이랑은
명백히 구분된다고 서양사학자들은 말하고 있으나 엄연히 조선을 지나족의
언어로 표현해 놓은것에 불과합니다.

퉁그스는 동호(東胡)가 방언화 된 것으로서 동방동이족을 상징하며, 퉁그스
는 돌궐과 타타르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숙신또한 조선을 음역하여 표현해 놓은것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유연과 숙신, 흉노, 퉁그스등은 중앙아시아와 오르도스지역에서 주거
유목을 하던 민족이며, 동이족과 한민족입니다.


만주족이자 여진족인 후금의 태조 누르하치는 후에 청나라를 세워 지나대륙
전토를 지배하게 됩니다.

이 누르하치가 여진족을 이끌고 후금을 세우며 성을 애신각라(愛新覺羅)로 삼
았지요.

누르하치가 자기의 본성을 버리고 성을 애신각라로 개성함은 신라의 후손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금나라의 국호인 금(金)또한 신라의 후손인 김씨왕족이 세운 김씨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청태조가 병조호란때 조선을 침략하여 인조를 굴복시키고, 후에 김해김씨 시조
릉에 가서 자신의 조상이라하여 제사하고 돌아갔다함은 아주 유명한 일화이지요

암튼 후금을 세운 누르하치가 성을 개명하고 모든 여진족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신라의 아들들이니 신라를 생각하고 신라를 생각하여 우리 뿌리를 잊지 않아야
하니 성을 애신각라(愛新覺羅)로 하노라" 라고 하였지요.

후금(後金)의 태조 누르하치는 동족의 국가인 조선이 왜(倭)의 침략을 받아 임진
왜란이 일어나자 서기 1592년에 선조왕께 말하기를 "부모님의 나라를 침략한 쥐
같은 왜구들을 성상께서 허락하신다면 제 휘하의 2만 병사를 이끌고 가 한달음에
바다속으로 처넣어 버리겠습니다"라는 요지의 장계를 올렸으나 조선으 관료들은
격식을 갖추지 못한 문장이란 이유로 이를 묵살했답니다.

그리고 후금의 태조 누르하치가 조선에게 동족의 국가로 인정해 줄것을 매차례
요청하였으나 오랑캐라 하여 인정하지 아니하였지요.

청태조는 조선의 삼전도 항복때 조선의 왕에게 말하길 "원래 우리는 고려인의
후손으로 그대들과 같은 나라였다. 그런데 왜 그대들은 동족을 아니 따르고
명나라를 돕는가? 이해할 수 없다" 라고 술회하였죠.

암튼 광해군이 조선을 다스릴 당시 명군 광해군은 명나라와 후금과의 외교를 실리
적으로 대처해 나라를 잘 이끌어 나갔으나 인조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로
외교정책을 친명배금(親明排金)으로 하면서 후금과 멀어지게 되지요.

명나라 장수 모문룡이 평안도의 한지역에 군대를 주둔하는 것을 조선이 용이하는
것을 본 후금은 노하여 정유호란이 일어나게 되며 전쟁은 후금과 조선이 형제의
맹을 맺는것으로 일단락 지게 되지요.

그러나 조선조정은 후금과의 형제지맹을 지키지 앉고 명을 두둔하게 되자 후금은
대노하여 조선을 침략하게 되며 조선왕과 모든 조정대신들을 남한산성에서 포위
하여 군신지맹을 맺게 되죠.

누르하치가 조선에 대대적인 침략을 강행하지 않고 군신지맹을 맺고 즉각 철수한
것은 누르하치의 모국애(母國愛) 때문이었지요.

마지막으로 영화 마지막황제에서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부의가 모택동에게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판사가 피고의 성인 부의의 성을 묻자 부의가 말하기를 "애신각라"
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죠.

판사가 말하길 "참으로 희한한 성이다"라고 하였죠.

암튼 지금 제가 기술한 이 역사도 왜곡된 역사서를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이씨왕가인 조선의 국토가 어느정도까지 뻗어 있었는지 알수 없죠.

신진재야사학자 정용석씨는 조선의 국토가 고려를 이어받아 저 중원대륙을 포함
하고 있다 하였고, 옛지도에는 현재의 길림성과 흑룡강성 요녕성이 조선의 국토
로 포함되어 있음을 볼 때 조선이 국토가 어디어디다 확정하는것은 비약이 아닐
수 없죠.

이 점을 숙지하시고 역사를 볼때 대륙의 조선사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도록 노력
하신다면 장대하고 파란만장한 조선의 역사가 눈에 새롭게 들어올 것입니다.


출처 http://eduemins.new21.net/technote/read.cgi?board=history&nnew=2&y_number=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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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속달팽이님의 댓글

뉴로맨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근래에 들어, 이런 자료를 통해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배움이 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뉴로맨서님의 댓글

뉴로맨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간간이 관심만 있다가 여기서 많은 자료를 보게 되었네요.

정보의 홍수 시대라 그런지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나씩 꿰어 맞추는 퍼즐게임처럼 우리 역사가 그런거 같습니다.

제 뿌리에 관심을 두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박상수님의 댓글

뉴로맨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하지만 이씨왕조의 국토는 절대 중원이 아닙니다.
이씨왕조가 중국민족에 매달려서 한 행동들을 잊었습니까?
신채호 선생님도 이씨왕조는 절대 조선이라 하지 않고 이조라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이씨왕조는 중국사대주의에 물들어서 우리민족의 긍지를 해친 왕조입니다.
대표적으로 태종시기에 모든 역사책이 불탔다고 하죠? 유교적 역사책이 아닌 것이라고...
전 이씨조선을 대륙역사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뉴로맨서님의 댓글

뉴로맨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여긴 역사 미스테리 게시판입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자고 게시하는게 아니잖습니까?

대륙조선을 맹신해서 올린 글이 아닙니다.

위에 제가 쓴 덧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뭐가 진짜인지 가짜인지가 아쉽다고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조선이 대륙에 없었다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찾아나서는 수밖에요.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이 "트로이"를 찾아 나섰을때도 다른 사람들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했죠.

하지만 "트로이"는 진짜로 있었습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두고 봐야죠.

조선이라고 나라 이름을 정한 이유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정도전이 "조선"과 "화령" (이성계의 고향) 중에서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 골라줄 것을 요청했는데

명나라에서는 "조선"으로 하라고 했다는군요.

정도전의 입장에서는 "조선"이 "고조선"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고

명나라의 입장에서는 "기자조선"의 뒤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조선"을 선택합니다.

명나라의 입장에서는 "기자"는 중국에서 건너간 사람이므로 "조선"이라 이름지으면 충분히 군신관계로 묶을 수 있는 좋은 명분이 되었죠.

즉, 동상이몽이었던거죠.

"고조선"의 뒤를 잇는다 해서 "조선"으로 이름을 짓긴 했는데 유교사관으로 인해 본연의 의도와는 많이 퇴색된건 사실입니다.

박상수님의 댓글

뉴로맨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뭐 대륙 이씨조선에 대한 맹신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민족주의 사학자로 유명하신 신채호선생님은 책에 이조라고 표현했습니다.
이것은 이씨조선의 역사의식에 대한 반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사라진 것도 태종이 벌였던 역사서 말살책으로인해라고 합니다.

저도 애신각라에 입각한 청나라의 입장 당연히 이해합니다.
그 사람들도 원래는 조선족이고, 그들의 상층부는 신라출신이 차지했습니다.
또 원래 그들의 상층부에는 발해 즉 고구려 출신이 차지했었구요.

그리고 기자는 사기에 나온 내용과 조금 다르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나온 신채호선생님의 조선상고사에서 내용을 봤는데
기자는 은나라의 왕족으로 조선민족의 종교를 믿고 있다가 주나라가 그 종교를 배척하자
조선으로 도망쳐서 왕까지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위치를 얻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그의 후손이 반란을 일으켜 조선을 지배했구요.
그리고 그에 반발하여 북쪽에 다시 신한이 건국되고, 남쪽에는 마한이 건국됩니다.
그리고 기씨조선이 그 중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즉 기자는 중국측에서는 조선점령을 했다는 쪽으로 쓰이고 있지만
사실 조선정벌 보다는 조선에 동화되어 조선의 한축을 담당했다고 보는 편이 옳습니다.
저는 대륙조선을 맹신하기 이전에 신채호선생님이 쓰신 조선상고사를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여기엔 우리가 몰랐던 과거들이 정말 잘 적혀 있습니다.
이게 한민족의 기틀이다라고 해도 무방할 듯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상합니다.
환단고기가 위서라면 당연히 신채호선생님이 쓰신 조선상고사도 위서가 됩니다.
그럼에도 위서라고 인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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