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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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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틀러외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1,926회 작성일 04-10-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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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상의 비밀

이스터 섬의 거석상(모아이)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이스터 섬 이라는 작은 화산섬이 있다. 그런데, 이 섬에는 거대한 돌을 깎아 조각한 거인의 석상이 1000여 개나 흩어져 있어 고고학자나 인류학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석상들의 평균 높이는 3.5∼5.5m 나 되고, 무게는 20톤 가까이 되며, 큰 것은 높이 10m, 무게 90톤에 이른다. 또한 아직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는 것 중에는 높이가 21m나 되는 것도 있다. 이렇게 엄청난 크기의 석상을 만든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그리고 그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렇게 거대한 석상을 채석장으로부터 어떻게 운반할 수 있었을까? 또 원시적 도구밖에 없었을 이 섬에서 어떻게 이런 것을 조각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이들 석상들은 어째서 섬 주민들의 모습과 달리 커다란 귀와 쪽 곧은 코, 얇은 입술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이런 수많은 수수께끼가 아직도 풀리자 않은 채로 남아 있다.

이러한 석상을 만든 원주민들은 과연 누구일까? 이스터 섬에 관해 깊이 연구한 노르웨이 학자 하이에르달은 이들이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섬에서 자라는 식물이나 전설 등으로 미루어 보아 이들의 후손이 석상을 세웠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1722년 이스터 섬에 도착한 최초의 서양인은 네덜란드 제독 로헤펜이었다. 그 후 1774년에는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도 이 곳을 찾아왔다. 이 때는 3000여 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1862년에 이르러 페루의 노예 상인들이 이 곳의 우두머리를 비롯해 1000여 명의 주민을 노예로 끌고 가 버렸다. 게다가 전염병이 번지면서 1877년에는 인구가 100여 명으로 줄어들었고, 19세기 중반부터 백인이
많이 들어와 어울려 살게 되었다.

이스터 섬의 모든 석상은 섬 동부에 있는 라노라라쿠 화산의 경사면이나 화구 안쪽의 응회암을 깎아서 만들었다. 이 섬에는 근대까지 철기가 없었으므로 응회암보다 더 단단한 안산암 석기를 사용해 석상을 깎았을 것이다. 그들은 먼저 만들 바위 주변에 도랑을 파고 그 안에서 작업을 한다. 석상이 완성되면 나무껍질로 만든 밧줄을 써서 경사면 아래로 끌어내린다. 그런 다음 밑이 휘어져 있는 나무썰매를 석상에 붙이고, 이것을 다시 밧줄로 끌어당겨서 운반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설에 따르면 이 섬에는 석상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장이족(귀를 길게 늘인 부족)과 단이족(보통의 귀를 가진 부족)이 살고 있었다. 장이족은 단이족을 노예로 삼아 석상을 세웠는데 단이족이 반란을 일으키자 섬 동부의 포이케 반도로 도망갔
다. 치열한 싸움 끝에 장이족은 자신들이 판 참호 속에서 한 사람만 남고 모조리 불에 타 죽었다. 이 전설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포이케 지역에서는 깊이 4m, 길이 12m인 참호의 일부가 발굴되었다. 불길이 끝없이 타올랐다는 전설로 미루어 보아 불길은 크게 번졌을 것이고, 무성하던 숲이 거의 불에 탄 것 같다. 그 후 석상은 전혀 만들어지지 않았고, 운반 도중에 석상도 그대로 버려진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지만 이 섬에는 인공숲이 있을 뿐 천연숲은 없다.

한편, 석상과 관련된 이스터 섬의 문화재로 새사람(bird man)의식과 롱고롱고 목판이 있다. 새사람 의식은 1500년 전쯤부터 섬 남서부의 오롱고 마을에서 거행되었는데, 앞바다의 섬에 사는 바닷새 알을 가져오는 일종의 성인식이었다. 그러나 석상을 만드는 일이 중단되자 우두머리를 정하는 의식으로 바뀌었다. 곧 바닷새의 알을 가장 먼저 가지고 오는 청년이 속한 부족의 우두머리가 섬 전체를 1년간 다스리기로 한 것이다. 이 의식을 1867년까지 계속되었으며 이스터 섬 해변 곳곳에서 새사람이 새겨진 바위를 볼 수 있다. 또한 롱고롱고 목판은 그림 문자가 새겨진 나무판이다 롱고롱고는 '위대한 조상의 전설' 혹은 '이 전설을 전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이 나무판에는 이스터 섬의 역사나 석상의 비밀이 적혀 있을 거라
고 생각되지만 아직까지 그 뜻을 풀어 읽지 못하고 있다.

이스터 섬에 있는 이 석상의 유래에 대해선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러나 과연 어느 것이 옳은지는 아무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 첫째, 남아메리카에서 동풍을 타고 이 섬에 건너온 문명인들이 만들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노르웨이의 인류학자 하이에르달은 이 설을 증명하기 위해 일대 모험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페루의 해안에서 손수 콘티키 호라는 갈대 배를 만들어 동풍을 타고 장장 6800km나 떨어져 있는 타히티 섬까지 항해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이 설에 상당한 근거가 있음을 입증했다. 둘째, 오랜 옛날 이 섬에 불시착했던 우주인들이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그들의 진보된 기술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 섬을 떠나게 되어 미완성인 채로 버려둔 것도 있다는 것이다. 셋째, 아주 오랜 옛날 태평양 한가운데에 무대륙이라는 거대한 대륙이 있었는데 이 대륙에서 눈부신 문명을 이룩한 사람들이 만들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스터 섬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의 동쪽 끝에 위치한 조그마한 화산섬으로 넓이가 약 166㎢이고, 칠레(1888년 이후 칠레의 영토가 됨) 앞바다 3800㎞에 위치하고 있다.
남위 27도, 서경 109분에 있고, 아열대의 온화한 기후의 섬이다.

'이스터 섬'의 이름은 이 섬의 발견자인 네덜란드 제독 로헤벤이 1722년 4월 5일, 즉 이스터(부활절) 날에 발견한 것에서 유래한다. 섬사람들은 이스터 섬을 '라파누이(큰섬)' 또는 '테피트오테헤누아(세계의 배꼽)'라고 부르고 있다.

이 조그마한 섬에 유명하게 된 이유는 '모아이(Moai)'라고 불리는 거대한 석상들이 여기저기 서 있기 때문이다. 이 거대한 석상들은 다리가 없고 몸통만 있는 위풍당당하면서도 거북스러운 모습에 머리는 어울리지않게 크고 턱은 힘차게 앞으로 뻗고 귀는 괴상할 정도로 길다.

지금까지 이런 거대한 석상들이 약 1000개 가량 발견되었는데 키가 3.5-4.5m에 달하고 무게가 20t쯤 되는 것이 많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무게가 90t이고 키는 10m나 된다.
대부분 서기 400∼1680년 사이에 만들어졌고 11세기경 가장 많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800여개가 섬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멀리서 보면 사람들이 섬주위를 둘러싸서 무장을하고 지키고 있는거 같이 보인다,
그래서 아무래도 공격하러 오는 다른나라나 그 주위에 있는 섬주민들이 겁을 먹는것이다,
그래서 섬을 보호하는 수호신이다,

이스터섬의 어느 거대한 바위 산 옆에서 만들다가 만 모아이상이 발견되었다, 참고로 방송에 나왔다,
본인도 보았습니다, 게다가 그 이스터섬의 바위는 매우 약해서 조각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20t 되는 모아이상의 경우 20명만 있으면 옮겨서 세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모아이상은 우리 나라 제주도의 하루방 같은 류의 우상이었다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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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주님의 댓글

히틀러외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런가요..흠.. 그렇지만 그렇게 쉽게 단정지어질 얘기라면 애초에 미스테리라고 부르지도 않았을텐데.. 테클아니에요 맘상하심 안됩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히틀러외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잉카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지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던것 같은데...노르웨이의 탐험가이자 고고학자인 헤이에르달이 갈대로 뗏목을 만들어서 페루해안에서 이스터 섬으로 가서 잉카인들이 갈대뗏목을 만들어서 이주햇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 시켜주었죠..

서경화님의 댓글

히틀러외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
*지금하고 지형이 똑같지는 않았을거같군요.... 그러니까 꼭 뗏목이나 뭐 탈만한게 없었어도 갈수있는 육로가 있었다든가, 아니면 다 육지였던가.....유물이나 역사적인 사건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판단의 기준을 현재와 같은 동일선상으로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를듯합니다.100년전의 것도아니고.. 그래서 열린 생각을 가지는 것이 젤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석상들을 지금의 말로 쉽게 우상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기념비같은게 아닐까요? 기념동상.....연예인들이 핸드프린팅을 하듯이 족적을 남긴것인데 그게 인간의 자의지로 만든 헌정품(?)이 아닐까가 제 생각입니다. 

김현기님의 댓글

히틀러외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하이엘달 박사의 이야기는 콘티키호의 모험기라는 책에 잘 나와있죠. 굉장히 재미있는 책입니다. 갈대가 아니라 남미산 발사나무 뗏목이지요. 갈대뗏목은 남미-이집트 간의 항로를 증명하려고 했을 때 썼습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스터섬은 인간의 환경파괴로 인해 생긴 재앙의 대표적인 경우라고 합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 유일한 자원인 산림의 감소, 그리고 전쟁과 산불....한 때 어마어마한 인구가 그 좁은 땅에 거주했는데, 결국 지금처럼 감소해버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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